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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서울 지역 산행

[북한산]<북장대지,원효봉>...발길대로 걸은 북한산에서의 한나절

by 수헌! 200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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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북장대지,원효봉>...발길대로 걸은 북한산에서의 한나절

 

언   제 : 2009.5.1.(금)  맑음

어디로 : 북한산성입구-수문지-기린봉 능선-북장대지-훈련도감유영지-중성문-덕암사-원효봉-북문-효자비

얼마나 : 약 4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오랜만에 다시찾은 북장대지> 

 

산행기록

13:55  북한산성 탐방안내소

14:00  수문지

14:26  보리사

14:30  해주오씨묘소

14:54  북장대지

~15:09  식사후 출발

15:12  안부사거리/우 노적사 방향으로

15:19  훈련도감 유영지

15:28  노적사

15:33  중성문

15:53  덕암사

16:05  시구문/좌 효자리입구 (1.2km)/우 원효봉(1km) 방향으로

16:20  원효암

16:32  서봉

16:38~16:52  원효봉

16:59  북문/좌 내림길

17:08  북한산 47-02 표지목/좌

17:27~17:45  계곡 휴식

17:58  효자비 정류장

 

치열한 전쟁상황도 마무리 되어가고 하루의 공간이 생긴다.

오전에 종로에서의 볼일을 보러 나가려다 급하게 베낭을 메고 나온다.

 

점심은 산에서 먹을 요량으로 북한산성입구에서

김밥 한줄과  캔맥주 하나를 사서 넣고 계곡길을 걷기 시작한다.

 

조용한 능선을 올라 북장대지에 도착하고

이곳에 남아있는 이름모를 묘소와 주위의 산세를 둘러본다.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 북장대지터인데

"이곳이 산의 지세상 거의 유일한 가능성의 터"라고 예전에 함께 갔었던

이미 고인이 되신 산001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볕이 따가와 조금 아래쪽 나무숲 공터에서

김밥을 먹으며 어디로갈까 다시 고민을 한다. 

원래 계획은 북장대지 능선을 타고 노적봉을 넘어

용암문에서 우이동으로 내려가려했지만...

전에 원효봉의 덕암사길이 궁금했었는데

그냥  훈련도감 유영지로 내려간다.

 

중성문은 수리중이라 보호막을 치고있고

복잡한 산성 주막촌에서 덕암사쪽으로 길을 잡는다.

 

특이하게 커다란 거북바위밑을 대웅전으로 하고있는 덕암사를 둘러보고

시구문에서 우측 원효봉 계단길을 오른다.

 

산에 오르기는 조금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한 원효봉이 더욱 아늑하게 와 닿는다.

 

대 암반 위에 가장 편하게 앉아 눈앞의 의상능선을 바라보며

캔맥주 한모금이 목으로 들어갈때...ㅎㅎ 그래 이맛이야.

 

밎은편 능선을 이어가기에는 시간이 여의치않고

북문에서 가장 한가한 하산길일것 같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계곡에서 다시 여운을 즐기며 한차례 쉰다음 

효자비 버스정류장에 도착함으로써

자유롭게 북한산에서의 반나절을 끝낸다.

 

 

 때가 지나서인지 한산하고

 

 수문지

 

 

 조용한 능선길

 올려다본 의상봉과 용출봉

 원효봉 

 백운대와 만경대

 대동사 상운사 그리고 염초능선

 염초에서 백운대까지

 북장대지...백운대,만경대,노적봉을 등에지고

 훈련도감 유영지와 노적봉

 

 노적사

 수리중인 중성문

 덕암사

 

 

 

 

 노고산

 

 

 전망바위에서

 서봉

 원효봉 정상

 

 

 조금전에 올랐던 기린봉 북장대지

 북문에서 염초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

 상장능선과 도봉산 오봉

 

 유유자적

 이곳에서...

 꽃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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