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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의 지맥(1·6)/섬진동(신백두대간)

[섬진동지맥 2]<구영고개-노량>...그 끝 노량앞바다에 잠기다

by 수헌! 2018.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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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동지맥 2]<구영고개-노량>...그 끝 노량앞바다에 잠기다

<그 끝...남해대교 노량앞바다에 잠기다>

언   제 : 2013.4.1(월)  맑음

어디로 : 구영고개-남해고속도로-금오산-깃대봉-연대봉-구 노량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7.6km/산행시간 약 8시간 31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7:40  구영고개

07:57  218.1봉/삼각점[판독불가]/뒤돌아 나옴

08:15  과수원 우측진행

08:30  송전탑(#34)

08:37  송전탑(#33번) 직전에서 좌측 숲으로 164봉 오른후 임도만남/그냥 임도따라 도는것이 좋을듯

08:51  포장도로 시작

08:55  블럭 제조공장(자연)

09:10  남해 고속도로 굴다리 통과/안심마을입구/공장 도로따라

09:27  신안 마을회관/우측 대숲 능선 진입해야하나 그냥 밭둑따라 진행해서 구 남해고속도로 만남

09:37  구남해고속도로/아임허브/마루금 복귀

09:45  대숲 진입

10:17  전망대바위

10:31  진양하공 묘소

10:44  금오산 도로/우

10:57  우측 능선으로/정상 2.6km 이정표

11:14  666봉/삼면봉(고전,금남,진교)/산불감시초소/조망처

11:45  KT 금오산 중게소

11:55~12:33  금오산정상(875m)/정상석/해맞이공원/전망데크 시설/점심식사

12:35  군부대 출입문/좌

12:37  덕천마을(3.45km)방향으로

12:48  마애불 삼거리/청소년수련원(3.2km) 갈림길/우

12:52  대송,덕천마을(3km)갈림길/좌 청소년 수련원 방향으로

13:02  대송입구(1.4km) 갈림길

13:06  628봉 삼거리/우

13:37  대치/동물이동통로

13:51 송전탑(#59)/깃대봉 철쭉군락지 기념비

14:12  깃대봉(503.8m)/군 사격장 통제 철조망

14:39  아침재

15:16~15:32  연대봉(447m)/돌탑/정상석

15:42  신노량 갈림길/묘소/좌

16:05  취수시설(?)

16:11  구노량/남해대교앞/19번국도/산행종료

 

<산행지도...조은산님 자료>

 

진교면 여관에서 하루를 묵은후 어제에 이어 이틀째 산행을 이어간다.

구영고개에서 나를 내려놓고 친구들은 사량도 지리산 산행을 가면서 남해대교앞에서 만나기로한다.

 

아침 공기속에 진달래꽃이 싱그럽다.

218.1봉을 왕복한후 좌측으로 틀어지는 야트막한 능선은

과수원과 송전탑을 지나며 넓은 임도길로 이어진다.

이어 포장도로따라 마루금을 우회하며 신안마을을 통과해

구남해고속도로 아임허브 농장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복귀하며

길도 거칠고 급경사 오르막이 금오산으로 이어진다.

 

금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 따라 가다가 우측에 666봉에 들러

멀리 하늘위에 떠있는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잠시쉰다.

 

금오산 정상에 도착한다.

바닥부터 출발해서 거의 고도 800을 올려야 하는지라 힘이 들었지만

정상의 해맞이 전망대크에서 파란 남해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인다.

 

금오산에서 깃대봉으로 이어갈때 일반 산행로와 뒤섞여 주의를 요한다.

특히 628봉 삼거리에서 직각으로 우측으로꺾어 이어지는 마루금은 가장 요주의 지점이다.  

 

급경사 내리막의 잡목을 헤치고 대치 동물이동통로를 지나면 깃대봉 오름길의 철쭉능선과 억새능선이 이어진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연대봉의 채석장이 흉물스럽다.

 

아침재로 내려선후 연대봉 오름길은 길찾기가 어렵다.

빽빽한 진달래 숲을 헤치고 연대봉 정상에 서면 남해대교와 노량앞바다가 내려보인다.

1598년 퇴각하는 일본군과 벌인 마지막 해전에서 장렬히 전사하신 이순신 장군의 노량 앞바다...

한참동안 그 바다를 바라본다.

 

이틀동안의 우듬지 산행이 새로운 백두대간 개념으로 자리잡던지

아니면 섬진기맥 또는 기존 낙남정맥에서 가지친 낙남 금오지맥이든

명칭의 문제는 떠나서라도 낙동강과 섬진강을 가르는 의미있는 산줄기 하나를 걸어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느껴지는 노량앞바다에서 마감한 뜻깊은 산행이었다.  .

 

구영고개...남해대교에서 보자~

촉촉한 진달래 꽃길

218.1봉

개발의 전초 

 

혼자 걷기 아깝네요

 

골프장 건설

 

포장도로 만나고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블럭제조공장 통과

금오산

굴다리로 좌틀

 

공장 도로로 마루금 우회중

아...좌측의 저능선이 마루금입니다

신안마을 복귀

마을회관 우측 대숲으로 들어가야 할것 같지만 그냥 마을길을 따릅니다

마루금 옆 밭둑길로...선택입니다

구남해고속도로...마루금복귀

매실농원을 가로질러

 

대숲으로

진달래 잡목숲

  

뒤돌아 내려다본 마루금

등로 정비중

금오산 도로와 만나 우틀

 

우측 산길로 666봉으로

 

멀리 희미한 지리산

지리산을 당겨봅니다

666봉

 

연무로 백운산도 희미합니다

 

 

 

 

뒤돌아보고

남해바다

 

금오산 정상

 

전망데크

여기서 점심을 먹고

628봉,깃대봉,연대봉 그리고 남해도

 

 

정문에서 좌틀

 

 

가야할 마루금

마애불 삼거리...마애불 구경후 우틀

 

 

 

주의...청소년 수련원으로 좌틀

대송마을 하산로 갈림길

주의지점...628봉 삼거리...급 우틀

대치

임도길 따라

철쭉군락

 

 

 

억새

뒤돌아본 금오산

 

 

 

 

와룡산과 사천만

깃대봉 정상

창선도 뒤로 사량도가 희미합니다

하동 화력발전소 뒤로 광양시

연대봉 채석장

아침재

 

뚫고나갑니다

뒤돌아본 깃대봉

 

 

 

다시 뒤돌아보고

고생끝

 

올려다본 연대봉

 

우듬지의 끝이 보입니다

뒤돌아본 금오산

광양

사천만

노량앞바다

뒤돌아본 마지막봉

신노량 갈림길

뒷동산에...

 

취수시설

 

벚꽃길

끝입니다

고맙습니다

구 노량

우듬지의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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