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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수헌(睡軒)

낙동의 마을/애미랑재 남회룡리

by 수헌! 2008.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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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남회룡 마을./애미랑재

참으로 청정하고 산수 아름다운 오지 마을이다.
애미랑재에서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다.
드문드문 몇호 되지않는 마을에 고즈녘한 분교(폐교 아님)가 한몫 더한다.
참으로 하룻밤 묵어가고픈 동네가 여기가 아닌가?

민박집은 없으나,말만 잘하면 할머니집에서 하루 정도는 유할 수 있다.
손전화가 터지지 않으며 현동까지 택시 25,000이다.
에미랑재로 올라가는 2차선 포장도로가 깨끗이 깔렸다.
제법 넓게 차지한 아담스런 밭들에는 고추등이 잘 가꾸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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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글...야후에서)

ㅇ.여름휴가 적격지...옥방천.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장군봉(1,135m) 남쪽 오미마을에서 샘물 하나가 땅속에서 솟아 북쪽
방면으로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영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이 물줄기의 이름은 회룡천. 남


회룡분교 앞을 지나면서는 옥방천으로 불리다가 36번 국도를 만나는 지점부터는 광비천
으로 개명되고 이어 영동선의 승부역과 분천역 중간쯤에 가서는 승부리에서 내려오는 물
과 합쳐져 낙동강으로 변신한다.

남회룡리로 들어가는 길은 자칫 한눈팔았다간 놓치기십상이다. 봉화와 울진을 잇는 36번
국도상에서 남회룡리 입구임을 알리는 간판은 없다. 옥방휴게소와 답운치 중간정도에 남


쪽으로 빠지는 마을길이 하나 있으니 그것이 곧 남회룡리 진입로이다. 국도 변에는 쌍전
리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이렇듯 안내판이 초행자들에게 혼란을 안기는 것은 옥방천
이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와 울진군 서면 쌍전리를 넘나들며 흐르는 탓이다.

그처럼 입구가 비밀스러운데 옥방천 계곡을 찾는 외지인들이 많을 리 없다. 국도변에서
2.5km를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회1교. 강변 절벽에 뿌리를 내리거나 하늘로 곧게 뻗은 소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옥방광산이 있던 폐광 입구는 마을 사람들의 냉풍욕장이다. 4.7km


지점에는 남회2교가 있다. 상류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물빛은 투명해지고 이마의 땀은 사
그러든다. 남회룡리의 평균 고도는 5백m 정도. 물가 주변은 온통 배추밭, 고추밭이고 가
끔 인삼밭도 눈에 띈다. 민가도 그다지 눈에 띄이지 않는다.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


을 곳에 차를 세우고 물가로 내려가면 옥방천 피서가 시작된다. 다만, 마을 사람들이 소
란스러운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으므로 야영은 생각 않는 것이 좋다.


현지교통 : 영주, 안동을 기점으로 봉화까지 간 후 봉화버스터미널에서 남회룡리
까지 하루 2회(12:10, 17:10) 운행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한다.

도로안내 : 1) 영주(또는 안동)-봉화-현동리-(36번 국도)-분천-광회리-옥방휴게
소-옥방분교-남회룡
2) 포항-영덕-울진-(36번 국도)-불영계곡-답운치-남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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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글2)...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소개

◎ 소천면 남회룡리

ㅇ 솔안, 소란 : 옥방에서 영양 수비 방면으로 내를 따라 4km 거슬러 올라가면 남회룡의 중심마을이 나타난다. 평지인 동네 안에는 질이 뛰어난 소나무 숲이 공원을 이루고 있어 옛부터 솔숲이 있는 동네라하여 솔안이라 불러왔다. 일월산이 뻗어내린 산자락이 그리 험하지 않게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네앞을 흘러내리는 회룡천은 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다.

 삼복더위에도 서늘한 공기가 감돌아 피서지로 좋다. 고냉성 기후를 이용한 고랭지 채소 및 약용작물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도로 확포장과 맞물려 관고아지로 정망이 밝다.

ㅇ 오소 : 남회룡 서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길목에는 아름드리 춘양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며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때는 동네가 형성되어 사람이 거주하였으나, 현재는 거주자가 없고 다만 인근 부락에서 농사를 지으로 온다. 인근 산에는 산송이가 많이 채취되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약초 및 산나물의 생산도 많아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용소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용강골 : 용소에서 나온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이 골에 들어와 살았다고 하며, 용을 본 사람은 크게 성공하였다 하나 정확한 근거가 없다.

ㅇ 마당목 : 동네의 생김이 말의 목같이 골이 깊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회룡에서 두음골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개내골 : 마당목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개내산 입구의 골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개내사란 절이 있었다하나 현재는 터만 남아 있으며, 골안에 신기한 복숭아 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열매의 크기가 됫박만하고 탐스럽게 열려 있다고 한다. 열매를 탐내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으나 딱딱하여 아무도 맛을 본 이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ㅇ 사전 : 남회룡 남쪽에 있는 마을로 대부분이 모래밭이라하여 부여진 이름인데 현재는 객토를 하여 토질이 개선되었으며, 행정구역상 낙동강 상류인 회룡천을 경계로 봉화.영양.울진 3개군으로 나눈다. 고랭지 채소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곳 주민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의 영향을 받아 인심이 좋다. 10여년전만해도 주민 10여 가구가 거주하였으나, 자녀의 교육문제와 문화혜택의 부재로 젊은이들이 대부분 떠나고 현재는 10여가구의 각성이 거주하고 있다. 남회룡의 중앙부에 위치한 이곳에는 남회룡국민학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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