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령-만월산]<강원 강릉/양양>꿩대신 닭인줄 알았는데...매로구나
언 제 : 2022.5.15(일) 맑음
어디로 : 전후치-철갑령-만월산-어성전고개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1.3km/산행시간 약 8시간 4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00 전후치/59번국도/고개마루
10:17 801.8봉/헬기장
10:36 817.8봉
10:51 폐 산불감시초소 골조
11:00 901.9봉
11:19 936.3봉
11:39 971.9봉
11:50 철갑령(1012.0m) 정상/헬기장/삼각점[연곡309]/
12:04~12:45 신설 임도/점심식사(41분)후 출발
12:53 934.5봉
13:08 945.4봉
13:29 935.8봉/우
14:00 918.7봉
14:18 923.2봉
14:30 송전탑
14:36 904.4봉/양양,강릉 시계,삼형제봉 갈림길/좌향 양양군(현북,현남)내 진입
14:50 859.9봉
15:15 850.0봉
15:38 임도삼거리/산악 기상관측장비
15:45 639.6봉
16:05 613.5봉/풍력단지 공사장 임도
16:24 604.3봉/반은 풍력단지 임도길로 잘려나감
16:40 568.6봉/우측 임도길 진행
16:48 539.3봉/풍력단지 공사/삼각점 망실
16:52 556.8봉
17:07 596.4봉
17:25~17:32 만월산(628.1m) 정상/무인산불감시카메라/삼각점[연곡22]/휴식(7분)후 급좌측으로 현북면내 진입
17:42 493.8봉
17:52 임도만남/일몰까지 시간부족으로 마루금과 나란히 이어지는 임도길 진행
18:01 420.2봉 우측 임도
18:05 임도위 마루금 접속
18:36 통정대부 최공묘소/좌
18:43 246.1봉
18:44 이동통신시설물
18:48 어성전고개/418번 도로/명지리,어성전1리 입석/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오늘은 강릉 연곡의 오지 부연동 마을 고개인 전후치에서 산행을 시작해
철갑령(1005.4m)을 지나 만월산(628.1m)을 넘어 양양의 오지인 어성전 고개까지
제법 긴 능선 종주를 한다.
수계 중심의 대한산경표는 백두대간을 따라 오대산의 동대산을 지나 두로봉을 앞에두고 우측으로 분기하여
전후치,철갑령,만월산,한천산을 지나 양양남대천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낙산 해변까지의
양양남대천의 울타리를 이루는 산줄기라 양양남지맥으로 칭한다.
또한 신산경표에서는 만월지맥이라 한다.
원래 플랜 A는 범여선배님 차량으로 진고개까지 이동한뒤
진고개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동대산을 지나 1270.3봉 양양남지맥 분기봉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전후치까지 이어가는 웰빙산행이었으나
오대산 국립공원 구간이 오늘까지 경방기간으로 등산로 폐쇄상태라
플랜B로 바꿔서 산행을 했다.
능선의 오르내림은 크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길이 흐린 잡목구간이 많아서 헤쳐나가기에 애를 먹었고
나물까지 신경쓰다보니 해가 지기전에 겨우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차량회수를 위해 양양택시를 콜 했는데
어성전에서 부연동마을로 가는 도로는 비포장 험한 산길이라 주문진으로 빙 돌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돌아와서 조사해보니 충분히 갈수있을것 같았다.)
어차피 택시가 갑인지라 그러라 라고 했는데
택시비는 10만원이 훨씬 넘게 나오겠다.
마침 강릉 연곡에서 팬션을 하시는 선배님의 지인 찬스로 무사히 차량을 회수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도착하니 자정이 다 되어간다.
진고개 도착
동대산으로 오르는걸 포기한다
통제기간 마지막날이구나
부연동으로
59번국도가 임도수준이다...그나마 난간도 최근에 생겼다고
전후치 도착
오래전에 여행으로 다녀온적이 있다
고개에서 노인봉을 바라본다
가파른 잡목숲 속으로...산행을 시작한다
801.8봉/헬기장
진고개에서 대관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우산나물
취나물
준희선배님의 산패...고맙습니다
단풍취
삽주
멋진 소나무들을 많이 마주친다
철주만 남았다
잔대
둥글레
오대산에서 흘러내리는 양양남지맥 산줄기
설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개당귀(지리강활)
철갑령 도착
인증샷
강릉 앞 바다와 우측 뒤로 강릉남지맥 산줄기이다
방태산일까?
지도에도 없는 신설임도에서
점심상을 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펜스문을 열고 통과한다
좌측 주문진해변이고 우측은 강릉 경포대 해변
철쭉 잡목의 저항이 거칠다
단풍취는 어디든 많다
철탑지나 904.4봉에서 강릉 양양시계는 우측 삼형제봉으로 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양양군내로 진입한다
삼형제봉과 주문진 해변
경포대와 강릉남지맥
올해 처음으로...
집에와서...더덕막걸리로
설악산
오대산 응봉산부터 설악산 대청봉까지...
산악기상관측장비 뒤로 올라간다
마루금도 임도
구슬붕이
오지의 산길
공사중인 풍력단지가 시작되고
지맥 마루금따라 풍력단지 임도가 이어지고
산길을 고집하니
버려진 준희선배님 산패
보수해서 다시 걸어둔다
뒤돌아본 오대산 산줄기
568.6봉도 반만 남았다
삼각점은 망실되고 산패만...
뒤돌아본다
풍력단지 마지막 시설물을 지나고
주문진 앞바다
만월산 도착
이등삼각점
단체샷
하조대 해변
시간이 부족하여 축지법을 쓴다
통정대부 최공묘소에서 좌측으로
다 왔다
어성전고개 도착... 펜스문을 열고 나간다.
어성전마을에서 택시를 부른다...주의해야한다(본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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