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3봉]< 백둔리- 아재비고개- 명지3봉- 귀목고개- 귀목>... 마지막 봄 야생화를 찾다

[명지3봉]< 백둔리- 아재비고개- 명지3봉- 귀목고개- 귀목>... 마지막 봄 야생화를 찾다

명지3봉 정상에서 바라본 명지산과 좌측의 국망봉과 우측 화악산

 

언제: 2024.05.01(수)  맑음

어디로: 백둔리- 아재비고개- 명지3봉- 귀목고개- 귀목종점

얼마나:산행거리 약 11km / 산행시간 약 5시간 5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1:04  백둔리 종점 출발

11:14  사유지 철문1

11:17  사유지 철문2

11:25  사유지 철문3 / 좌측 산길 진입

12:42~13:22  아재비고개/조종(명지)지맥 합류/ ← 연인산(2.5km), ↑ 상판리(2.8km) /점심식사(40분)/→ 명지3봉(1.6km) 방향으로 진행

14:11  명지산 갈림길/ 이정목(← 귀목고개(1.9km),→명지산(2.0km))/ 우

14:13~14:23  명지3봉 전망데크/ 조망 휴식

14:27~14:37  명지3봉(1211.9m) 정상/ 철거 시설물 흔적/ 버려진 정상판/조망 휴식/되돌아 섬 

15:06  1117.4봉

15:40  귀목고개/↑ 귀목봉(1.4km),→논남(4.3km)/ 좌

16:25  팬션/공사중

16:52  아재비고개 갈림길

16:54  귀목종점/주차장/산행종료

 

*가는길 상봉역- 가평역(09:23~10:16) 가평역- 백둔리종점(15-1번 버스 10:20~11:00)

 

*오는길 귀목종점- 현리터미널(40-5번 버스 17:30~18:00) 현리터미널- 청평터미널(41번 버스 18:10~18:30)

              청평터미널- 청평역(도보)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명지3봉_20240501_110401.gpx

0.44MB

 

 

명지산(1252.3m)...

1991년 9월 30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북정맥 조종지맥에 살짝 비켜선 산으로 경기도에서는 화악산 (華岳山:1,468m) 다음으로 높고

주위에 명지2봉(1,250m)·강씨봉(830m)·귀목봉(1,033m) 등이 솟아 있다.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며 정상에 오르면 광덕산(廣德山:1,046m)·화악산, 칼봉산(900m) 등의 고봉과

남쪽으로 북한강이 바라다 보인다.

 

 

예정되었던 산행이 갑자기 취소되고

어디를 갈까 여러가지의 선택중에 명지산의 야생화와 나물 산행에 나선다.

 

가평역에 도착하여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이어지는 백둔리행 버스를 타고 백둔리 종점에 내린다.

백둔리 종점에서 아재비고개로 오르는길은 오늘 초행이다.

 

이미 철이 지난듯 드문드문 보이던 바람꽃이 아재비고개에 이를때쯤에는 꽃밭을 이루고

푸른 초원처럼 펼쳐진 고개마루에서 점심을 먹는다.

 

명지3봉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에도 얼레지를 비롯한 봄꽃들이 가는발을 잡고

명지3봉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360도 조망이 가능할 정도로 멋진 산경속에 빠져든다.

 

조금 더 진행하여 명지3봉에 올라서지만 이곳은 거의 다녀간 사람이 없는듯하고

바닥에 떨어진 명지3봉 정상판이 이곳이 명지3봉임을 알려준다.

전망대에서 보이지 아노던 화악산까지 조망이 된다.

 

귀목고개로 이어지는 내림길에서 바라보는 귀목봉의 위압적이다.

귀목봉은 가평의 산 중에서 접근하기 가장 힘든산이라 생각된다.

 

귀목고개에서 귀목종점으로의 하산길도 여유롭다.

특히 계곡에 펼쳐진 홀아비꽃대 군락지는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울것 같다고한다. 

가평역 도착

백둔리행 버스를 탄다

 백둔리 종점 하차

명지산을 바라본다

새로운 도로가 생기나보다

고추나무

겹벚꽃이 한창이다

ㅋ 그냥 통과

이러는게 정상인데

벌개덩굴

금낭화도 많이 피었다

 

족도리풀 꽃

끝났는줄만 알았던 바람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홀아비꽃대

바람꽃 군락지

피나물과 바람꽃

아재비고개 도착

점심식사를 마치고 명지3봉을 향해 출발한다

저절로 힐링이 된다

가파르게 올라서야한다

뒤돌아 바라본 연인산

얼레지도 많다

양지꽃

 

조망이 터지고...제일먼저 운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성질있어 보이는 좌측 청계산과 우측 귀목봉

 

실제 정상은 좀더 가야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명지3봉

명지3봉 정상으로 간다

정상 바위를 돌아서

3봉 정상

바닥에 방치된  정상판과 함께

화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국망봉과 명성산

얼마전에 걸었던 회목봉 상해봉 광덕산을 당겨본다

운악산과 그 뒤로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 라인

귀목고개로 가자

악어

단풍취가 많다

귀목고개 도착

홀아비꽃대 군락지

 

계곡에서 땀을 씻어내고

귀목종점...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귀인의 도움으로 노채삼거리까지 이동하여 맥주 한잔하며 버스를 기다린다

사과꽃

버스를 타고 현리터미널로 이동

청평텀널에서 간단히 뒤풀이후 청평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