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배낭여행 1일차(호치민 시내)

베트남 남부 배낭여행 1일차(호치민 시내)  2012.5.24(목)

 

<인천공항-호치민공항-Bui Vien숙소-전쟁기념관-숙소>

 

대한항공 이용: 인천공항-호치민공항  08:30~11:50 (5시간 20분)=>시차 2시간

 

베트남 공부

인도차이나 반도 동쪽에 위치한 베트남은 한반도의 1.5 배에 해당하는 33만 평방미터의 면적에

54개 민족을 구성하는 총 8,500만 인구가 사는 열대 및 아열대기후권에 속한 다민족 국가이다.  

 

북쪽으로 중국, 서북쪽에 라오스, 서남쪽에 캄보디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태평양에 접하는 1,600 킬로미터의 해안선 과 크고작은 수천 개의 섬들이 있다.

베트남의 지리적 구분은 북부, 중부, 남부의 세 지역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북에서 남으로 진행된 베트남화 과정이 완성되는 근세 중엽까지 서로 다른 국가에 속했던 관계로 지방색이 뚜렷하다.

영토가 남북으로 길어 위도 차이가 클 뿐 아니라, 해발 10 미터 이하의 델타평원부터 3000 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도 있는 관계로

동식물 분포, 기후 등 자연환경에 있어서도 지역별로 매우 다르다.

 

북부의 중심도시 하노이 Hanoi 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수도이자 베트남 제2의 대도시이고,

남부의 중심도시 호치민시 Hochiminh (사이공)는 인구 600만 명의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활동의 중심지이다.  

중부 중심도시 다낭은 고대부터 해상무역이 번성한 해양 도시이다.

 

강렬한 태양 아래 펼쳐진 풍광의 수려함에 대한 예찬으로 베트남 여행담이 마무리되지 않는 것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베트남의 문화적 역량 때문일 것이다.

한반도의 사람들이 동이(東夷)로 불리던 시절 남만(南蠻)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들이

중국의 다른 변방에서 한족(漢族)문화를 받아들여 소화해낸 역사유적을 살펴보며 견주어 보는 일은

한국에서 온 여행자만이 덤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이 될 것이다.

자연경관의 다변함, 문화적 다양성, 훈훈한 인심이 주는 소박한 기쁨들이 베트남 여행에는 있다....베트남카페 자료

 

여행 팁

환율: 원화의 약 20배라보면 된다. 1,000원=20,000동(VND)

        일단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후 베트남도착했고  환전할수 있는 은행(1$=20,800VND)과

        현지 여행사(1$=20,500VND)가 많아 매일 필요한 만큼 환전했다.

        물가가 정말 싸다...해산물,과일 실컷 먹을수있다.

 

언어: 주민들은 거의 영어를 못알아 듣지만 만국 공통어인 바디랭기지로 간단한건 해결된다.

        하지만 현지여행사를 통해 여행시 가이드가 영어로 설명하고

        외국여행자들의 거리가 형성된 데탐거리와 브이비엔 거리에서는 영어가 통한다.

        가격흥정하거나 여행사에서 여행상품 알아볼때는 필수이다.

       

숙소:데탐거리와 브이비엔 거리는 세계의 모든 인종이 모인듯한 착각할정도이다.

       저렴한 숙소와 여행사들이 밀집한 때문인지 배낭여행자들은 대부분 이곳에 머문다.

       커다란 베낭을 메고  반바지차림에 쪼리 슬립퍼를 신고 이동하는 이방인들을 보는건 흔하다.

       밤이오면 길을 마주보고 노천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자연스런 축제가 벌어진다.

       이런 풍경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지여행사:현지인이 아니라면 신카페나 김카페를 이용하는것이 좋을듯하다.(여행사진 참조)

 

택시: 반드시 VINASUN 택시나 MAILINH 택시를 이용해야 좋다.(여행 사진 참조)

       실제로 VINASUN택시를 이용했음에도 두번 당했다.

