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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서울 지역 산행

수락산-불암산 (050402)

by 수헌! 200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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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불암산 연계산행......얼떨결에 진행한 늦은 오후 산행 언 제 : 2005. 4. 2 맑음 어디로 : 장암 동막골-509봉-홈통바위-수락산 정상-도솔봉- 덕능고개-석장봉-불암산 정상-정암사-상계역 얼마나 : 약 4시간 40분 (휴식시간 포함) 산행을 바쁜일 때문에 일주일 건넜더니 갈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의정부 동막골 들머리에 다다른 시간은 오후 3시가 지나고 있었다. 509봉 까지는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등뒤로 도봉산이 흐릿하고 시야가 좋지는 않다. 509봉을 지나면서 아기자기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오늘은 홈통바위를 혼자 독차지하고 올라간다. 이윽고 다다른 수락산 정상은 단체로 온 학생들로 소란스럽고 발길을 서둘러 철모바위로 향한다. 철모바위 옆에서 휴식을 취하며 어찌할까 생각해본다. 이곳에서 하산하기는 조금 아까워 도솔봉까지 가기로 마음 먹는다.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치마바위를 지나 도솔봉에 이르고 느긋하게 수락산을 조망해본다. 이곳에서 상계동 쪽으로 하산을 할까도 생각 했지만 이왕온것 어둠이 변수이지만 불암산까지 진행하기로 마음 먹는다. 덕능고개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도중에 최근에 난듯한 산불의 흔적이 안타깝다. 군부대 옆을 지나 덕능고개에 도착하니 오후 6시, 참으로 애매하다. 불암산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오름길에서 올해 처음으로 피어난 진달래를 발견한다. 어둠이 먼저냐 내가 먼저냐 부지런히 걸음을 옮겨 불암산 정상에 이르니 오후 7시,이제는 무조건 하산이다. 어둠이 밀려오는길을 달음질쳐서 정암사에 다다르고 이곳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물한모금 마실 여유가 생긴다.

     

     

     

     

     

     

     

     

     

     

     

     

     

     

     

     

     

     

     

     

     

    잘 어울립니다. 그리움에...... 망부석이 되어 왼쪽의 홈통바위 와 오른쪽의 수락산 정상 홈통바위 정상 보다는 차라리 저 바위가 정이 갑니다. 코끼리바위 위의 새끼 코끼리 하강바위 치마바위에서 바라본 도솔봉 도솔봉 도솔봉에서 바라본 수락산 군부대와 그뒤로 불암산 도솔봉 정상 많이 낮익은 바위죠 산불의 흔적 이 철망문을 통과하고...... 덕능고개 동물 이동 통로 올해 처음본 진달래 점점 어둠속에 가려지는 불암산 드디어 불암산 정상 도심은 어둠을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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