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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천보산,, (경기 양주)

by 수헌! 200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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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04.8.14 (토) 흐리고 가끔 비

어디로:천보산(경기 양주)

얼마나:12:00-15:50(약 3시간 50분)



* 공부하기

천보산은 의정부시에서 포천쪽으로 가는 방향에서 북쪽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 양주와 포천 땅을 가르는 산줄기인데 이 산줄기의 중앙부에 우뚝 솟은 산이 천보산이다.

연이은 바위봉과 소나무 군락이 어울려 산 전체가 수려한 경치를 뽐내고 있다.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난을 당하여 이산에 피신하였다가 난이 끝나자 목숨을 건진 이 산을
'금은보화로 치장하라'고 신하에게 명하였다.

신하가 난리 후라 금은보화를 구하기는 어렵고 이름을 하늘 밑에 보배로운 산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간청하여 천보산이라고 불리워 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옛날부터 광암동이나 탑동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칠봉산이라 불러 왔다



회암사 : 고려시대 전국사찰의 총본산 이었던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15년(1328)에
지공대사가 창건하고 나옹선사가 중건했으며, 그 뒤 무학대사가 중수한 명찰로
무학대사가 말년에 수도하였다.

이성계가 퇴위 후 이곳에 머물게 되면서 제2의 경복궁으로 불리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의 절은 새로 지은 것이고 절 남쪽 노송 그늘 아래 당간지주, 석축 등이 남아있는
옛 절터가 무려 17만평에 이르러 그 방대한 규모가 한 시대사찰의 명성과 규모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회암사지는 사적 12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선각왕사비(보물 378호), 무학대사 부도
(보물 338호), 쌍사자석등(보물 389호)과 영성각에는 무학대사, 나옹선사, 지공선사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국도를 벗어나 회암사지로 들어가는 좁은길 로 조금 올라가니 회암사지 발굴현장이 나오고
조금더 올라 달맞이꽃이 활짝 펴있는 회암사지 전망대에서 발굴현장을 내려다 볼수있었다.

17만평이라니 거대한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조금더 올라가니 아담한 회암사가 나온다.

주차장에 차를 쉬게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나옹선사의 부도와 석등을 지나 등로를 오른다.

비가 간간히 뿌리지만 기분 좋을 정도이고 적당히 흐린 날씨가
마치 오늘 산행을 축복하는듯하다.

오름길도 조금은 가파르고 군데군데 로프로 이어진곳도 있지만
북한산에서 단련을 했으니 이정도는 가벼운 정도이다.

바위에 커다랗게 써놓은 망경대(400m)에 다다른다.

멋진 소나무와 바위로 이루어진 오늘 산행중 최고의 장소였다.

아래로 회암사가 내려다 보이고 천보산 능선과 반대쪽으로 칠봉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된다.

잠시의 휴식후 다시 오른다.

룰루랄라~

곧이어 능선에 다다르고 오른쪽으로 조금더가니 정상(423m)이다.

정상석 대신 붉은 페인트로 바위에 "정상"이라고 써있다.

잠시 포천쪽의 저수지와 펼쳐진 능선을 바라보다 칠봉산쪽으로 뒤돌아선다

오솔길처럼 이어진 능선길을 따라 가다 왼쪽으로 뻣은 지능선을 따른다.

조금 진행하니 바위로 이루어진 조망 좋은 곳이 나온다.

아마 누군가 명명한 410봉 같다.

이곳에서 회암사 빠지는 길은 능선 하나가 차이가 나므로 다시 되돌아선다.

조금 진행하다 점심상을 편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을 한다.

 

 

 회암사지 발굴현장

 또 현장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달맞이꽃

 천보산 등산로

꽃과 나비

 회암사와 천보산
 

 부도와 석등

 비문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회암사

오름길에서 

 천보산 정상

 망경대

 망경대에서 내려다본 세상

 파란색 지붕들

 망경대 소나무

멋진 자태

 천보산 정상 

 이 숫자의 의미는?

 천보산 능선

 포천쪽 저수지

 도토리

 또 도토리

 칠봉산을 바라보며


로프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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