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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설악산

[설악산]<오색-봉정암-백담사>...드라마

by 수헌!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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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오색-봉정암-백담사>...드라마

 

<설악산 대청봉에서...>

언   제 : 2022.06.18(금요무박)  맑음

어디로 : 오색-대청봉-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1.1km/ 산행시간 약 13시간(식사,휴식,오침 시간 포함)

 

03:10 오색 탐방센터/산행시작

04:40  설악폭포골 횡단

05:04  설악폭포 상단 쉼터

05:23  제2쉼터

06:05~06:43  설악산(1708.1m) 정상/대청봉/일등삼각점[설악11]/정상석/휴식(38분)

07:00~07:46  중청대피소/아침식사(46분)후 출발

07:49  중청삼거리/한계령(7.7km) 갈림길/우

08:07  소청봉(1581.0m) 정상

08:12  소청봉 삼거리/희운각대피소(1.3km)갈림길/좌

08:26~09:00  소청대피소/커피,휴식(34분)

09:20~11:20  봉정암/여기저기 기웃거리기,휴식,점심공양(2시간)

11:30  사자바위

11:40  구곡담 계곡 진입/우

12:08  쌍용폭포

12:25  관음폭포(?)

12:36  연화담

12:45  백운동계곡 합수점

13:24~14:15  수렴동 대피소/가야동계곡 합수점/오침(51분)후 출발

14:32  오세암 갈림길/좌

14:35  영시암

15:00~15:24  곰골 입구/휴식(24분)

16:12  백담사/셔틀버스 정류장/산행종료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2022-06-18 설악산__20220618_0302.gpx
0.50MB





 

올해 처음으로 설악산에 든다.

 

무박산행이 싫지만 알찬 산행이 되길 위해서는 선택의 폭은 작다.

 

안내산악회 버스로 오색에 내려 새벽3시부터 시작하는 산행...

 

야간산행,우중산행이 싫지만 이번에는 새로 헤드랜턴도 구매한터라

적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막상 잠을 거의 자지못한터라 비몽사몽...

 

그래고 꾸역꾸역 3시간만에 대청봉 정상 도착

곧 뒤따라올것 같은 희진이가 도착하지 않는다.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한 희진이...

어제 산행의 피로가 가시지않은상태라 많이 힘들어하고...

계획했던 공룡능선 대신에 

여유롭게 봉정암을 거쳐 구곡담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문제는 너무나 많이 남는 시간을 어떻게 감당하나...

 

중청대피소에서 아침먹는시간 46분

소청대피소에서 커피 휴식시간 34분

봉정암 주위돌다 점심공양 시간 2시간

수렴동대피소에서 오침 휴식시간 51분 ...

 

남는시간을 성공적으로 줄인후 마지막 곰골에서의 R탕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닥친 소설같은 상황에 맨붕이오고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황태정식 시켰지만 노 알코올...

 

다른사람들에게 내색할수도 없이

서울가는 버스에서 가슴은 타들어가고

연세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서 친구랑 헤어지며 

이젠 나도 산과의 인연을 끊어야겠구나...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멀쩡한 친구...

드라마같은 신기한 사건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잠실역에서 밤11시 넘어서 출발


새벽3시 오색 도착


산행을 시작하지만


비몽사몽


아침이 밝아오고


인가목


산꿩의다리




눈개승마






점봉산은 구름속에


3시간만에 도착


범꼬리






일등삼각점




서북능은 구름속에




공룡능선도 구름속에


동해바다


황철봉 귀퉁이만 겨우보이고


중청봉


오리지날 백두대간인 이박사능선과 그 우측 죽음의계곡...그뒤로 공룡능선 신선대


화채봉과 송암산


단체샷이라 하니 웃더라




구름속에 가린 공룡능선




끝내 점봉산은 모습을 보여주지않고


야생화 찍기






운해도 좋다






백두대간길은 우측의 이박사능선이지만 좌측의 중청 소청능선에서 내려서면서 계곡을 건너야 희운각으로 이어진다




마가목


범꼬리


중청대피소


구상나무인줄 알았는데 눈잣나무라 하더라


야는?




중청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대청봉을 올려다본다


공룡능선이 모습을 드러내고...그 뒤로 황철봉 울산바위 그리고 달마봉


다시 출발


서북능선 갈림길...우측으로


희운각뒤로 신선대


용아장성이 모습을 보이고


소청봉을 향해 내려간다


멀리 보여야할 소양지맥은 구름속에 가렸다


소청봉




뒤돌아본다...중청봉과 대청봉


친구


나는 항상 이 포즈...다른건 어색하다


만주송이풀


금마타리


봉정암으로


눈잣나무인가?


흰인가목


병꽃나무




물참대


인가목


소청대피소


좌측 용아장성과 우측 공룡능선


커피한잔 하며 시간 보낸다











다시 기나긴 휴식...기름이 떨어졌다


100만불짜리 뷰


대웅전에서 바라본 풍경




사리탑으로




공룡능선




용아장성


공룡능선과 가야동계곡


사리탑






적멸보궁이다


대웅전과 마주본다


석가사리탑


점심공양...시간은 관계없더라


구곡담계곡으로


사자바위










아래를 잘 살펴라


세월












쌍용폭포...구곡담계곡 최고의 폭포이다




용아장성...벽이다














잎일까 꽃일까...서어나무








용아장성


백운계곡


구곡담계곡은 서북능선과 용아장성을 가르는 계곡이다




수렴동대피소 도착하여 잠시 누워본다


가야동계곡




구곡담계곡과 가야동계곡이 만나 수렴동계곡을 이룬다


수렴동계곡


영시암


길골에서...






백담사가 보이고


백담사 도착...산행을 마친다


버스를 타고


정신을 바짝차려야 하기에...황태정식을 무 알코올로 ㅠㅠ


친구는 여기서 기나긴 밤을 보내고...해피엔딩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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