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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서울 지역 산행

북한산(삼천사-부왕동암문-노적사-북장대능선-인수전망능선)(050220)

by 수헌! 200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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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삼천사 매표소-우이동 매표소)......눈을 밟으며 바람을 맞으며 언제: 2005. 2. 20 (일) 맑음 어디로:삼천사 매표소-삼천사 계곡-부왕동 암문-부왕사지-노적사-능선 안부- 북장대 능선-약수암-위문-인수봉 전망대 능선-인수산장-하루재-우이동 산행시간: 약 6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우수가 지났는데 꽃샘 추위가 매섭다. 그래도 704번 버스는 산행객들로 발디딜틈이 없다. 삼천사 입구에 내려 새로 포장된 한적한 길을 따라 걸어 매표소 입구에 도착한다. 삼천사를 통과하면 돌탑이 여기저기 많이 쌓인 낮익은 곳을 지나 삼천사 계곡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오솔길 따라 한참을 오르니 얼어붙은 폭포가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길로 들어선다. 부왕동 암문을 통해 의상능선을 가로 지르는 길이다. 좌측으로는 용출봉과 용혈봉의 멋진 모습과 우측으로 나월봉과 나한봉의 머리카락이 눈길을 끈다. 뒤쪽으로는 응봉능선이 흘러내리고있다. 부왕동 암문을 지나며 아이젠을 착용한다. 부왕사지를 지나 산성계곡과 만나니 그제서야 많은 등산객들이 눈에 띤다. 노적사 지나 훈련도감 유영지 근처에 자리를 편다. 즐거운 식사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방 빼주기를 기다리는 다른 산행팀 때문에 서둘러 일어선다. 오늘은 이곳 저곳에서 시산제 지내는 산악회가 많은것 같다. 북장대지로 추측되는 기린봉과 노적봉사이 십자안부에 도착하고 노적봉 쪽으로 방향을 튼다. 제법 눈이 있고 사람들이 거의 안다니는 길이라 조심스럽게 능선을 오른다. 북장대 능선의 조망도 여느곳에 뒤지지 않는다. 오른쪽으로는 의상능선과 산성 주 능선이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는 원효봉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까지 눈으로 흩뿌린 자태를 보면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노적봉을 정면에 두고 약수암 쪽으로 향한다. 위문 오르는 계단길과 만나고 끙끙거리며 위문에 오른다. 백운대 대슬랩과 숨은벽 사이의 V자 계곡의 내림길은 위험해서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내린다. 대신 이름하여 인수봉 전망대 능선길을 타고 하산한다. 위문에서 우이동쪽 하산길 왼쪽 능선길인데 초행길이다. 곳곳에 위령비가 서 있고 오늘은 사람의 발자욱을 볼수가 없다. 눈이 있는 겨울에는 조금 위험한 길이지만 든든한 분들과 같이 산행하는지라 무사히 슬랩을 내려서며 인수산장 을 지나 우이동 매표소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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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사 계곡 폭포 (이곳에서 좌측 계곡으로) 용출봉과 용혈봉 사모바위와 응봉능선 부왕동 암문 오름길의 슬랩 오늘의 하늘 부왕동 암문 부왕사지 가는길 천연 이글루 하나는 외로워 둘이랍니다. 노적사 노적봉 원효봉과 상운사 대동사 북장대지로 추측되는 기린봉 염초봉과 능선 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백운대 약수암을 향하여 자연의 일부가 되어 멋진 모습...백운대 약수암이 보이고 백운대 대슬랩에서 바라본 만경대 인수봉의 정면 인수봉의 옆모습 눈을 이불삼아 추모비가 많습니다. 도심 도봉산 인수 대피소가 보이고...... 미답지 만만치않은 내림길 제 독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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