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한계령-귀때기청봉-장수대>...힐링산행 갔는데...
<서북능선에서 장군바위골의 가을을 내려다보고...>
언제:2021.10.4(월) 대체휴일 강풍 비 살짝
어디로:한계령-귀때기청봉-큰감투봉-대승령-장수대
얼마나:산행거리 약 13.6km / 산행시간 약 7시간 4분(식사 및 계곡휴식 포함)
산행기록
10:03 한계령/오색령/휴게소,주차장/산행시작
10:06 한계령 탐방안내소
10:40 1306.3봉
11:11 한계삼거리/대청봉(6.0km) 갈림길/좌
11:28 귀때기청봉 너덜지대
12:05 귀때기청봉(1576.4m) 정상/이정목/삼각점[설악 305]
12:30~13:00 점심식사(30분)
13:19 1441.3봉
14:13 1408봉
14:19 큰감투봉(1408.2m) 삼각점[설악307]
15:05 1284봉
15:32 대승령(1210.2m)/삼각점[설악 432]/우 흑선동 계곡,직 남교리(8.7km) 갈림길/좌
16:17 대승폭포/한계폭포
16:40~17:02 사중폭포/계곡 휴식(22분)
17:07 장수대 탐방안내소/산행종료
*안내산악회 이용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모처럼 안내산악회따라 설악산에 든다.
힐링하기위해 떠난 산길
공룡은 너무 복잡하고
그에 버금가는 서북능선으로...
오후에 내린다는 비 예보가 오늘따라 제대로 적중.
전날 밤 건대병원 응급실 대기하다 어렵게 설악을 찾은 정성을 무색케하고
그 유명한 서북능선 칼바람에 공중부양 당하지 않으려 버둥거리며 귀때기청봉을 넘는다
친구가 한마디한다.
칼바람이 귀때기를 때린다고 귀때기청봉이라 한것같다고
금방이라도 쏟아질것같은 비와 태풍급 바람에
힐링산행은 전투산행으로 바뀌고
마지막 폭포 아래에서의 R을 마치고 하산,
남는 시간은 장수대 식당에서
운무속 가리봉능선을 바라보며 넉넉한 뒤풀이...
그럼에도
오늘 하루도 행복했구나...
전날밤 우여곡절끝에 산행에 나서고
한계령
한계령 탐방안내소
한계령 도로...군인들의 희생으로 뚫렸다한다...군단장 이름이 지워졌고...김재규 장군
전망바위에서 잠시 조망...망대암산 너머 점봉산은 구름속에
가리봉도 구름속에
제대로 말은 곰탕
한계령 지킴이
주능선에 올라섰지만
한계삼거리...귀때기청봉으로
귀때기청봉 너덜지대 시작
그래도 황철봉보다는 양호하고
바람에 날라갈듯
귀때기청봉 정상 도착
삼등삼각점이 지키고
조망은...
더욱 붉은 마가목
이미 가을의 흔적
1441.3봉 도착
아주 순간적으로 살짝 보여주는
뒤돌아보고
큰귀때기골
감투봉능선을 바라본다
큰감투봉을 바라보고
제대로 설치가 된건지 의심스럽지만
우측 사면길로 주목들이 눈에띄고
대승령 도착
장수대로 하산
대승폭포
떨어진 솔잎파리가 흔적을 알려주고
가리봉능선은 구름속에
사중폭포
배낭털이
하산후 바라본 장수대
차를 기다리며 친구와 한잔...오늘도 행복했구나
식당안의 연주시설이...
예전 추억을 소환한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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