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아프리카3]<나미비아1>...꿈같은 나미비사막 데드블레이
(2020.2.4~2.8)
<나미브사막의 데드블레이를 향해...>
가는길 케이프타운 공항-빈트후크 공항(나미비아 항공/ Walvis bay 공항 경유해서 3시간 소요)
일정
2.4. 빈트후크 공항에서 입국비자 수속,렌터카 빌림,숙소 카멜레아백페커스 도착 휴식
2.5. 빈트후크 휴식일/캠핑용 생필품 조달
2.6. 빈트후크출발 대부분 사막 비포장도로 320여km 5시간만에 세스림 캠핑장 도착,엘림듄 일몰감상
2.7. 듄45 일출감상,데드블레이,소서스 블레이 다녀옴
2.8. 세스림캠핑장 출발 비포장 사막도로 6시간만에 Walvis bay를 지나 휴양도시 스와곱프문트 도착 휴식
<나미비아>
아프리카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나라이다.
일찍이 독일의 식민지가 되어 남서아프리카로 불렸고,
1915년 이후 74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식민통치를 받아오다가
1990년 3월 아프리카에서 53번째로 독립국을 이루어 아프리카 대륙 식민지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정식명칭은 나미비아 공화국(Republic of Nambia)이다.
북쪽은 앙골라, 동쪽은 보츠와나, 남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는 잠비아와 접하며, 서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수도는 빈트후크이며 행정구역은 13개 구(regions)로 이루어져 있다.
영토의 대부분이 건조한 사막지대이다.
독립이전 인접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탈로 말미암아 경제가 피폐되었으며
독립한 뒤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종속이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세계 제3위의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추가한다면...
1.면적은 우리나라의 8배지만 대부분 사막지대이다.
2.빈부격차 세계1위(흑인 실업자가 많으며 그나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중 백인은 1도 없다:남부 아프리카 나라공통)
3.인구밀도 세계2위(1위는 몽고)
4.나미비아달러와 남아공 란드와 1:1로 혼용하고 있다.따라서 원화계산시 80배
5.토요일 오후1시부터 일요일까지 일체 술을 팔지않는다.
음식점에서 마실수는 있어도 들고 나오는것 금지이다.
단 와인은 한모금 마시고 들고 나올수 있더라.
6.우버는 거의 없고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데 1인당 계산이다.(한명이 혼자탈때 10원이면 같은거리를 4명타면 40원 내야한다:타기전 협상필요)
7.과거에 북한과 아주 긴밀한 관계였다.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했으며 독립기념관 건물과 초대대통령 동상을 북한이 지었고 대가로 우라늄을 가져갔다고 한다
8.여행 출발전에 비자를 미리 받거나 빈투후크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을수 있다(시간이 많이 걸리더라)
남부아프리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하겠다.
나미브사막...
나의 버킷리스트중의 하나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고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
나역시 이번에 가보니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사막이라고 주저없이 말할수있겠다.
사막은 아름다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에건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와야 해."
어두운 눈으로 보면 마음도 어두지기 때문에
인생길에 길을 갈수 없어
오로지 밝은 눈을 보아야 볼수 있어
밤이되어 차가워진 모랫바닥에 누워 별을 바라봤어
후드득,내 얼굴위로 쏟아질듯한 그 반짝이는것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나미비아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했다.
차종은 4륜구동 도요타 포츄너 풀보험으로...
여기는 일본차가 대세이다.울며 겨자먹기로...
우측핸들이고 운전방향이 우리와 반대이므로 우회전(비보호)시 역방향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호는 직진과 멈춤 두종류라 좌,우회전은 비보호로 보면 되겠다.
대부분 사막을 가로지르는 넓은 비포장 도로라 차량이 아주 뜸하다.
반드시 라이트를 켜고 운전하여야 하며 속도준수(단속) 해야한다.
넓은 비포장길이 생각보다 미끄러워 전복사고가 많다고...
네비게이션은 도로가 단순하여 구글맵으로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더라.
다만 타이어 펑크나서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끼우가가 쉽지 않았다.
다행히 주차장에서 발견해서 어떤 친절한 가이드가 대신 수고해줘서 그 이상의 감사를 표했다.
사막 한가운데서 벌어졌으면 참으로 난감할뻔 했다.
따라서 차후에 렌트 하실 생각이 있는분들은 동일차종의 타이어 교환방법을 미리 익혀두는것이 좋겠다.
이번 여행시 세스림과 에토샤에서 각각2박 캠핑을 하기에 짐이 많이 늘어났다.
캠핑장비는 빈트후크에서 대여도 가능하다.
짐을 챙기다보니 텐트 한동을 빼놓고 와서 2인용텐트를 구매하고
가스버너를 2개 가지고 왔는데 이곳의 가스통이 우리와 틀리게 콕크가 없이 민 가스통이어서 부루스타를 하나 사고
이곳은 고기가 많이 저렴해서 구워먹을 후라이펜도 하나 장만하고...
나미브사막 여행시에 나미브 국립공원내의 세스림 캠핑장 을 이용했다.
세스림국립공원 문 개폐시간에 주의 해야한다.
메인게이트(6:30~19:30) 내부게이트(05:30~20:30)
즉 국립공원 외부에 머무르면 메인 게이트 문여는 시간이 늦어서 둔45에서 일출보기가 불가능하다.
커다란 나무하나에 빙 둘러 경계를 치고 수도와 전기시설이 되어있는 공간 넓이는 대충 100평은 되는것 같다.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와보니 상당히 만족하다.
