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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호남 지역 산행

[변산]...내변산의 비경 옥녀봉에서 쇠뿔바위봉을 넘어

by 수헌! 2006.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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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내변산의 비경 옥녀봉에서 쇠뿔바위봉을 넘어

 

언제:2006.8.6 (일) 맑음

어디로:저수지-옥녀봉-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지장봉-새재-투구봉-믹맹이골-청림마을

얼마나:약 6시간

 

 

<동쇠뿔바위에서 바라본 서쇠뿔바위와 부안호>

 

산행기록

           10:30    버스 하차

           10:40    저수지

           11:20   옥녀봉 (15분 휴식)

           12:05   440봉

           12:20   비룡상천봉

           12:40   쇠뿔바위봉

            점심 및 휴식 50분      

           13:40   동쇠뿔바위

           14:00   서쇠뿔바위

           14:45   지장봉 우회

           14:55   새재

           15:10   투구봉(10분 휴식)

           16:30   청림 마을 하산

                  (실 하산 시간:투구봉에서 30분 정도)

          

유달리 인연이 없었던 변산을 휴가 마지막날 다녀올수있게 된다.

특히 이번 코스는 내변산의 숨겨진 비경으로 좀처럼 가기힘든 코스라

이번 기회에 정산으로 갈수있게 되어 금상첨화이다.

 

서울을 출발하여 3시간 30분만에 변산의 가락골 입구에 도착한다.

차에서 내리자 달아 오르는 열기에 기선을 제압 당한다.

 

시멘트 포장길을 조금 걸어들어가니 저수지가 나오고

저수지를 끼고 돌면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이곳부터 옥녀봉 까지는 바람 한점 없는 쉼없는 오름길이다.

옥녀봉을 왼쪽으로 돌아 능선에 이르고 이곳에서 옥녀봉을 왕복한다.

변산에는 옥녀봉이 3개 있는데 그중에 처음 대하는 이 봉우리 정상은

한기의 무덤이 지키고 있고 바다로 뻗어나가는 새만금 방조제가 조망된다.

 

옥녀봉에서 널널 휴식을 취한 탓에 후미조로 편입되지만

느긋한 산행을 즐길수 있어 잘됐다 싶다.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니 옥녀봉과 같이 440봉도 왕복을 해야한다.

그냥 지나치기도 섭섭하여 어깨까지 파묻히는 잡풀을 뚫고 가보지만

실망만 안고 미련없이 돌아선다.

 

무슬재로부터 이어지는 능선길과 만나는 비룡상천봉도

이름과는 달리 판독이 불가능한 표지석 만이 지키고있을뿐

봉우리 라기 보다는 차라리 능선에 가깝다.

 

좌측으로 멋진 우금바위 를 바라보며 쇠뿔바위봉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다.

고래등 바위...정말 적절한 표현이다.

고래등을 타고 눈앞에 동쇠뿔바위를 바라본다.

 

무척 험상궂은 바위지만 용기를 내서 가려고 마음먹는다.

선두는 이미 서쇠뿔바위로 출발했지만 반대로 엉금엉금 고래등을 내려선다.

일단 내려만 서면 동쇠뿔바위는 든든한 자일이 설치되었기에 걱정이 없다.

 

동쇠뿔바위에 남은 후미조는 그곳에서 바라보는

서쇠뿔바위와 고래등바위를 바라보며 감탄한다.

 

다시 고래등을 올라서는데도 식은땀이 나온다.

발길을 제촉해 서쇠뿔 바위를 오르고 그곳부터 급박한 내림길이 시작된다.

이미 본진은 멀리 지장봉에 이른것이 보인지라 걸음을 빨리한다.

 

옥녀봉에서 부터 멀리 보이던 변산의 최고봉 의상봉은 이제는 지척에 두고 산행을 한다.

지장봉을 좌측으로 우회하고 10여분 더가 새재에 이르고 이곳에서 본진과 합세한다.

 

또한번 진한 땀을 쏟고 나서야  투구봉 정상에 이른다.

등뒤로 의상봉과 지장봉 이 신비롭게 다가온다.

 

이제 사두봉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을 남겨놨다는

산행대장의 말을 믿기로하고 서서히 출발하는데

눈앞에서 일행 한분이 넘어지며 부상을 당한다.

 

모두들 비상약을 꺼내고 응급조치를 한다음

바로 눈앞에 안부에서 청림마을로 하산을 한다.

 

  

 

마을길 지나면

 

 

음.....

 

 

육색은 아닌데......

 

 

저수지

 

 

저수지옆 산행 들머리

 

 

산도라지가 많이 눈에 띄고

 

 

바다가 조망되기 시작됩니다

 

 

옥녀봉 정상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의상봉

 

 

새만금 방조제

 

 

우금바위

 

 

잡풀 무성한 440봉 오름길

 

 

440봉 정상

 

 

비룡상천봉 정상의 정체모를 비석

 

 

우금바위와 좌측의 무슬재

 

 

동쇠뿔바위

 

 

고래의 머리부분?

 

 

고래등을 밟고

 

 

동쇠뿔바위

 

 

동쇠뿔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

 

 

서쇠뿔바위

 

 

멀리 바드재와 옥녀봉

 

 

서쇠뿔바위 가는길

 

 

서쇠뿔바위에서 바라본 의상봉

 

 

가야할 능선은 아직도 길고.....

 

 

서쇠뿔바위에서 바라보는 동쇠뿔바위

 

 

지장봉

 

 

옥녀봉부터 계속해서 바라보며 산행하는 의상봉

 

 

지장봉 우회길

 

 

뒤돌아본 지장봉

 

 

피부가 거칠어서....

 

 

제법 사납게 생겼습니다

 

 

새재

 

 

투구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지장봉과 쇠뿔바위봉

 

 

이제 의상봉은 멀리 뒤에 있습니다

 

 

투구봉 에서 바라본 사두봉 오름길

 

 

내림길에서 바라본 투구봉

 

 

투구봉 내림길

 

 

믹맹이골과 청림마을

 

 

수풀을 헤치고

 

 

청림마을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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