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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終)/금남호남

[금남호남5](終)<강정골재-조약봉>...강풍과 황사속에 그 끝에서서

by 수헌! 201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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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호남5](終)<강정골재-조약봉>...강풍과 황사속에 그 끝에 서서

 

<세번째 오른 삼정맥 분기봉에서 나만의 졸업식>

 

언   제 : 2011.5.1(일)  강풍과 황사

어디로 : 강정골재-부귀산-오룡동고개-삼정맥 분기봉(조약봉...)

얼마나 : 도상거리 약 15.5km/산행시간 약 6시간 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모래재 하산 20여분 제외)

 

산행기록

10:30  강정골재/우측 모텔쪽 절개지로 접근

10:40  전망대

10:44  시멘트 임도

11:29  산양삼 재배단지 철망

11:32  좌 개실마을(1.2km)갈림길

11:52  우 절골(1.4km)갈림길

11:54  좌 정곡제(1.6km)갈림길

11:57  재배단지 막사

12:03  안부삼거리/ 우 내후사 임도(3.8km),절골(1.84km)갈림길/좌

12:10  부귀산 정상(806.4m)/정상 표시기둥/삼각점(진안 26)/묘소1기

12:50~13:12 약 620봉/식사

13:23  우무실재

13:49  질마재

14:11  약 600봉/급 우

14:32  가정고개/안부 사거리

14:53  약 480봉/산성흔적

15:03  가죽재/오룡동고개/26번국도/왕복 4차선,중앙분리대

15:28  약 500봉/우

15:34  누에기재/안부 사거리

15:49  약 600봉/능선 분기봉/좌

15:54  장구목재 표시

15:56  622봉/타포니 바위

16:18  오산리재

16:36  641봉

16:46  623봉 우회로 갈림길/직

16:58  623봉 정상/산불 감시초소/받침대없는 삼각점/조약치 표지판

17:06  우회로 합류

17:07  세봉임도/좌 모래재 우 봉암리/직

17:12  3정맥 분기봉(565m)/조약봉,주화산,주줄산/건건 산악회 표시기둥/7번째 정맥 졸업

 

 

<산행지도>

 

2009년 가을 죽마고우들과 장안산 억새구경 가자며 나선 금남호남 산줄기를 어영부영 하다보니 이제서야 끝을 맺는다.

4구간 정도면 무난한것 같은데 중간에 금강 발원지 뜬봉샘과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다녀오는 관계로

한구간을 더 늘린것이 결과적으로 더 좋았던것같다.

이로써 9정맥중 7번째를 끝내고 호남과 낙동의 반정도를  남겨둔 상태가 된다.

 

이번구간은 등뒤로 마이산을 자주 뒤돌아보며 지나야하는 길로 능선은 비교적 온순한듯하다.

올들어 처음으로 짙은 황사로 인해 시계가 좋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대신 발밑의 야생화들을 찬찬히 살피며 걷는 즐거움이있다.

 

심란할 정도로 부는 강풍과 황사때문인지 산행내내 인적없이 홀로 진행 하였으며

마지막 3정맥 분기봉에 도착하여 막걸리 한잔을 산신께 올리며 무탈하게 끝나게 돌봐줌을 감사한다.

 

참고사항

1>강정골재 들머리

문곰대장님 일행이 신광재에 부터 강정골재까지 진행하기에 신광재 임도에서 아침 식사후 일행들과 헤어져

차량회수하기 좋도록 진안 교차로 부근의 관산정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강정골재로 올라간다.

고개를 넘어 마이종합 학습관으로 진행하려다 모텔촌 입구쪽의 우측 절개지쪽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마이 종합학습관쪽으로 접근함이 좋을듯하다.

 

2>임산물(산양삼)재배단지

부귀산 오름길에 우측으로 재배단지가 시작되어 부귀산 직전 안부까지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부귀산에서 용담호방향의 대목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폐쇄된듯하고 따라서 내후사나 절골 로도 가기 힘들듯하다.

 

3>부귀산 전망대

부귀산 정상은 조망이 없지만 정상을 조금지난 또하나의 묘소 뒤쪽과 암릉 내림길에 전망대가 두곳이 있다.

마치 정선의 몰운대를 연상시키는 직벽의 벼랑은 세찬바람에 접근하기 무서울 정도이다.

 

4>가죽재/오룡동고개

산성의 흔적을 지나 어지럽게 벌목된 지역을 지나며 임도길이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잡목을 헤치고 가죽재 절개지 옹벽에 올라선다.

우측의 물길의 흔적을 따라 절개지를 조심스럽게 내려와 26번 도로에 도착하지만

4차선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야하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임도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적당히 도로로 내려서 중앙분리대가 없는쪽으로 건너는것이 안전할듯.

이후 통신탑 뒤의 벌목지 능선이 정맥길이다. 

 

5>623봉/산불감시초소

오늘산행에서 봉우리를 사면길로 우회하는곳이 몇군데 나온다.

정맥지도에는 623봉 좌측으로 조약봉을 잇고 있지만

내 생각으로는 3정맥 분기봉을 향한 마지막 봉우리라고 생각되어

안부를 지나며 좌측 사면길로 많은 표지기들이 보이지만

623봉을 향한 힘든 오름길을 선택한다.

산불감시초소와 시원한 조망처로서 조약치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6>3정맥 분기봉/조약봉/주화산/주줄산

임도를 건너 마지막 짧은 오름길끝에 3정맥 분기봉에 이름으로써 금남호남정맥을 졸업한다.

예전에 두번은 일행들과 왔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는 쓸쓸한 봉우리다.

막걸리 한잔을 감사한 마음으로 산신께 올리고 조금전에 올라왔던 임도따라 모래재로 하산한다.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강정골재

들머리 임도에 양봉으로...

 

전망대

밭 우측과 철망넘어 묘소를 통과합니다

묘소 뒤에서 바라본 마이종합 학습관과 마이산

진안읍

자꾸만 뒤돌아보고

부귀산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애기붓꽃

임산물 재배단지가 우측으로 이어지고

 

부귀산 직전 안부...우측 용담호로 이어지는 능선은 폐쇄된듯

부귀산 정상

정상은 묘소 한기가 지키고있고

아찔한 전망대

저기도 전망대

 

가야하는 금남호남 산줄기

 

전망대2에서 바라본 전망대1

 

전망대를 돌아내려와 올려다보면

 

 

 

 

 

다시 바라본 부귀산

 

질마재

멀리 뒤로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보이고

가정마을

가정고개

우측으로 보이는 꽃피는 산골

산성의 흔적

우측으로 기어내려와

가죽재/오룡동고개

통신탑 뒤 능선으로

 

 

622봉

 

산벚

 

모래재

623봉 우회길 대신에

623봉 정상

금남의 산줄기

3정맥 분기봉을 바라보고

 

임도를 건너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모래재 휴게소

올려다본 조약봉

 

차량회수를 위해 버스를 타고(1350원)...버스에 붙어있는 맨 우측 시간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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