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산]...이름처럼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청우산]...이름처럼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잣나무 숲길 능선은 더욱 호젓하고>

 

언   제 : 2015.6.18  맑음

어디로 : 상천역-남동능선-청우산-남서능선-덕현교(광성교회)

얼마나 : 산행거리 약 9.2km/산행시간 약 4시간 3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2:20  상천역

12:24  경춘국도/좌

12:30  수리재마을 삼거리/다리건너 능선 진입

12:59  260.2봉/원형 소삼각점

13:01  송전탑

13:11  298.4봉

13:34  임도 횡단

13:37~14:02  점심식사

14:13  능선 갈림길/좌

14:34  466.5봉

14:40  일반등로/면계(청평면,상면) 능선 합류/우

14:43  안부/청오사 계곡 하산로

15:09  덕현리,광성교회(3.6km)갈림길/우

15:10~15:24  청우산 정상(619.3m)/헬기장/풍속측정시설/삼각점[판독불가]/정상석/휴식후 되돌아섬

15:31  육천유원지(1.17km) 갈림길

15:44  육천유원지(1.3km)갈림길

16:05  조가터(1.4km)갈림길

16:09~16:34  잣나무숲 휴식

16:40  사거리 갈림길/쉼터/직

16:53  37번 국도/다리밑 통과

16:58  덕현교 건너 버스정류장(광성교회)

 

<산행지도>

 

가평의 산군중에 몇개 안남은 미답의 산중에 오늘 오후에 시간을 내서 청우산을 다녀온다.

 

청우산은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명지지맥 능선이 대금산을 넘어 수리봉을 지나며

우측으로 한가닥을 떨구고 불기산으로 향하는데

그 우측으로 떨군 지능선에 솟은 봉우리가 청우산이다.

 

원래 지명은 靑雨山이 아니라 靑牛山인데

옛날부터 산 모양이 푸른소가 서 있는 것과 흡사하다 하여 청우산(靑牛山)이라고...

유래없는 가뭄에 타들어가는 오늘의 상황에서는 이름처럼 시원하게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청우산 오름길은 정상적인 등로가 아니라 지도를 보고 내 나름대로 능선을 따라 이어간것인데

전철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타고 하는걸 싫어하다보니 대안을 찾은것 같다.

 

길은 나쁘지 않으나 표지기나 이정표가 전무하므로 독도에 신경써야 하지만

요즘 핸드폰의 GPS가 좋아서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잣나무숲도 좋고 참나무들도 많은 육산의 숲길이라 조망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시끄럽지 않은 오지의 능선쯤에서 머리 식히고 오기에는 좋은 코스인듯하다.

 

상천역

전철에서 내린 산행객들은 모두들 호명호수,호명산 방향으로 가고

경춘국도

바라본 호명산으로 이어지는 명지지맥 능선

수리재 마을 삼거리

무작정 치고 올라섰더니

옆에 좋은길이 있었네요

 

260.2봉

소삼각점

멀리 톱니능선이  약수봉 능선 같네요

잣나무 숲

임도 횡단

점심식당

정면의 수리재와 우측의 불기산

멀리 화악산을 당겨보지만...

 

힘들게 올라선 466.5봉

청오사 하산길

처음 이정표와 만나고

청우산 정상

 

 

셀카

좌측 운악산과 우측의 청계산

명지지맥 대금산위로 약수봉과 깃대봉

이정표는 친절합니다

 

 

 

 

내려가기가 아까워 잣나무 숲에서 휴식

 

 

주금산 축령산에서 이어지는 산줄기의 마지막봉인 깃대봉

뒤로 청우산을 바라보고

 

37번 국도

마을

 

덕현교

 

버스도착정보

청평역...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