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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가리왕산]<강원 정선>...캠핑과 산행 두마리 토끼 잡기

by 수헌!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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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강원 정선>...캠핑과 산행 두마리 토끼 잡기

 

<가리왕산의 숲길>

 

언   제 : 2022.06.05(일)  맑음

어디로 : 가리왕산1야영장-회동종점-청량골-중봉-가리왕산 정상-어은골-가리왕산 1야영장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4.3km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10  가리왕산 휴양림 제1야영장 출발

09:17  가리왕산 휴양림 매표소/좌측 다리건너 청량골 진입

09:27  산불감시초소/좌

09:33  산길 진입

10:23  중봉임도 횡단

11:23  가리왕산 주능선 합류/하봉 갈림길/이정목/좌

11:24  헬기장

11:27  중봉(1436.0m) 정상/돌탑/이정목

11:43  1447.9봉

12:05  정상삼거리/장구목이 입구(3.9km) 갈림길

12:12~12:23  가리왕산(1561.8m) 정상/일등 삼각점[정선 11]/돌탑/정상석/산불감시카메라/조망 휴식(11분)

12:38  마항치삼거리/마항치 사거리(2.4km) 갈림길/좌

13:23  상천암

13:29  어는골 임도 횡단

14:25  천일굴/마항골,어은골 합수점

14:27  가리왕산 휴양림 진입

14:40  가리왕산 휴양림 1야영장/산행종료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2022-06-05 가리왕산__20220605_0908.gpx
0.35MB




 

 2박3일의 가리왕산 캠핑중 틈을 내서 가리왕산에 오른다.

 

그냥 캠프에서 쉬면서 재충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가리왕산의 푸른 밀림을 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다.

 

2012년 산림청 100대명산의 마침표를 가리왕산에서 찍은 이후로 10년만에 다시찾는셈이다.

아마도 그때가 하봉이 평창올림픽 스키장으로 파괴되기전 마지막 모습을 본것일것이다.

 

야영장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행에 나선다.

정상까지 고도차이가 거의 1200미터 차이의 오르내림을 극복해야 하기에 만만치 않은 길이고

등산로 또한 단순하다.

 

하지만 중봉 부터  가리왕산 정상 주위까지 펼쳐진 식생이 풍부한 밀림숲은 육산의 깊은 맛을 느끼기에는 최고인듯하다.

 

가리왕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과히 이 지역의 왕의 명성에 걸맞게 좋다.

 

한강지맥 계방산에서 평창강을 가르며 백석산과 주왕산을지나 육백마지기의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평창지맥 산줄기가 

부드러운 능선처럼 펼쳐져있고 그 뒤로 백덕산의 빼어난 모습이 도드라진다. 

그 뒤로 치악산 줄기와 섬강지맥 산줄기 그리고 태기산 우측으로 한강지맥 산줄기도 가름해 볼수있겠다.

 

뒤돌아보면 황병산부터 흘러내려 두타산 갈미봉 백석봉을 지나 오대천의 골지천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오대지맥 산줄기와 

그 우측뒤로 청옥산 두타산으로 대표되는 백두대간 산줄기가 함백산으로 달리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조망을 즐긴후 하산길....

오늘 저녁에 먹을 스테이크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한끼 정도 먹을 곰취로 원망을 무마시킬수 있겠고

어은골 하산길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다.

마항골과 어은골 합수점에 도착하면 거의 다 내려왔고 

휴양림 도로따라 제1야영장으로 돌아오는것으로 짬산행을 마친다.

 


제1야영장




행복하자~


산행 출발








다리를건너 청량골로






들머리






중봉임도




중봉이 가까워 지고




은방울꽃


노랑장대


요강나물


풀솜대


취나물도 많고

눈개승마




하봉 갈림길




상원산 옥갑산 산줄기




중봉 도착



박새군락지

눈개승마 천국






주목




참당귀도 지천이다


함박꽃


요강나물




철쭉


청옥산 육백마지기가 보이고


가리왕산 정상


중봉과 하봉을 뒤돌아본다






일등삼각점










평창지맥 산줄기...지난 여름의 추억이 담겨있다






연영초



 


잠시 곰취를 찾아다닌다










어은골






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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