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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아침가리골/곰배령]...방태산휴양림 야영

by 수헌! 201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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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제:2010년 8.9~11 (2박3일)

 

아침가리골:

삼둔 사가리의 3둔은 산속에 숨은 3 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쪽 내린천을 따라있는 살둔(생둔),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4가리는 네곳의 작은 경작지있는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계곡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두고 부른다.

 

 

곰배령

곰배령의 매력은 웅장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

누군가의 말처럼 화장하지 않은 젊은 처자의 수더분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다.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다는 금강초롱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군데군데 뻗어나 있다.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m 고지에 약 165,290m²(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뿐 아니라 죽기전에 가보아야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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