시즌이 지난때라 한산하기까지한 캠핑장...
한낮의 사막의 열기가 후끈거리지만 무덥지 않아
불어주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가져간 캠핑의자에 앉아 마시는 커피한잔은 최고이다.
밤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 또한 잊혀진 기억을 소환한다.
별을 보기위해서 새벽에 일부러 한번더 일아나는 수고로움은 즐거움이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떠나 나미비아로
입국비자 신청서류를 미리준비해가서 작성...인터넷 샘플인데 1,2번이 바뀌었다
기내에서 간식인데...오릭스 육포
창밖은 모두 노란 모래사막
Walvis bay 공항을 경유한다
내려다본 빈투후크
빈트후크 공항 도착
ATM기에서 돈을 찾으니... 나미비아달러와 남아공 란드가 같이 나오더라
예약해둔 렌터카를 찾아
흠집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덤터기쓸수가 있다
시내로...
예약해둔 숙소 도착
가이드북에 나왔다
나미비아에는 우리 대사관이 없다...앙골라 한국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다
텐트 자리 또는 텐트까지 빌릴수도 있다.
어느 금발의 여인이 짐을 싸려하는데...관록이 느껴진다.
공용주방
2층 숙소 테라스에서...
철통같은 성이다...밖에 문지기가 지키고 있고 CCTV에 고압 철조망까지...
힘바족이 파는 노점에 나가본다...시선처리가 힘들다
대형 쇼핑몰...남부아프리카쪽은 픽엔페이가 대세다
체커스...나미비아에서는 주로 여길 이용했다
사먹는다면 이쪽에서는 먹을것이 빤하다...아침은 빵, 점심은 페스트푸드류,저녁은 고기류...대체적으로 짜다
난감한 상황...버너를 두개 가져왔는데 가스통이 우리와는 다르다...할수없이 부르스타를 하나산다.
텐트하나를 두고와서 저렴한것 하나를 구매한다...4만원
숙소로 돌아와 쉼을 가지고
포스가 느껴지는 차의 주인은
멋지다...당신은 빨리 갈수있지만 나는 어느곳이든 갈수있다
6년째 홀로 여행하는 프랑스 여인의 차였다...진정한 선수이다
세스림으로 출발
길가의 쉼터가 자주 눈에 뜨인다
비포장도로가 시작된다...많이 미끄럽다
카페인듯
잠시쉬며 빵으로 점심을 ...
드디어 노란 모래사막이 지평선위에 나타난다
세스림국립공원안에있는 캠핑장 도착
통과한 국립공원 입구 메인게이트를 바라보고
캠핑장 끝에 내부 게이트가 있다
캠핑사이트를 배정받는다
멀리서 바라본다..우측의 초가집이 화장실과 샤워장이다
개략지도...일몰을 보는 엘림듄 6km,일출 명소 듄45 45km,데드블레이 60km
롯지...가격이 문제다
캠핑장의 전기시설
바도 있다...조금 비싸지만 매일 저녁때 맥주 사와서 사이트에서 먹을수있었다
엘림듄가는길
칼라가 환상적이다
오르다가 뒤돌아본다
아름답다
여기서 한국 젊은이들 네명을 만난다
모래가 너무곱다...철분을 함유해서 나침반을 꺼내보니 바늘이 제맘대로 움직인다
흔적을 따라 좀더 높이 올라가본다
어떤 넘이 버티고 서있다
오릭스다
일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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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듄45에 도착
듄45 정상의 저 친구들이 어제 엘림듄에서 보았던 한국인 젊은 친구들이었다
말이 필요없다
일출을 본다
내려와서 뒤돌아본다
아프리카에서 여행으로 많이하고있는 트럭킹...효율적이나 빡세다
여행객들이 듄45 올라간사이에 직원들이 아침을 준비하고있다
우리차 타이어의 빵꾸 발견
이론과 달리 쉽지않아 난감해있는데 마침 여행사 가이드가 도와준다
빵꾸난곳도 때우고...충분한 감사의 표시를 한다
멀리서 듄45를 바라본다
반대쪽도 아름답다
데드블레이 주차장 도착
안전상 우리차를 주차시키고 국립공원 셔틀찝차를 갈아탄다..셔틀비가 너무 비싸다(1인당 왕복 180 N$ 14,000원정도)
스프링복을 만난다
데드블레이 도착
멀리 대디듄의 모습이 범상치않다
물이 말라서
데드블레이
대디듄을 당겨본다
비현실적이다
뭉클하다
천년의 세월이란다
인간의 존재가 이렇다
신의 작품
차를타고 소서스블레이로...
소서스블레이도 느낌은 비슷하다
현지여행사를 선택하면 이렇게 점심을 먹는것 같다
데드블레이 주차장 도착
캠핑장에서...바람이 심하게 불때면 가져온 전기쿠커가 유용하다
우리 사이트
오릭스도 돌아다니고
소중한 내 피부
하루가 간다
브라이라고...장작을 숯으로 만들어 고기를 굽는다...우리나라의 숯불바베큐와 비슷하다
바빠서 여긴 이용못했다
새들의 아파트
이런 사이트도 보이고
이런사이트는 트럭킹하는 여행사에서 단체로
보름달이 떴다
다시 태양은 떠오르고
전투식량으로 아침을 먹고
리셉션에서 확인받고 출발
스와콥문트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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