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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충청 지역 산행

[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충북 괴산>... 폭염도 즐거움으로

by 수헌!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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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충북 괴산>... 폭염도 즐거움으로

도명산 정상에서...백두대간을 위하여

 

언제:2023.08.19(토)  흐림/폭염

어디로:충북자연학습원-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화양계곡-충북자연학습원

얼마나:산행거리 약 14.6km  / 약 8시간 43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52  충북자연학습원 / 화양천 건너 들머리 이동

10:00  들머리산길 진입

11:02  헬기장

11:13~11:38  가령산(645.8m) 정상 / 정상석/ 휴식(25분)

12:09  626.2봉

12:38  746.0봉/ 지형도상 낙영산/ 수안재,백악산 능선 갈림길

12:42~13:19  점심식사(37분)

13:30~13:40 무영봉(740m)/ 지형도상 무명봉/ 휴식(10분)

13:54  안부/좌 사담리, 우 학소대/ 직

14:14  삼형제 바위

14:17  684.4봉/ 헬기장

14:18~ 14:36  바위군 / 휴식(18분)

14:43~14:53  낙영산(684m) 정상석 / 지형도상 무명봉 / 휴식(10분)후 좌

15:03  절고개 / 좌 공림사(1.3km), 직 쌀개봉,조봉산(비탐),우 도명산(1.4km) 방향으로

15:14~15:24  계곡 휴식(10분)

15:33  안부/도명산 정상 암릉 우회시작

15:45  학소대 갈림길 삼거리/ 좌

15:55~16:35  도명산(650.1m) 정상 / 정상석 / 안내도 / 휴식(40분)

16:40  도명산 삼거리 원위치/좌

16:41  도명산 마애불상군(충북 유형문화재 140호)/ 바위샘

17:24  화양계곡/교량/학소대/ 화양계곡 주차장(2.5km) 갈림길/ 우

17:37  수준점(223.3m)

17:38  거북바위

17:39~18:15 파천/ 파곶/화양9곡중 제9곡/ 계곡휴식(36분)

18:35  충북 자연학습원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S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가령산-무영봉-낙영산-낙영산-도명산_20230819_095052.gpx
0.5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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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친구들과 함께하는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일명 가무낙도 산행을 리딩한다.

 

- 오래전에 갈미봉에서 도명산으로 오지 능선을 이어본적은 있는데

  오늘 코스는 유명세가 있는 괴산의 명품코스중의 하나이다.

 

- 가령산과 도명산은 한국의산하 인기 200산과 괴산46산에

  낙영산은 블랙야크 100+와 괴산 46산에 이름을 올린산이고

  무영봉은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다.

 

- 국립지리정보원의 지도와 비교해보니

  지도상 낙영산 위치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무영봉과 낙영산 정상석 위치는 다른곳이었다.

 

  내 생각으로는 746.0봉을 무영봉으로

  낙영산은 삼형제바위를 지난 헬기장으로서 도명산과 연결하는 능선에 있는 684.4봉으로 보는것이 타당할듯하지만... 

 

 국립지리정보원과 지역 지명위원회의 정리가 필요할듯...

 

- 오늘 산행은 전체적으로 조망산행을 즐길수있는 명산의 능선이다.

  좌측으로는 백두대간과 군자산 능선을, 우측으로는 한남금북정맥 이 하늘금을 긋고

 정면으로 속리산 문장대에서 미남봉을 지나 활목고개까지 이어지는 속리산 서북능선,

 그리고 요소요소에 보여지는 바위와 소나무들의 콜라보가 멋지게 이어졌다.

 

- 화양구곡중 구곡인  파천에서 오늘의 마지막 의식을 치른다.

  파천을 한자로 파곶(巴串)으로 쓰여져 있어서 의아했는데

  발음을 천으로도 부르는것 같았다.

 

- 오늘 산행은 7시간 정도를 예상했으나 단체산행이다 보니 산행이 늘어지게 되었고

  곳곳에 조망터가 많다보니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데다

 별개의 산처럼 출렁이는 능선을 폭염속에 진행하다보니 많이 늦어졌다.

 

- 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를 느낄수있는 산우들과 함께 산행하며

  오늘 하루도 행복했다고 자평해본다.

   

차량4대로 충북자연학습원에 집결

자연학습원은 수리중

조심해서 

화양천 건너 들머리

ㅋ 빠졌구나

쉬멍

가야할 도명산

자연학습원 우측 뒤로 사랑산...저 산도 아기자기하다

화양계곡을 내려다보고

오래전에 애기암봉과 장성봉을 지나 남군자산까지 이어서 가본 기억이 난다.

백두대간 능선

도명산으로 이어지는 암릉

돼지 한마리

우회하고 뒤돌아본다

젊은 신사분과

흰송이풀

우측은 한남금북정맥 산줄기가 하늘금을 긋는다

충북알프스라는 이름으로 어느겨울 종주한 속리산 서북능선의 추억이 벌써 20년전 얘기이다

당겨본다

백악산도 명산이다

낙영산 너머 조봉산이 봉긋하다

덕가산 남산은 미답지이다...올해내로 갈수 있을지...

안부까지 떨어졌다가 올라간다...좌,우측 게곡길은 없다고 보는게 좋다

삼형제봉을 지나

다시 조망이 열린다

희양산을 당겨본다

지형도만 놓고 본다면 여기를 낙영산이라 함이 좋겠지만...

커피보트

입벌린 악어

모자쓴 발발이

발아래 공림사 절이 보인다

형제 바위?

낙영산 정상

조봉산과 쌀개봉을 바라본다

안부...조봉산쪽은 비탐으로 막혔다.

계곡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익숙한 풍경

낙영산 헬기장에서 내려오는 능선이다

비박지로 좋겠다

좋구나

일행들은 인증샷 찍기가 바쁘고

 

 

이자리가 명당이다

나는 산에 눈맞추느라 바쁘다.

나의 첫 공지는 설레임이었고

학소대로

마애불상군

 

낙영산 암릉뒤로 대야산이 보이고

함께한 표지기

화양천을 넘어

학소대

우측으로

수준점

거북이

파곶으로 쓰고 파천으로 읽는다

산행의 마지막 의식이다

오늘도 행복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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