[미얀마 2](자유여행)... 불국토를 꿈꾼 고대도시 바간, 아난다사원, 쉐산도 파고다

[미얀마 2](자유여행)... 불국토를 꿈꾼 고대도시 바간, 아난다사원, 쉐산도 파고다

* 30일 저녁8시 양곤 출발 버스...10시간 소요...새벽5시 바간 도착

 

28인승 버스 정도로 의자가 편안해서 힘들지는 않았다.

 

* 6시 호텔 도착(엄브나 호텔,방2개 이틀밤 220달러) 부페로 아침식사후

 

처음으로 잡아보는 스쿠터 연습해본다.

 

 

* 오전에 비가 내려 호텔에서 잠시 쉰후 스쿠터 타고 아난다 사원(Anada temple)으로...

 

 

* 버마 키얀지타(Kyanzittha) 왕의 명으로 1105년경에 지어진 아난다 사원은

 

동남아시아 불교 사원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로 꼽힌다.

 

게다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중 하나로 선정됐을 만큼 구조가 완벽하다.

 

 

하지만 아름답고 독창적이었던 만큼 슬픈 일화도 있다.

 

아난다 사원이 완공되자 키얀지타왕이 건축을 담당한 승려 8명을 모두 죽이는 잔혹한 짓을 벌인 것.

 

비슷한 사원이 더 세워지는 걸 막기 위해 서였다.

 

 

그로 인해 아난다 사원은 지금까지 그 독창성을 유지할 수 있었고, 사원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면 동굴에 들어온 것처럼 어두워지는데, 몬 양식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일부러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격자창을 통한 자연광마저 제한된 양만 들어오게 설계했다.

 

 

사원의 중앙은 입방체 모양으로 돼 있고, 4개의 불상이 각각 동서남북 방향을 바라보고 서있다...AB ROAD 자료

 

 

* 점심식사후 스쿠터를 타고 쉐산도 파고다(Shwesandaw Pagoda)로 간다.

 

 

* 쉐산도 파고다(1057년 건립,일출& 일몰 포인트)

 

미얀마를 통일한 아노라타 왕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이 탑에는

 

우사 바고(Ussa Bago) 왕에게서 받은 불발이 모셔져 '성스러운 금빛 머리카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후의 많은 탑들이 이 탑을 본떠 세워졌으며 쉐지곤 파고다의 원형이 되기도 하였다.

 

 

다섯 층의 테라스와 그 맨 위에 자리한 둥근 종 모양의 탑 꼭대기에는 금빛 우산 모양이 장식되어 있으며

 

한때는 부처의 일생이야기가 담긴 타일장식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바간 고고학박물관에 일부만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높은 경사로 된 계단을 오르면 테라스 맨 위쪽에는 넓은 공간이 있고

 

일몰이 되면 각종 카메라로 무장한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파고다 입구에서 바간 입장표(20달러)를 검사한다.

 

 

* 3,000기의 불탑이 있는곳이라 비슷할것이라 짐작했는데 바간 최고의 파고다임을 눈으로 확인한다.

 

 

* 다시 스쿠터를 타고 마사지샵에 들른후(8,000원)저녁으로 먹고 호텔로 귀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