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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영남 지역 산행

[천봉산-노음산/노악산]<경북 상주>...폭염속 상주 3악 연계산행

by 수헌!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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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산-노음산]<경북 상주>...폭염속 상주 3악 연계산행

<노음산 암릉에서 바라본 연악 갑장산>

 

언제:2020.8.13(목) 폭염

어디로:흥복사-천봉산-봉강2리-노음산-옥녀봉-남장사 석장승

얼마나:산행거리 약 12.7km/산행시간 약 6시간 5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40 흥복사입구/만산회관/산행시작

09:44 흥복사 /산신각 뒤 산길 진입

09:52 이정표/바깥너추리(0.4km)갈림길

10:14 데크 전망대

10:19 천봉산 요양원(0.9km)갈림길

10:19 북천임란전적비(2.4km)갈림길

10:25~10:35 천봉산(436.6m) 정상/팔각정/정상석/삼각점[상주 415]/조망 휴식(10분)/세천먹거리촌 방향으로 직진

10:52 355.6봉 노음산 종주능선 갈림길/직

10:56 안부 사거리/직 황골산(남적동),우 부원동(1.4km)/좌

11:23 봉강2리 버스정류장 삼거리/좌

11:30 임도 끝/밭 뒤쪽 잡목숲 진입

11:40~12:25 점심식사(45분)

12:37 노음산 주능선 합류/좌

13:40~13:57 539.5봉/천봉산 종주능선 합류/급유,휴식(17분)

14:39 노음산 일반등로 합류 /중궁암 갈림길/우

14:40~14:47 팔각정/휴식(7분)

15:00~15:10 노음산(725.6m) 정상/노악산/정상석/일등삼각점[상주11]/병성(숭덕)지맥 채릉산 능선 갈림길/휴식(10분)

15:22 북장사(1.8km) 갈림길

15:33 옥녀봉(621.6m)

15:35 능암리(2.6km)능선 분기점/좌

16:00 안부/좌측 석장승(0.9km) 계곡으로

16:16~16:31 계곡 휴식(15분)

16:38 석장승/도로/산행종료

 

*가는길 고향산천휴게소 자차 파킹-상주시 리치마트(버스이동)-흥복사입구(택시 6,300원)

*오는길 석장승-고향산천휴게소(귀인의 도움)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천봉산-노음산 산행 실트랙 첨부

천봉산-노음산.gpx
0.39MB

 



<산행지도...적색(실산행) 녹색점(천봉산-노음산 종주능선) 남색점(계획)>

* 상주 3악 :연악(淵岳) 갑장산,노악(露岳) 노음산,석악(石岳) 천봉산

 

천봉산은 상주 삼악의 하나인 석악으로 노악산을 조산으로 하고 있으며

상주의 너른 평야를 감싸고 있어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산의 유래는 천년에 한번 봉황이 나타난다고 해서 천봉산(天鳳山) 이라는 설과

정상에 서면 주변의 천개의 산봉우리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천봉산(天峰山)이라는 양설이 있다.

 

노악산(노음산)은 경북 상주에서 보은 방향으로 약 4km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명 노음산으로도 불린다.

상주의 진산으로서 서쪽 기슭에 북장사, 남동쪽 기슭에 남장사를 품고 있는데

두 사찰 모두 신라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절이다.

특히 남장사 일대는 늦가을 정취가 인상 깊은 명승지로서 `경북 8경'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다.

낙엽 깔린 계곡과 억새밭 펼쳐진 오솔길은 더없이 아늑한 운치에 젖어들 수 있을 듯 싶다.

늦가을이면 남장마을의 집집마다 곶감을 널어 말리는 정경이 정겹다.

...이상 한국의 산하 발췌...

 

 

상주의 성주봉휴양림 야영중에 상주의 명산 천봉산과 노음산을 연계산행한다.

13 km도 안되는 평범한 거리였지만 준비 소홀로 인한 근래에 가장 힘든 산행으로 기억에 남겠다.

