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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지맥(9·50)/소양(도솔)지맥

[도솔지맥1]<돌산령-광치령>...용늪과 대암산을 들러 청정의 야생화 능선으로

by 수헌! 201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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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지맥1]<돌산령-광치령>...용늪과 대암산을 들러 청정의 야생화 능선으로

 

언   제 : 2012.5.13(일)  맑음

어디로 : 돌산령-도솔산-용늪-대암산-광치령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9km (대암산 왕복 약 2.5km 포함)/산행시간 약 9시간 13분(식사 2끼및 휴식시간 포함)

 

<능선에 피어난 바람꽃 군락지>

산행기록

05:10  도솔산 전적지/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추모광장/453번 도로 위

05:19  돌산령(1040m)/군부대 정문 /우

05:42  도솔산 정상(1147.8m)/위령비/삼각점(받침없음)

06:05  용늪 3.7km 이정표

06:46~07:04  헬기장/아침식사

07:15  부대앞 삼거리/좌측으로 우회/용늪을 간다면 우측 우회가 빠를듯

07:31  군 작전도로

07:51  1304봉 정상/군시설물/일등 삼각점[인제 11]

07:59  작전도로 삼거리/군부대

08:07  작은 용늪 안내판

08:19  용늪 관리소/좌

08:20  큰용늪 안내판

08:51~09:37  대암산 정상(1304m)/정상 표지판 설치(준.희 선배님)

10:04  용늪 관리소 회귀/좌 임도따라

10:07  우측 능선으로

11:20~11:50  대암산 제6지점/임도 공터/점심

12:03  임도(양구 후곡리 방향) 갈림길/정면의 1145봉으로

12:11  헬기장/우 후곡리 능선 갈림길/좌

12:14  1145봉 정상

12:21 임도길따라

12:34  헬기장/임도 바리게이트/우측

13:00  1058.2봉/삼각점[인제 303]

13:52  800.2봉/799.6봉 표지판/군 벙커위/삼각점[판독불가]

14:06  임도삼거리/좌측(인제 방향)아래로/양구 휴게소는 우측 내림길을 찾는것이 좋을듯

14:13  조림개간지

14:23  광치령(660m)/광치터널 인제방향/도보로 터널 통과후 양구 휴게소로

 

 

<산행지도...홀대모 조진대님 자료>

 

부산의 준.희님과 홀대모 그리고 밤도깨비님의 추백팀 합동산행 도솔지맥 1구간에 추백팀의 일원으로 참가 한다.

후배 산꾼들을 위해 군부대의 허가와 산행기획 그리고 날머리에서 마무리까지 힘써주신 준희님을 보면서

나도 20년후는 저런모습을 닮아야겠다고 마음 먹어본 하루였다.

 

하지만 성격상 워낙 낯을 가리다보니 태백의 여성 산꾼이신 신선님께서 먼저 알아봐서 반갑게 인사 나눴지만

홀대모의 조진대 고문님과는 스쳐지난 인연으로 만족해야했다.

 

 

전날밤 서울 출발하여 돌산령아래 도솔산 전투 위령비 광장에서

잠시 눈을 붙인후 새벽 5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군부대 인솔장교의 안내를 받으며 돌산령에서 도솔산을 지나 1304봉 가는 길에는

안개와 구름에 가려 조망이 힘들었지만 발아래 지천으로 피어난 야생화 덕분에 마음이 즐겁다.

 

군부대를 좌측으로 우회한후 1304봉의 일등 삼각점을 확인하고 용늪까지 이어지는 길에

구름에 쌓인 조망이 예전에 대암산 왔을때와 별반 다를게 없어

오늘도 하얀 구름속에 대암산에 만족해야 하는구나 마음을 비웠는데

대암산 정상부에 오르고 조금 있으니 구름이 걷히고

드러나는 도솔지맥능선과 연녹빛 계곡은 부자가 된듯하다.

 

이어 임도와 능선을 번갈아 걸으며 펼쳐진 야생화 꽃밭은

감탄사와 함께 청정의 산길을 걸으니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다음구간을 또 언제 이어갈지 아직은 백지 상태이지만

늘 오늘만 같아라 하며 바래본다.

 

도솔산 전투 위령비 앞에서... 장갑차 옆에 세워진 3대의 차량이 오늘 합동산행 팀입니다

 

 

 

 

돌산령을 향해

이 길이 개방된다면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 길이 될거 같네요

돌산령 군부대

도솔산 정상부

정상의 위령비

 

깜짝이야...모형입니다

커다란 바위틈을 지나

이런지역에서 항상 기죽이는 단어...지뢰

바람꽃이 지천이고

피나물 꽃밭

연령초도 흔합니다

에버그린님께서 박새라고...

 

개별꽃도 여기저기

뒤돌아 구름속에 도솔산을 당겨봅니다

괭이눈

뒤돌아 봅니다

바라본 1304봉

 

 

아침이슬 머금은 진달래

 

뒤돌아본 도솔산과 그뒤로 아주 희미한 가칠봉?

운석의 자취인 펀치볼은 구름속에서 끝내 보여주지를 않고

 

1304봉 군부대

 

 

너는 어느별에서 왔니?

군부대 우회중

1304.0봉 일등 삼각점

오늘은 이분과 함께 산행합니다

 

 

 

안갯속의 작은 용늪

용늪 전망대

내려다본 큰용늪

 

 

대암산 가는길

당겨본 대암산

정상을 향해

대암산 정상에서 뒤돌아 봅니다

정상 안내판을 걸고 계시는 준.희 선배님

정상에서 뒤돌아본 1304봉...공교롭게도 높이가 같습니다

완성

힘차게 뻗어 나가는 도솔지맥 능선

얼레지도 많고

대암산을 다녀와 도솔지맥을 이어갑니다

 

 

선두는 조진대 고문님께서 이끌고 가십니다

1대간 9정맥 9기맥을 완료하신 덩달이님이 제앞에 가시고

얼레지 군락

바람꽃...

이런 바람꽃 군락지는 처음봅니다

점심식사후 능선으로

맨뒤 우측에 우뚝선 대암산

후곡리 능선 갈림길 헬기장...좌측으로

할미꽃

1145봉 정상

S자로 휘어지는 능선...정면 중간에 보이는 1058.2봉

 

이곳에서 좌측 임도를 버리고 우측으로

산행 속도를 높히며 단독산행을 시작합니다...내려와서 씻을 시간 확보위해

1058.2봉

삼각점

산길이 희미하지만 크게 어려운곳은 없습니다

벙커위 잡초속에 800.2봉 정상

정상 표지판...799.6봉 이라 되어 있네요...어느것이 맞는걸까?

바닥 깨진 삼각점을 확인후

광치령 임도에 도착

좌측의 희미한 길의 흔적을 따라

묘목 재배지

광치령에 도착합니다

다음에는 이리로 오르면 될듯

 

광치터널을 통과해

양구 휴게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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