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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終)/백두대간 2차 북진[進]

[백두대간 북진 27-2]...생달마을-늦은목이-선달산-박달령-옥석산(옥돌봉)-도래기재

by 수헌!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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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북진 27-2]... 생달마을-늦은 목이-선달산-박달령-옥석산(옥돌봉)-도래기재

선달산을 내려오며 바라본 좌측 옥석산과 주실령에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내성(문수)지맥 산줄기

 

근 5개월 만에 백두대간길을 걷는다.

 

힐링하고 싶을 때 걸어보는 대간길인데

 

오늘은 내려와서 먹거리를 같이할 멤버들이 선수들인지라

발걸음을 맞추다 보니 조금 빠르게 걸어 선수들의 페이스에 말린듯하다.

 

어쨌건 내려와서 오랜만에 배불리 먹고 기분 좋게 한잔 하며 즐겁게 마무리한다.

 

언제 : 2023.04.01(토) 맑음

어디로: 생달마을-늦은 목이-선달산-박달령-내성(문수) 지맥 분기점-옥석산(옥돌봉)-도래기재

얼마나: 산행거리 약 16.7km / 산행시간 약 5시간 29분(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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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22  생달마을 주차장/ 마을길 따라 출발

10:56  임도 좌측 계곡길 진입

11:14  늦은 목이 옹달샘/내성천 발원지

11:15  늦은 목이/ 백두대간 합류/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좌 갈곶산(1.0km), 직 소백산 자락길(남대리)/ 우

12:00  어래산(6.5km) 능선 분기점/ 외씨버선길(11길 마루금길) 갈림길/강원, 경북 도계능선 합류

12:01~12:10  선달산(1239.0m) 정상/ 정상석/ 삼각점[예미 25]/ 휴식(9분)

12:23  1238.2봉

12:31  선달산 옹달샘(50m) 이정표

12:41  1216.4봉

12:48~13:08  쉼터/ 점심식사(20분)

13:19  1192.9봉

13:30  1128.6봉

13:33  탕건바위

13:50~13:55  박달령/산신각/헬기장/임도/강원 도계 이탈, 경북 관내진입/박달령 옹달샘(50m)

13:59  1006.5봉

14:16  991.1봉

14:43  내성지맥 분기봉(1015m)/ 쉼터/ 주실령(1.85km) 갈림길/ 좌

14:50~15:03  옥석산(1244.0m) 정상/ 옥돌봉/ 정상석/ 헬기장

15:14  우구치 철쭉(550년)/보호데크길

15:37  철쭉터널

15:51  도래기재 / 88번 2차선 도로(영월/춘양)/ 터널/ 수준점(754.9m) /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GPX)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20230401백두늦은목이도래기재.gpx
0.25MB

 

 

산행 개요

- 2차 백두대간은 부정기적인 힐링산행으로 찾고 있다.

 

  - 내가 계획한 고치령에서 도래기재까지 27번째 구간인데

   산악회를 이용하다 보니 중간에 늦은목이에서 한 번 더 끊다 보니

   27-2구간으로 나눠지게 되었다.

 

- 내성천 발원지... 공식적인 내성천 발원지는 늦은 목이 직전에 있는 늦은목이 옹달샘인데

  내 생각에는 선달산을 넘어 1238.2봉을 지나서 나오는 선달산 옹달샘이 훨씬 더 타당성이 있는듯하다.

 

- 내성지맥 분기점... 옥석산(옥돌봉) 직전 약 1015m 봉에서 우측으로 분기한다.

 

  백두대간 양백지간의 선달산과 옥돌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내성천을 가두며

  옥돌봉-문수산-갈방산-응봉산-만리산-용두산-복두산-박달산-봉수산-

  조운산-학가산--보문산-대봉산-검무산-나부산-(비룡산)을 지나

  낙동강 삼강나루를 바라보며 내성천의 낙동강 합수점에서 내성천과 운명을 같이하며

 그 여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13.1km의 산줄기로 전 지맥 중8번째로 길다.

