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주왕)지맥7[<終>...산줄기 소멸과 함께 평창강은 조양강에 합수되고
<우측의 평창강(서강)이 좌측의 조양강(동강)으로 합수되는 평창지맥의 끝에선다>
언 제 : 2021.10.2(토) 갬
어디로 : 접산임도-접산-풍력단지-분덕재-발산-합수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7.5km /산행시간 약 6시간 2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48 접산임도/포장임도/산행시작
10:59 825.3봉/삼각점[판독불가]
11:04 접산(835.3m) 정상/낡은 정상 표지목
11:21 풍력단지 진입
11:24 810.4봉
11:37 강원도 명품자전거길/좌측 산길 진입
11:39 765.7봉
11:45 육각정 지나며 좌측 밀림 진입
12:09 전파 시설물?
12:41~13:18 송이골재/점심식사(37분)
13:36 611.7봉
13:47 606.9봉
14:07 655.0봉/삼각점[영월 424]
14:22 분덕재 절개지/우
14:29 분덕재 입석/휴식후 임도따라 출발
14:31 고개너머 양봉단지/좌측 산길 진입
14:35 524.4봉
14:55 시루산(마차) 1.64km갈림길/좌
14:56 543.1봉
15:05 벌목지 잡풀 밀림/좌측으로 돌아오름
15:22 장릉,엄홍도 기념관 갈림길/좌
15:40 674.4봉/삼각점[판독불가]/지형도상 발산 정상
15:48~16:05 발산(676.1m) 정상/정상석 2개/조망 쉼터/급유 휴식(17분)후 출발
16:30 영모전 갈림길/직
16:38 철망펜스/좌로 돌아 내려섬
16:41 마을길 시작 ->영월우체국->서부시장->실내체육관->골프연습장
17:03 길 아래 강변 으로 내려섬
17:13 평창강의 조양강 합수점/평창지맥 끝
* 가는길 청량리역-영월역(07:35~10:02) 영월역-접산임도(마차리 성가마골) (택시 27,000원)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대한산경표 평창지맥>
평창지맥(대한산경표)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한 한강지맥이
계방산 직전에 평창강 발원지인 노동계곡을 품으며
평창강의 물줄기를 가르는 산줄기 하나를 분기 시키는데 이 산줄기를 평창지맥이라한다.
남으로 영월로 이어지는 장쾌한 산줄기로
백적산(1142.5m), 잠두산(1244.1m), 백석산(1364.8m), 주왕산(1381.4m), 청옥산(1257.0m),
삿갓봉(1054.9m).접산(835.3m),발산(674.4m)을 넘어 영월읍 하송리에서
그동안 품고온 평창강(서강)을 조양강(동강)에 합수시켜 남한강을 만들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80.8km되는산줄기로 신산경표의 주왕지맥과 같으며 계방지맥으로도 불린다.
평창지맥 산길의 마지막구간이다.
영월역에서 택시로 접산 임도까지 오르는데
택시기사는 놀라는 표정으로 여기는 처음이란다.
하기사 평창지맥을 걷는 지맥꾼들이 드물뿐더러있어도 대부분 단체 무박산행으로 밤재에서 시작하기에
그러리라 짐작해본다.
접산으로 향하는 들머리부터 빽빽한 잡풀밀림에
기가 죽지만 친구에게 내색할수는없고...
잠시후 대부분 패스하는 825.3봉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부터는 평창지맥 고유의 평평한 고원의 숲길이 펼쳐진다.
접산 정상은 오래된 정상목 기둥만 남은 특징없는 봉우리이고 곧이어 잡목을 잠시 헤치면 접산 풍력단지에 도착한다.
일부 차박꾼들 사이에 알려진 풍력단지 아래 언덕위에 올라서있는 차박 차를 확인하고
다시 맥길을 이어가지만 쉽지만은 않다.
임도길 육각정자를 지나 마루금으로 올라서는 잡목밀림 지대,
특히 분덕재로 내려서는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밀림을 뚫고 내려섰지만 그전에 좌측으로 점잖게 우회할껄...
분덕재를 지나 평창지맥의 마지막 산인 발산으로
발길을 서두른다.
미리 예매해둔 17시44분 기차를 타기가 애매해지고...
지형도상 발산을 지나 정상석 두개에 영월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발산 정상에 도착해서
캔맥주 마시며 배낭털이 휴식후
5킬로 가까이 남은 거리늘 1시간만에 주파를 시도한다.
발산만 내려서면 나머지는 평지길이니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역시 가능했다.
합수점에 도착한다.
2014년 운두령에서 계방산을 넘어 평창강 발원지를 감싸며 분기하는 평창지맥 산길걷기를 시작했는데
7번의 산행끝에 그산줄기가 소멸되며 평창강이 조양강에 몸을섞어 하나가 되고 남한강이 되는 지점에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영월역으로 향하니
그래도 아이스크림과 콜라 한병 먹을 시간이
남았고 청량리역에 내려 못다한 뒤풀이까지
깔끔한 마무리를한다
청량리역
영월역
택시로 접근
접산임도
처음부터 기를 죽이는 밀림
그래도 남아있는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몽환적인 멋진 경치
825.3봉 도착
평창지맥 특유의 평평한 능선
접산 정상
접산풍력단지 도착
옛 등산로의 흔적
조망은 시원치않고...
가야할 산줄기를 바라본다...중앙좌측으로 가야할 발산
차박 한대가 있고...이런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것도 좋겠다
길따라 우측으로
산국군락지
산국을 당겨본다
지맥능선을 우회하며
지맥능선은 이렇다
자전거길이라...
묘소좌측 숲으로
여기도 차박하고 있는 사람이 보이고
마루금을 찾아 밀림을 헤집고
꽃송이버섯 발견
흔적만
전파 시설물인가?
멧돼지 가족탕
첩첩산중
배거리산을 당겨본다
송이골배...점심을 먹고
지나온 산줄기를 가름해본다
산부추
수종변경인가?
접산부터 지나온 산줄기
분덕재...내려설수가 없다
우측으로 우회
꿀벌소리가 점점 커지고...
좌측 숲으로 빠르게 이동한다
드디어 일반 등산로를 만난다
산밤이 지천이지만...사진만 찍고
좌측으로 봉래산이 보인다
묶은 벌목지는 잡풀 밀림으로 변했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른다
이제부터는 고속도로
엄홍도...절대권력에 맞선 참사람으로 기억된다
구절초
요건 쑥부쟁이인듯
봉래산 뒤로 고고산 완택산의 석항지맥 산줄기
중앙 좌측으로 지나온 접산 풍력단지가 멀다
지형도상 발산은 특징없는 봉우리이고
발산에 도착한다
급유와 배낭털이를 하며
좌측 으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영월읍 좌측은 조양강(동강) 우측은 평창강(서강)이다...병풍친 산은 좌측 계족산 중앙은 태화산
가야할 평창강의 끝 합수점을 당겨본다
단체샷
안전한길로 가면 망한다...지맥길은 그냥 직진해야
지맥 마루금...좌측물은 조양강이고 우측물은 평창강이다
마지막 장애물...좌측으로 우회
틈을 비집고
마지막 능선을 뒤돌아본다
이길이 마루금이다...서부시장으로
실내체육관
합수점으로
멧돼지라도 튀어나올것같은 분위기
합수점 도착...더이상 갈곳이 없다
기차 놓치겠다
그래도 아이스크림 사먹을 시간이 남았고
청량리역에 내려 뒤풀이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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