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산-두류산]<강원 화천>...백마계곡을 품은 변방의 산

[창안산-두류산]<강원 화천>...백마계곡을 품은 변방의 산

<두류산 헬기장에서 바라본 한북정맥 남한 출발지 수피령과 그뒤로 좌측 북계산 우측으로 대성산>

언   제 : 2019.8.18(일)   맑음

어디로 : 사창리터미널-대성사-창안산-두류산-백마지계곡-대명사-하실내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0.9km/산행시간 약 6시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18  사창리 터미널/산행시작

09:29  대성사

09:56  산불감시초소봉 우회

10:05  항공대(928m) 갈림길

10:08  창안산(558.5m) 정상/정자,체육시설/정상석

10:14  등산로입구(2.3km)갈림길

10:18  543.8봉/삼각점[화천 444]/독도주의/좌

10:28  도상 창안산(551.3m)/지형도상 정상이지만 정상석이 있는 봉을 창안산으로 보아야 할듯

10:58  635.4봉

11:50  교통통제소(1830m) 갈림길/우

11:51  헬기장봉

12:00~12:43  점심식사(43분)

12:53  968.4봉

13:05  두류산(992.7m) 정상/말뚝 삼각점

13:19  명지령,놀미뒷산 갈림길/좌측 등산로입구(2670m) 방향 사면길로 진행

13:29  재치고개,백적산 능선갈림길/좌측 백마지계곡,등산로입구(2140m) 방향으로 진행

14:13~14:44  무명폭포/계곡 휴식(31분)

15:00  대명사  포장임도/좌

15:18  하실내교/수피령로 도로/대명사 입구/산행종료

*가는길  동서울(09:30)-사창리터미널(09:15)

*오는길  하실내교-사창리 터미널(택시 7,500원)/사창리(16:20)-동서울 터미널(?)

창안산-두류산 GPS산행 실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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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도>

 

갑작스런 일정으로 경북 영덕의 칠보산을 포기하고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화천의 두류산을 다녀온다.

대신 두류산을 넘어 놀미뒷산과 토보산까지 연결하려던 계획을

두류산에서 백마계곡으로 내려서서 여름철 청정계곡을 즐기려고 조금 짧게 변경한다.

오늘은 카페의 행복중님과 딱지님 두분과 동행하며 산행을 이어가는데

완만하게 이어지는 한적하고 녹음 가득한 숲길은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마지막 벽처럼 다가온 두류산을 한걸음 한걸음 올리다보면

선물처럼 펼쳐진 조망에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린다.

남쪽으로 이칠봉 뒤로 응봉 화악산 석룡산 수덕바위봉 도마봉으로 이어지는 가평천을 가르는 산줄기인 가평(화악)지맥 산줄기,

국망봉에서 북쪽으로 도마치봉 백운산 광덕산을 거쳐 서쪽의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위용이 대단하고

북으로는 실내고개 뒤로 한북정맥의 출발점인 수피령과 좌측의 복계산과 우측의 일년에 한번 열리는 대성산까지...

1000미터에 가까운 고산이기에 막힘없이 보여주는 조망에 배부른후

하산길은 그야말로 오지의 숲길로 이어진다.

백마 지계곡으로 내려서다 등로에서 살짝 비켜선 무명폭포를 발견하는 행운으로

폭포탕의 찬 기운에 모든 피로는 씻겨져 내리고

하실내교에서 택시를 불러 사창리 터미널로 향하며

만족스러운 산행으로 기억되는 하루를 보낸다.

 사창리 터미널에서 가야될 창안산 줄기를 바라보고

 구름속에 가려진 화악산 산줄기를 뒤돌아보고

 대성사 가는길

 저 다리를 건널걸 그랬나? 모양이 특이하고

 그냥 직진하여 대성사 가야하는데..좌측 데크를 올라 돌아내려가고

 쓸쓸한 대성사

 우측 뒤 계곡으로 산길을 열려있고

 산행 들머리

 허물을 벗어야 날수있기에

 암릉으로 올라가면 전망이 좋고

 암릉위

정면의 두류산과 우측으로 명지령과 놀미뒷산

 하얀 암반이 눈길을 끄는 번암산 뒤로 한북정맥 산줄기

 실제 창안산 도착

 인증삿

 국립지리정보원 지형도의 창암산을 이곳으로 수정하는것이 맞을듯

 편안한 산길

 543.8봉...이곳을 지나며 좌측으로 틀어야 되고...독도 주의

산돼지들의 놀이터인 능선길

 가파른 두류산 오름길

 싸리버섯

 내려다본 창안산 뒤로 병풍친 가평(화악)지맥

 번암산 뒤로 도마치봉부터 광덕산을 넘어 회목현까지 이어지는 한북정맥

 두류산만을 산행하려면 이쪽으로 올라서면 될것이고

 최고의 조망처인 헬기장 도착

 이칠봉 응봉 화악산 석룡산 수덕바위봉 그리고 우측뒤로 한북정맥 국망봉

 당겨본 국망봉과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서쪽으로 복주산의 당당한 모습

실내고개와 수피령 뒤로 복계산과 우측의 대성산

 당겨본 실내고개

 일년에 한번만 갈수있는 대성산도 당겨보고

 벙어리 장갑

두류산 정상은 삼각점이 대신하고

 직진하여 우측으로 가면 놀미뒷산 가는길...우리는 좌측 편안길을 따르고

오랜만에 뵙는 딱지님

 참 대단하신 선배님 향복중님

여기에서 실내고개와 백마계곡은 직진 산길로...우리는 백마지계곡인 좌측 제도권 산길로

오지의 느낌이 가득하고

무명폭포 발견

 2019년 여름을 위하여!

 대명사 임도 도착

 신선바위라고

 뒤돌아본 두류산

 하실내교 도착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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