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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설악산

[설악산]<한계령-공룡능선>...친구들과 함께한 1박2일

by 수헌! 201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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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한계령-공룡능선>...친구들과 함께한 1박2일

<운해속의 공룡능선>

언   제 : 2013.10.22~10.23  (1박2일)

어디로 : 한계령-끝청-중청대피소-대청봉 -중창대피소(1박)-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동

얼마나 : 첫날:한계령-중청대피소(8km 약 4시간 35분)/둘째날 중청대피소-설악동(약 13km,9시간 15분)

 

산행기록

첫날

11:25  한계령휴게소 출발

12:56~13:22  한계령 삼거리/서북능선합류/백운계곡 갈림길에서 점심식사

15:22  끝청봉(1610m)

15:58  끝청갈림길 이정표/소청봉(0.6km)갈림길/우

16:00~16:28  중청대피소/입실후 대청봉(108m) 다녀옴

 

둘째날

07:00  중청대피소 출발

07:03  끝청갈림길

07:18  소청(1550m)이정표 삼거리/소청대피소(0.4km),봉정암(1.1km),백담사(11.7km)갈림길/우

08:00  희운각 대피소

08:16  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 갈림길/좌

08:53  신선봉

09:51  샘터/마등령 2.7km 지점

10:26  1275봉 안부

11:40~12:12  점심식사

13:06  마등령/오세암(1.4km)갈림길/우

13:18  마등령 정상 이정표/미시령,황철봉 갈림길(통제구역)

15:00  금강굴(0.15km)갈림길

15:26  비선대

16:15  설악동 매표소

 

<산행지도>

산은 동네 뒷산인 수락산만 운동삼아 오르던 친구가

내가 걷는 낙동정맥 산행길에 차량지원도 할겸 몇차례 따라다니며 근처 명산을 다녀오더니 

어느새 산림청 선정 국내 100대명산을 완등 졸업식을 설악산에서 하게 되어 축하 하객으로 산행에 나선다.

 

이친구랑 고등학교 2학년때 백담사에서 대청봉을 오른후 설악동으로 내려온 아스라한 추억이 남아있던 설악산

그당시 수렴동 계곡과 희운각에서 각각 1박씩 2박3일간의 여정이었는데 이번에는 1박2일로 계획을 잡는다.

 

동서울터미널 8시30분 버스를 타고 한계령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찬바람이 부는 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산행에 무리가 없고

서북능선과 만나는 한계령 삼거리 좌측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산행을 이어간다.

끝청에 도착했지만 귀때기청봉으로 이어지는 멋진 서북능선은 하얀 구름속에 숨었고

좌측으로 용아장성의 멋진 자태도 구분이 안된다.

 

비가 오지않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구름안개 자욱한 중청대피소에 도착하고

짐을 푼다음 설악산 정상 대청봉에 올라 친구의 100명산 졸업을 축하한다.

 

다음날 아침도 지척을 분간하기 힘든 안개가 자욱하다.

소청을 지나 희운각 대피소를 지나며 잠시 천불동 계곡 하산을 고민해보지만

한번은 보여줄것같은 설악의 공룡능선을 기대하며 공룡능선으로 들어선다.

 

공룡능선을 가장 잘 볼수있다는 신선봉에 오르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볼수없다.

그래도 한번은 열러주리라....

1275봉을 바라보며 걸음을 옮기는데 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멋진 공룡능선을 가슴에 담고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을 시작한다.

초겨울 분위기의 능선과는 달리 아랫쪽은 가을이 한창이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흘린땀을 씯고 비선대를 거쳐 설악동을 내려옴으로써

친구의 100명산 완등기념 1박2일간의 설악산 산행을 마친다.

 

한계령

 

 

내려다본 한계령 국도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초반은 몸이 덜풀려서

가야할 능선

설악산 서북능선

서북능선의 맹주 귀때기청봉

남설악 가리봉

한계령 삼거리...서북능선과 합류

여기서 점심을 먹고 출발

넌 어느별에서 왔니?

뒤돌아본 서북능선

 

 

구름이 오락가락

용아장성

 

구름속에서 빛나는 한계령 도로 

예야 조심해서 다녀라

끝청봉

오늘은 조망 욕심을 버립니다

중청대피소 도착

대청봉을 향해

 

갈수없는 백두대간 죽음의 계곡 능선

친구의 100명산 졸업 도우미

날 좋을때는 금강산도 보이는데

 

한가합니다

 

자리를 잡고

취사장에서 축배를 들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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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소청봉 삼거리

구름속에 잠겨있는 공룡능선 신선봉

 

막혀있는 백두대간길

신선봉

무너미고개

 

 

신선봉 안부

 

하얀도화지

가야동계곡 갈림길

 

 

 

 

 

운무속이라 더 공룡같습니다

 

샘터

 

하늘이 열리고

 

운해속의 공룡

 

 

 

 

 

 

 

1275봉 안부

 

멀리 공룡능선의 끝 마등령이보입니다

 

 

 

세존봉

누가 올려놨을까

중청 대청은 여전히 구룸속에

 

 

 

서북능선과 우측의 귀때기청봉

동해바다도

 

가야동계곡

세존봉과 달마봉 그리고 동해바다

마등령

 

갈수없는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설악동이 내려다 보이고

 

 

 

 

 

 

 

 

 

 

올려다본 금강굴

이곳에서...

 

비선대

통일대불

설악동...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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