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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여행

[슬로시티 증도]<전남 신안>...쉼표

by 수헌!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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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증도]<전남 신안>...쉼표

<증도 태평 염생식물원>

 

언  제 : 2021.5.20(목)  가랑비

어디로 : 증도읍-문준경 선교사 기념관-상정봉-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짱둥어다리-태평염전-설레미캠핑장 

 

3박4일 남도 여행의 2일차는 슬로시티 증도 여행이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숲향 가득한 방장산 휴양림을 떠나는 아쉬움과 아직 가보지 못했던 슬로시티 증도의 기대감이 교차한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무안들을 달리다보면

아슬아슬하게 육지로 남아있는 해제반도로 길은 이어진다.

그 길따라 희미하게 연결되는 산줄기는

봉대산에서 휘어져 내려 대월산을 넘어 

지도를 바라보며 끝을 맺는 해제지맥이 되겠다.

 

글쎄...죽을때까지 이 지맥을 걸을지는 미지수이고...

 

해제반도에서 지도,솔섬,사옥도를 차례로 건너 도착한 증도의 첫 인상은 아늑함이었다.

 

증도읍내의 안성식당에서 낙지연포탕으로 

비에 젖은 마음을 녹인후 차량으로

문준경 선교사 기념관,상정봉 산행(?),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짱둥어다리,

태평염전을 차례로 둘러본후 

예약한 설레미캠핑장 카라반에 여장을 푼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어

해변가에서 캠핑도 고려했는데

카라반으로 결정하기 정말 잘한듯하고...

어묵탕과 스테이크에 와인과 막걸리를 곁들이는

증도의 만찬도 기억되겠다

 

 

증도는...

전라남도신안군 증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증도면의 중심지다. 

우전해수욕장, 증도염전이 위치해 있으며, 이곳 소금은 유명하다고 한다.

목포에서 오가는 여객선은 연륙교가 개통한 이후 단항됐으며, 

사옥도와 이어진 연륙교로 육지와 이어져 지도읍을 통해 차를 타고 오는 것이 가능하다.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있으며, 섬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외지인들이 담배를 가져올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거주민들도 전원 금연을 고수하며 섬 전체에서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증도대교가 생기면서 가기가 더 편해진 증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2위에 뽑힐 만큼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1위는 같은 신안군인 홍도.

 

1950년 10월 자생공산당원들에게 기독교인 수십명이 살해당한 슬픔이 담겨있는 곳이기도 하며,

 "문준경 전도사 순교 기념관" 은 기사로도 소개되어, 

한 해 기독교인 10만명이 찾을만큼 국내 최대의 기독교 성지 중 한 곳이 되어 있다. 

 

염전이 많은데, 2014년 일련의 섬노예 사건 중 

이곳에서도 정신지체 장애인이 노동착취를 당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현재 증도대교가 건설되어 간척화로 육지화된 지도읍과 연결되어 있다.

증도면에 엘도라도 리조트라는 휴양지가 있으며 근처 우전리에는 증도 우전해수욕장이 있다. 

육지와 잇는 증도대교가 생기면서 자가용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도 정기적으로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외부 쓰레기 유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증도는 물이 귀하여 물이 밑빠진 시루처럼 세어나간다는의미의 시루 甑 섬이라는 의미이다

...나무위키 자료 펌...

 


증도에 도착해서 식후경으로... 점심은 낙지연포탕으로 하고


 갤러리 분위기




여기와서 처음 알게된 분입니다...문준경 전도사


 상정봉 이정목 보고 잠깐 올라갔다오기로










 최근에 만든듯










 정상도착








비때문에...




되돌아가기


서해랑길...나도 여기에 발을 들여놓을듯한 불길한 예감이...


나무계단으로 올라왔기에 내림길은 임도길로


우측으로 내림길을 잘 살펴야


면사무소 내림길을 잡고




머금고있는 물폭탄에 흠뻑 젖었고




내려와서

증도초등학교에서 신안 유물발굴지로 




해당화




커피한잔 하고픈 유혹




저기구나

이제 짱둥어 다리로 가자






실제로보면 정말 좋을텐데...오늘은 비때문에






갯벌...돌이 아니고


짱둥어와 게




 갯골










 다리를 건너와 바라보면

이제 태평염전으로 가자
















색감이 아름답다




실제 태평염전


오늘 머물 캠핑장


카라반 숙소


 한여름에는 좋을듯


엘도라도 리조트




캠핑카 모양이 달팽이와 짱둥어


 짱둥어






어묵탕에 막걸리 한잔


오늘의 만찬


혼자 오토바이 타고와서 비바람부는 해변에서 야영을 하는분...여자라서 더 멋있게 보였나

오늘은 맑다...가자 섬티아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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