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대 명산/200명산(강원권)

[검봉산]...훌쩍 다녀온 강촌역 U자 원점회귀 산행

by 수헌! 2012. 3. 5.
반응형

[검봉산-봉화산]...훌쩍 다녀온 강촌역 U자 원점회귀 산행

 

언   제 : 2012.3.4(일)  흐림

어디로 : 강촌역-강선사-강선대-강선봉-검봉산-문배마을 뒷능선-감마봉-봉화산-196.8봉-강촌역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3.5km/산행시간 약 5시간 3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검봉산]

검봉은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북한강변에 솟아 있으며 구곡폭포로 유명한 봉화산(487m)과 산줄기를 잇고 있다.

봉화산과 이웃해 있어 구곡폭포 방향을 산행 기점으로 삼을 수도 있으나

구곡폭포에서 문배마을에 이르는 널따란 길이 나 있어

산행 첫머리로는 어울리지 않아 강촌리 강선사를 들머리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검봉은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으로도 불린다.

또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빙벽 교육 장소로도 인기 있다.
강촌역 뒤 강선사로 오르면 첫 번째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는 의암호가 보이며

왼쪽으로는 경기도와 경계 지점인 도계휴게소 및 강촌휴게소가 보인다.

아득하게 보이는 발아래 경치를 감상 한 뒤 능선을 따라 2~3시간 정도 오르면

아홉 구비 계곡을 돌아 볼 수 있는 구곡정이 나타나며

50여 미터 높이의 구곡폭포에서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가 보인다.

 

산행기록

10:35  강촌역/우

10:47  동양마트 우측/물깨말 산마루길 이정표

10:53  강선사

10:57  강촌역(0.7km)갈림길

11:01  산삼약수터

11:11  강선대

11:37  강선봉(485m)

11:59  송전탑(#16)

12:15~12:45  제6지점/때골(칡국수집)(1km)갈림길/점심

12:55  검봉산(530.2m)/정상석 2/삼각점(춘천25)

12:58  전망데크

13:00  엘리시안 강촌 주차장(2.6km)갈림길

13:10  갈림길/우 엘리시안 강촌 국민의 숲 입구(1.33km)/직 육계봉(1.3km),굴봉산(4.8km) 능선 갈림길/좌 사면길따라

13:21  제8지점 이정표

13:28  봉화산(3.2km)이정표/구곡폭포 갈림길/우 사면길 진행

13:32  안부사거리/좌 문배마을(0.2km),우 백양리/직

13:50  450봉/감시카메라봉/좌

13:55  460봉/영춘지맥 합류/한치고개(2.1km)갈림길/좌

14:19  감마봉(454m)/정상석

14:37  문배고개/임도/좌 매표소(4.3km),문배마을(2.1km), 우 가정리

14:43  능선갈림길/쉼터/좌 매표소(4.16km),문배마을(1.96km)/우

14:49  봉화산(530m)/정상석/영춘지맥(소주고개),탑안골 갈림길/좌

14:55  창촌3리(1.84km) 갈림길

15:21  갯골(0.7km)갈림길

15:27  매표소(0.9km)갈림길

15:58  196.8봉/소 삼각점/좌

16:07  강촌역 뒤

16:13  강촌역

 

<산행지도>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야하는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갑갑한 마음을 달래려 무작정 경춘선 전철에 몸을 실는다.

산행객들로 만원인 전철을 꼬박 1시간을 서서 버티며 강촌역에 내린다.

 

강선사 부터 U자로 원점하는 산행은 초반의 암릉길과

검봉산을 지나 문배마을 하산길까지는 많은 산행객들과 마주치지만

문배마을을 휘돌아가는 능선길은 조용하고 사색하며 걷는길이다.

 

바람불고 비가 곧 쏟아질듯한 날씨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며 걸을수있는 조용한 길이었고

따듯한 커피 한잔과 솜같은 산이 있기에 아직은 충분히 행복한 날이었다.

 

 

바라본 삼악산

마트 우측길로

 

 

 

 

산삼약수터...마시기가 거시기합니다

 

강선대

 

삼악산과 북한강

우측에 강촌역

 

 

가야할 봉화산이 건너다보이고

 

 

강선봉에서 내려다본 북한강

강선봉 정상

가야할 검봉산

멀리 화악산과 응봉 그리고 우측으로 계관산

화악지맥 뒤로 보이는 연인산과 명지산

 

 

검봉산 정상

전망이 좋습니다

우측으로 몽가북계

연인산 명지산 국망봉 화악산이 나란히 보입니다

남쪽으로 멀리 용문산이 보입니다

능선을 넘어가면 굴봉산 가는길이고 좌사면로

 

구곡폭포 같네요

 

 

문배마을길 대신 능선을 고집합니다 

바라본 문배마을

 

 

 

무인 산불감시시설

강촌역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돕니다

백양리 방면

영춘지맥과 합류합니다

 

 

좌측의 검봉산과 우측의 강선봉

바라본 봉화산

용문산에서 봉미산을 거쳐 장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당겨봅니다

신선봉 유명산 중미산 통방산 화야산...마음속으로 짚어봅니다

문배고개

문배마을 갈림길 쉼터

봉화산 정상

강촌역으로 휘어져나가는 가야할 능선

문배마을이 외롭습니다

온순한길

대부분 이리로 하산하지만

 

이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며

강촌역 뒤로 내려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