 

- 소백산 자락길... 소백산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로 생달마을에서 늦은 목이 고개를 넘어  남대리로 이어진다.

 

-  외씨버선길... 생달마을에서 늦은 목이까지 소백산 자락길과 같이 오다가

   우측으로 선달산까지 빡세게 오른 후 강원 경북 도계능선을 따라 어래산을 거쳐 김삿갓문학관으로 이어진다.

 

- 강원,경북도계능선...이번 대간길에서는 선달산에서 박달령 까지이다.

 

- 이번 구간은 철쭉 필 때 걸으면 최고일 것이다.

  2006년 5월, 철쭉숲을 지나 홀로 백두대간 남진하며 도래기재에서 고치령까지 걸었던 추억의 길이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B%8F%84%EB%9E%98%EA%B8%B0%EC%9E%AC-%EA%B3%A0%EC%B9%98%EB%A0%B9%EC%98%A5%EB%8F%8C%EB%B4%89-%EC%98%A4%EB%A6%84%EA%B8%B8%EC%9D%98-500%EB%85%84-%EC%B2%A0%EC%A3%BD%EA%B3%BC-%EB%85%B9%EC%83%89-%EA%B8%B8%EB%94%B0%EB%9D%BC-7633536

 

[도래기재-고치령],,옥돌봉 오름길의 500년 철죽과 녹색 길따라...

[도래기재-고치령]...옥돌봉 오름길의 500년 철죽과 녹색의 능선 언 제 : 2006.5.25 맑음 어디로 : 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1246봉-선달산-늦은목이- 갈곳산(봉황산 갈림길)-1057봉-마구령-1097봉-미내치-

lovemountains.tistory.com

그 당시는 gps장치의 트랙 같은 것은 없었던 때라 나침반과 5만 지도에 의지하며 걸어야 했었다.

 

생달마을 출발

외씨버선길... 이 길은 걸어야 하는데...

 

피로가 덜 풀렸는지... 몸이 아직 무겁구나

 

좌측 계곡으로

괭이눈 꽃밭

제비꽃 빛깔이 곱다

늦은 목이...낮은고개라는 뜻이다

늦은목이 옹달샘... 내성천 발원지

강원, 경북 도계능선이다... 어래산 삼도봉으로 이어진다

멀리 좌측으로 오늘의 최고봉인 옥석산이 보인다... 중앙 뒤는 봉화 문수산이다

이곳에서 외씨버선길은 도계능선을 따라 어래산으로 이어진다.

어래산 가는 길

대단한 철쭉이다

 

이등삼각점

2006년에는 정상석이 없었다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우측뒤로 옥석산이 펑퍼짐하게 보인다

이름표를 붙여본다... 내성지맥 산줄기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1238.2봉을 들른다

선달산 옹달샘

실제적인 내성천 발원지라 봐야 할 것이다

1216.4봉

선수들과 점심을 같이 먹고

문수산을 위하여

1192.9봉

1128.6봉

탕건바위

갈곶산에서 봉황산까지 흐르는 능선이다

오늘 지나온 생달저수지를 내려다본다

박달령

ㅋ 글이 짧아서...

오랜만에 보는 준희 님 산패

백두대간 능선의 좌측물은 한강이고 우측물은 낙동강이다

옥석산을 올려다본다

991.1봉

가파르게 올라간다

내성지맥 분기점에 도착한다

100킬로가 넘는 8번째로 긴 지맥이다

옥석산으로

예전에는 옥돌봉 정상석이었다

내성천을 가르는 산줄기로 대한산경표는 내성지맥으로 신산경표는 문수지맥으로 표현한다

얼마 남지 않았다

태백산 능선이 보인다

550년 된 철쭉이다

2006년 5월의 모습이다

겨울 눈꽃도 멋지겠다

수준점이 있는

도래기재...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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