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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치악산]<구룡사-비로봉>,,자욱한 안개는 상고대를 만들고...

by 수헌! 200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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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구룡사-비로봉>...자욱한 안개는 상고대를 만들고...

 

언제:2008.01.06 (일)  흐림/안개

어디로:구룡사-사다리병창-비로봉-계곡길-세렴폭포-구룡사

얼마나:약 6시간 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10  구룡사 주차장                          15:07 식사후 출발

11:26  구룡사                                    15:19  산불 감시초소 안부/계곡길 입구(우)

11:40  대곡 야영장                             16:49  세렴폭포 앞 철다리

12:07  세렴폭포 갈림길/철다리            16:54 세렴폭포

12:48  사다리 병창                            17:40  구룡사 주차장

14:06  비로봉

 

치악산 국립공원  구룡사지구 주차료:4000원    문화재 관람료:2000원

가는길:영동 고속도로 새말I.C.-안흥방향(우)-원주,구룡사방향(우)-구룡사 방향(좌)

 

어제의 덕유산 산행에 이어 오늘은 치악산 산행에 나선다.

어제가 지원 산행이었다면 오늘은 내가 계획한 사실상 신년 첫산행이다.

다만 설악산을 그리고 있다가 전날 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조금 가까운 치악산으로 산행지를 바꾼다.

 

 

주차장부터 세렴폭포 입구 철다리까지 이어지는 구룡계곡길은

넓고 평탄한 길로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인상적이다.

마침 겨울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적하게 걷기에는 그만이다.

일반적으로 세렴폭포까지 계곡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철다리를 건너면 계곡길과 사다리병창 능선길이 갈라지는데

능선으로 올라가 계곡길로 내려오기로 마음먹는다.

 

능선길의 시작은 길게 설치된 계단을 오르는것으로 시작해서

빡쎈 오름길은 비로봉까지 이어진다.

 

구름인지 안개인지 자욱하게 깔려서 시야를 방해하더니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멋진 상고대가 연출된다.

 

커다란 돌탑이 세개나 지키고 서있는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도착하지만

한치 앞이 안보이고 조망은 전혀 없지만 펼쳐지는 상고대에 감탄사가 나온다.

 

바람을 피해 상고대 핀 숲속 눈밭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는다.

추운 겨울산행에 점심 시간이 더 걸리는건 어쩔수 없다.

 

주능선을 타고 가다가 입석사를지나 황골로 내려서고 싶지만 

차량 회수 문제로 주능선을 잠시 따르다 산불감시초소 앞에서 우측 계곡길로 내려선다.

조금은 거칠고 지루한 길을 걸어 구룡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함 으로써 의미있는 첫산행을 마친다.

 

 

 

 

 

 

 

 구룡사

 

 세렴폭포 갈림길

 능선길 초입

 

 사다리 병창

 

 

 

 정상 가까이 부터 펼쳐지는 상고대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 아래서 점심을 먹고

 

 

 

 우측 계곡길로

 

 

 사다리 병창 갈림길

 얼어붙은 세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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