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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지맥(9·50)/한강기맥

[한강기맥7]<소삼마치-상창고개>...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오음산을 넘어

by 수헌! 201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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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7]<소삼마치-상창고개>...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오음산을 넘어

<오음산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한강기맥 선답자들의 애환이 서린 오음산 군부대>

언   제 : 2012.11.25(일)  맑음

어디로 : 어둔리-소삼마치-오음산-삼마치-상창고개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1km(접근 1km 포함)/산행시간 약 6시간 29분(접근 26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00 어둔리/중앙 고속도로 삼마치터널 우측

09:05  민가 뒤

09:15  임도도착

09:26  소삼마치/임도안부(홍천 월운리-횡성 어둔리)/건설 표지석(1974년 공병단)

09:41 556.0봉/삼각점[no.727]

10:17  684봉/우

10:26  군부대 작전도로/작전도로따라 올라감

11:07  군부대 정문/좌

11:15  안부/사면 우회로 갈림길/우 능선 군부대로 접근

11:18  군부대 펜스/좌

11:40  군부대 우회끝/헬기장

11:42  사면 우회로 합류 

11:43  안부사거리/우 월운리(5.4km) 좌 창봉리(5.6km)/

11:53~13:06  오음산 정상(929.6m)/삼각점[홍천22]/정상 이정표,삼각점 안내판/점심식사

13:24  능선 갈림길/이정표(삼마치 3.5km)/우

13:53  673봉/헬기장 우측

14:04  이정표 갈림길(홍천,하산)/좌

14:12  삼마치 고개(홍천 삼마치리-횡성 상창봉리)/2차선 포장 구도로/한강기맥 안내판

14:40  귀영고개 능선 갈림길/좌

14:46  매화단맥 분기봉

15:19  임도 횡단

15:29  상창고개(홍천 유치리-횡성 상창봉리)/494번 도로/유치리 장수마을 표지석

 

*횡성 택시(상창고개-어둔리):30,000원

 

<산행 지도>

 

이번 한강기맥은 한울타리님께서 어깨수술 여파로 쉬운 구간을 택하다보니

소삼마치에서 상창고개까지 이어가기로 한다.

접근은 홍천의 월운리보다 훨씬 짧은 횡성의 어둔리쪽을 택한다.

상창고개에 차를 주차시키고 횡성택시를 불러 고속도로 삼마치 터널 바로 우측 까지 접근한다

임도길을 따르면 빙 돌아올라서 민가 뒤쪽 산쪽으로 붙어 오르니 임도에 도착하는데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길을 안내한다.

잡목과 잡풀로 가득한 임도를 따라 올라 소삼마치에 도착하고 여기부터 한강기맥을 이어간다.

 

등로는 뚜렷하여 어려운곳이 없으며

선답자들의 표지기들만 따라 진행한다해도 무리가 없다.

 

다만 두군데 정도  선택의 문제가 남는다.

첫번째

 684봉에서 우측으로 틀어지며 군 작전도로에 도착하고

도로는 마루금과 나란히 이어지는데

마루금을 따라 오르내리던지 시멘트 포장도로따라 오르던지의 선택의 문제이다.

나는 그냥 작전도로따라 군부대 정문까지 이어갔다.

 

두번째

군부대 정문 좌측 사면길로 안부에 도착하면

군부대 아래쪽으로 크게 우회하여 도는 일반적인길과

우측으로 다시 올라가 마루금을 차지한 군부대 철망팬스를 잡고 돌아내려가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둘로 나뉘어 진행했는데 이정표대로 진행하는 일반적인 길이 더 나은듯하다. 

나는 오름산 정상이 군부대 정상인줄 알고 혹시 뭔가 있을까 기대로 철망 팬스를 잡고 돌았는데 

조망을 조금 더 할수 있을뿐이고 아래쪽으로 등산로가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럴 필요는 없을듯하다.

 

오음산 정상이 어디냐에 의구심이 들었는데

예전에 한강기맥 선답자들이 가장 통과하기 어려운 지점중에 하나가 오음산 군부대여서

그곳이 정상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산행과 지형도를 살펴보니

그 다음봉이 정상으로 삼각점과 이정표가 설치되어있다.

 

어쨋건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안되서 배낭도 매지 못하는 상태로 억척스럽게 산행에 나선

울탈형님 덕분에 산상 만찬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강기맥 산행을 마친다.

 

어둔리출발지에서 올려다본 짤록한 소삼마치 

민가 뒤로 올려치는길이 지름길입니다

잡목 가득한 임도

소삼마치

임도가 아니라 작전도로였던것 같습니다

556봉 삼각점

아침 햇살을 가르며

멀리 오음산 군부대가 보이고

겨우살이

우람한 소나무들도 눈에 띄고

군 작전도로따라

 

 

 

군부대 정문에서 바라본 횡성의 산군들

군부대 우회

올겨울 처음 눈을 밟아보고

그냥 이정표따라 삼마치방면으로 가도 되지만

안부의 석상

고집스럽게 군부대로 접근

철망펜스를 잡고 돌아갑니다

정면의 오음산 정상

가야할 금물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뒤돌아본 군부대

우회로 합류

안부

뒤돌아본 오음산 군부대

오음산 정상

삼각점

내림길에서 바라본 삼마치고개

능선이 갈라지며 서서히 일어나는 한강기맥 마루금

봄을 기다리며

 

삼마치고개

 

뒤돌아본 삼마치고개

친절한 이정표

홍천방향

매화단맥 갈림길

임도 횡단

상창고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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