 

폭염에 습도도 높은데 더위를 먹어서인지 컨디션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봉강2리에서 노음산까지 고도차가 600m이니 만만치도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내린비로 산길도 물러져서 힘이 배가 드는 구간은

천봉산을 지나며부터 노음산 일반등로 만날때까지 이어진다.

 

무엇보다도 폭염임에도 긴 장마로 인해 무감각해진것인지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지않아

기어이 옥녀봉에서 마지막 물을 마신후

가장 빨리 계곡이 나올수있는곳을 생각하다보니

고향산천휴게소가 아닌 석장승을 날머리로 변경해야했다

 

산의 흐름으로 보면 노음산을 거쳐서 천봉산으로 가는것이 좋을것이나

날머리쪽에 계곡이 없을듯하여 반대로 산행했고

역시 능선에서 잠시 내려서면 나오는 계곡에서 갈증을 해소하고 R탕으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번에는 이책을...


차를 주차하고 길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리치마트에서 하차후 택시를 탄다


만산회관...산행시작


헐~길이 막혔다(사유지 문제인듯)...처음부터 낮은포복 통과




흥복사 뒤로...길이 거칠어


경내통과후 산신각 뒤로 오른다




이정표가 있는걸보니 길은 분명하겠다


초반부터 빡센 계단길




눈에 잡히는 저산...천마산인가?


석문?


데크 전망대 도착...숨쉬기 힘들정도로 덥다


야영하기 좋겠다...갑장산을 마주한다


상주시내를 내려다본다...북천과 병성천이 흐른다


갑장산 우측으로 감천(기양)지맥의 기양산으로 짐작된다


전망대 조망...좌측으로 금지산 매악산 산줄기이고 평야를 가로지르는 능선은 병성천 합수점으로 향하는 병성지맥일것이다


길은 유순해지고


천봉산 정상








조망...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병성지맥 그리고 그 우측 뒤로 멀리 구름속에 보이는 위천(보현)지맥의 비봉산


팔각정에서 내려다본 정상


가야할 노음산과 그 좌측뒤로 영동의 백화산


세천 방향으로


삼각점 확인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다


잠시 벌러덩


중간에 노음산 종주능선은 패스


안부에서 좌측으로


임도가 논길 걷는기분이다




가급적 포장길을 따른다


푸르름이 좋다




코로나 이전이라 상황이 바뀌었을것이다...믿지마라




막산 시작




지나온 천봉산


폭염에 무장해재된다




주능선 합류


539.5봉 도착...물이 바닥을 드러낸다.하산로가 보이지만 애써 외면

막걸리 마시며 한참을 쉰다


암봉 우회


또다시 벌러덩






여기서도 벌러덩


좌측 천봉산과 상주시 뒤로 병풍산에서 갑장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그리고 맨뒤로는 위천남(팔공)지맥 산줄기겠다




노음산 정상


귀한 일등삼각점이다





 

암릉구간에서 조망이 터진다


중앙 뒤로 속리산 주능선이 눈에 들어온다...좌측의 구병산이 도드라지고 그 앞이 백두대간 봉황산이 되겠다


역시 갑장산이 잘생겼다...그 좌측 뒤로 위천남지맥 산줄기


남장사를 내려다본다...저리로 내려서야겠다


속리산 우측으로 청계산 두루봉에서 이어지는 이안(작약)지맥 산줄기가 우측 끝 작약산까지 확인된다


노음산에서 채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병성(숭덕)지맥 산줄기를 따라가본다


좌측의 백화산과 그 우측으로 팔음산 그 앞 라인이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능선이지만 구분이 쉽지는 않다


내려가는길...옥녀봉을 지나 계획한 직진능선 대신에 석장승으로 이어지는 좌측능선으로 가야겠다


옥녀봉...내가 간 13번째 옥녀봉이다


계곡이 가까운 좌측 석장승 방향으로




마지막 안부에서 좌측으로


계곡물로 갈증을 채우고


산행의 마무리는 R탕


날머리


남장사 석장승


귀인의 도움으로 오지를 빠져나온다

무사히 야영지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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