       전쟁박물관에서 숙소까지 미터기를 안꺾고 가더니 2만동이면 될것을 미터기에 찍힌 12만동을 달라고 한다=>5만동줬다.

       숙소앞에서 저녁먹으러 부페식당 주소를 알려줬는데 5만동이면 될것을 시내를 빙빙돌아 12만동을 달랜다=>10만동줬다.

       따라서 대충의 가격을 알아본다음 타기전에 택시기사와 요금을 합의하고 출발하는것이 좋다.

 

오토바이:호치민 인구가 700만인데 오토바이가 480만대라 하니 아이들만 빼고 거의 다 타고 다닌다고 봐도된다.

            무질서한 호치민 거리에서 엄청난 오토바이 행렬은 장관이다.

            여행객들도 빌려서 타는데 우리는 호치민이 아니고 무이네에서 빌려서 타봤다

            

 

석가탄신일 연휴를 이용해 사무실 문을 과감히 닫고 4박5일간 L과 부부동반으로 베트남 배낭여행에 나선다.

항공티켓만 미리 예매한후 모든건 현지에서 해결 하기로한다.

예전에 홍콩 에어텔 경험도 있지만 그래도 믿는건 영어잘하고 이런 경험많은 L이 있기에 전혀 걱정이 없다.

미리공부할 책자(100배즐기기)를 출발 전날에야 구입해서 베낭에 넣고 나섰는데 이넘이 효자였다.

 

국적기라 편합니다...생각보다 앞뒤간격도 넓고

호치민 공항에 도착합니다...5시간 20분이 소요됐지만 시차로 2시간을 벌었습니다

공항에 여러 택시가 많지만 꼭 이회사 택시를 타야 안전합니다.비나손(VINASUN 38.27 27 27)...공항에서 덴탐 스트릿까지 15만동 나왔네요

 

요넘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마일린(MAILINH)

호치민 시가지는 오토바이 물결입니다

덴탐스트릿의 신카페 여행사(휴식과 화장실 이용 그리고 환전하느라 자주 들릅니다)

...여기서 내려 내일의 메콩델타 일정을 알아보지만 예약이 완료되었다고...맞은편의 김카페에서 예약을 마칩니다.

덴탐스트릿

덴탐의 안테나샵입니다...미친 버팔로..야간에는 콧김을 내품고

숙소는 널렸습니다...가격도 여러가지... 우리는 방하나에 하루$12부터 $20까지 봤는데

반 트랑 호텔에 하루 $15짜리 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엘리베이터와 복도가 없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계단

도마뱀은 친구입니다

벤탐마켓(시장)가는길에 ...롯데리아와 뚜레쥬르가 진출했더군요

포2000...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쌀국수집입니다...점심을 먹습니다

식당은 외국인들이 대부분

클린턴 대통령도 여기서 먹었다는 사진

가격 55,000~60,000(2300원~3000원)...쌀국수(Pho)와 SPRING ROLL이 맛있습니다

SINH TO ...추천합니다

고추와 숙주는 괜찮은데 향이 나는 잎(이름은 모름)은 사양합니다

걸어서 전쟁기념관까지 갑니다

전쟁기념관

전시관 내부

전쟁의 참상

 

맹호부대와 백마부대가 중부전선에 배치됐네요

숙소앞의 편의점에서..우리나라 상품들

숙소에서 내려다본 브이비엔 거리

외국인들이 많네요

거리의 신또 파는 가게에 들어갑니다...포2000보다 싼데(한잔에 1000원) 맛은 더 좋네요

바나나,망고,딸기,...

거리를 걸어갑니다

망고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먹으러 택시타고 갔다가...택시요금을 바가지씁니다...하지만 한화로 따지니 별거 아닌데

부페이지만 나는 별로...차라리 그돈이면 한국식당이나 해산물 식당 갈걸 그랬습니다

벤탐 야시장에 들러 기웃거립니다

 

마지막으로 숙소근처에 맛사지 샵에서 발맛사지로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내려다본 거리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