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남의 지맥(1·26)/영산남(땅끝+흑석)지맥[진]

[땅끝기맥6]<오소재-닭골재>...두륜산 넘어 대둔산 암릉길은 가시밭길

by 수헌! 2014. 7. 30.
반응형

[땅끝기맥6]<오소재-닭골재>...두륜산 넘어 대둔산 암릉길은 가시밭길

<두륜산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주작의 날개짓에 운무는 피어오르고>

언   제 : 2014.7.27(토요무박)  폭염

어디로 : 오소재-두륜산-대둔산-닭목재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2km/산행시간 약 11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5:05  오소재 쉼터

05:15  222봉(준희님 표지판)

05:45~06:00  마당바위/운해,일출 조망

06:09  너덜지대 시작

06:33~07:09  등산로없음지나 일반등산로 합류/아침식사

07:15  바위문

07:19  노승봉(682.7m)/정상석

07:26  천년수(0.4km)갈림길

07:33  두륜산 정상/가련봉(700m)/정상석

08:08  만일재/대흥사 대웅전(2.35km)갈림길

08:20~08:50  두륜봉 갈림길 삼거리/두륜산 안내도/구름다리,두륜봉(627m) 왕복

09:00  직벽 자일구간

09:16  위봉 갈림길

09:37  폐 헬기장

10:12  띠밭재/인명구조 태양광시설/대흥사 하산 임도(0.4km) 갈림길

10:53~11:31 약 670m봉 /태양광 시설/도솔봉 정상석/대둔산 정상(673.5m)을 대신/점심식사

11:44  kbs,mbc 방송 시설물 사이 도로

11:45 kt 시설물 정문 /우측 우회시작

11:58  대둔산 정상 우회끝/기맥능선 합류/우

13:18  안부 사거리(좌 동해리,우 조산리 임도)

13:26  315.6봉

14:14  410봉/준희님 표지판

14:20  416.5봉

15:07  299.1봉

15:14  125번 송전탑

15:35  약 235봉/능선갈림길/좌

15:53  안부/우측 마을로  비상탈출

15:58  김해김씨 묘소

15:59  빈 농가/시멘트 임도

16:05  닭골재/13번국도

 

<산행지도>

땅끝기맥 6번째 이야기이다.

이번구간도 한여름에 걷기에는 버거운 잡목구간이라 각오는 했지만 현실은 상상 이상이었다.

 

초반의 두륜산 구간은 호남의 대표적인 명산에 멋진 암릉구간이라 힘든줄 모르고 진행하다가

두륜봉에서 대둔산지나 닭골재까지 쉼없이 나오는 암릉은 폭염에 숨쉬기 조차 힘들고

그 이외지역은 잡목 가시덩쿨 산죽으로 뒤덮힌 헤쳐나가기 버거운 구간이다.

 

특히 315.6봉에서 416.5봉 까지의 암릉은 조심을 요한다.

 

마지막 235봉을 넘으며 충분히 가져온 식수가 바닥난데다

빽빽한 잔솔숲을 헤치는데 짜증이 밀려오며 산행하기가 싫어진다.

 

마지막 600미터만을 남겨두었지만 이걸로 충분하다 속으로 되뇌이며

안부에서 잡목을 헤치며 임도길 나와 임도따라 닭골재에 도착한다.

 

여름철 기맥길은 고난의 연속이지만 팀 산행이니만큼 어쩔수 없고

이왕가는거 제대로 걷자가 내 생각이었지만 이번구간은 마지막 인내심이 부족했다.

 

산행 출발지...오소재 쉼터

 

상록수림 사이로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노승봉과 너덜지재

주작공룡의 운해

 

 

 

아름답습니다

운산님은 일어설줄모르고

바라본 노성봉

너덜지대

발조심

등산로 없음에서 우측으로

바위문 밑 일반등산로와 합류

내려다본 오심재와 노성봉

너덜지대를 내려다보니 살짝 계곡을 건넌듯...애매합니다

바위문 통과

저능선이 마루금일까

노승봉 정상

내려다본 대흥사

바라본 두륜산 정상

유케이 대장님

두륜산 정상의 암릉

 

두륜산 가련봉

낡은모자 형님

나도 한방

가야할 방향

투구봉과 위봉

지나온 노승봉

조심 조심

원추리

예전엔 없었는데

두륜봉

뒤돌아보고

만월재

만월재에서 뒤돌아본 가련봉 방향

두륜봉 삼거리...여기서 두륜봉을 왕복하고 좌측으로

구름다리...쪽

구름다리 위에서

두륜봉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 정상

만월재가 아늑하고

우리팀 막내 영희님

대흥사 하산로 갈림길

구름다리의 뒷모습

두륜봉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대둔산 가는길

뒤돌아본 두륜봉의 뒷모습

바라본 대둔산

자일구간

직벽의 원추리

 

원추리가 아름답습니다

직벽 내려서기

위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청미래덩쿨을 뚫고

뒤돌아본 암릉지대

대둔산이 요새처럼 보이고

띠밭재...여기서 우측 대흥사방향으로 탈출가능

두 암봉 사이로 길이 열려있습니다

산죽숲

암봉 사이로

지나온 두륜산은 아득하고

가야할 능선

대둔산 정상은 출입금지

올라선길을 뒤돌아보고

약 670m봉

도솔봉 정상석...정상을 대신하는

대둔산 정상 가는길도 잡목의 저항이 거세고

대흥사 환종주 능선...연화봉부터 향로봉 능선

두륜산

뒤돌아보고

대둔산 암릉도 좋습니다

kbs와 mbc 사이로

s는 어디가고

정상은 kt 시설물

우회시작

 

모습을 보이는 가야할 능선길

바닥 수풀속에 숨겨진 철조망 잔해들 조심해야

뒤돌아보고

우회끝

대둔산...시설물이 없었다면 정말 멋진 산입니다

가야할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감사합니다

북평면 들과 남해바다

바라본 416.5봉 능선은 암릉지대

대둔산도 멀어졌고

당겨본 동해저수지...지명이 동해리 입니다

안부 사거리... 양쪽으로 하산로가 보이고

315.6봉...푹염의 암릉은 숨이 막힙니다

좋네요

조심조심

저기도 넘어가야

대둔산과 우측으로 두륜산의 마지막모습

바람불고 선선하면 마냥 머물고 싶겠지만...

416.5봉이 멀고

 

감사합니다

힘들게 올라선 416.5봉 정상은 평범합니다

299.1봉 가는길에

좌측으로 우회해서 올라선 299.1봉

완도가 희미하고

충분히 가져온 물도 떨어지고

닭골재가 눈에 들어오지만

인내심은 여기까지입니다

식수를 구하려했지만 빈집이라 찜찜해서 그냥 패스합니다

마루금따라 이어진 포장 임도따라

닭골재...여기까지 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