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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백아도 남봉/ 봉화대]<인천 옹진>... 2박3일 섬 백패킹(1)

by 수헌!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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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도 남봉/ 봉화대]<인천 옹진>... 2박3일 섬 백패킹(1)

 

언    제 :  2024.04.23~04.25 ( 백아도-문갑도 백패킹 2박3일 일정)

어디로 : 오이도역-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덕적도- 백아도(1박)- 문갑도(2박)- 덕적도- 인천항

얼마나 : 백아도 남봉 (7.5km / 2시간) , 백아도 봉화대 (2.8km /1시간20분)

 

백아도 움직임 기록

4/23

08:20 방아머리 선착장 도착 / 매표마감시간

08:30  대부고속페리3호 출항

10:20  덕적도 도착,백아도행 매표

11:20  덕적 진리항 출발/ 나래호

12:55  백아도 선착장 도착

13:30  백아도 솔밭해변 도착/사이트 구축

15:00~17:00  백아도 남봉(143.8m) 산행 ( 7.5km / 2시간 )

17:00~ 예보와 달리 적지않은 비로 인한 에피소드와 함께 백야도 1박

 

4/24

오락가락 비로인해 날씨가 좋지않아 일찍 철수 결정

09:45~09:55 주민 차량으로 백야도 선착장 이동

10:10~11:30 백아도 봉화대(145.3m) 산행/ 백아도 최고봉 (2.8km / 1시간20분)

11:30~12:45  텐트등 야영장비 말리기

12:45~13:55  백아도 출항-문갑도 도착/ 나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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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도(白牙島)...

 

동경 125°58′, 북위 37°5′에 위치하며,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8㎞ 지점에 있다.

덕적군도(德積群島)에 속한다.

면적은 3.13㎢이고, 해안선 길이는 12.1㎞이다.

 

1310년(충선왕 2)에 남양부(南陽府)가 설치된 이후 조선 초기까지 남양도호부에 속하였다.

1486년(성종 17)에 인천도호부로 이속되었고,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부천군에 소속되었다.

1973년에 옹진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

995년에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리가 되었다.

 

예전에는 배알도(拜謁島)라 하였는데,

섬의 모양이 ‘허리를 굽히고 절하는 것’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주민들은 ‘빼아리’ 또는 ‘삐알’이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백아도가 되었는데, 섬의 모양이 흰 상어의 이빨처럼 생겼다는 의미라고 한다.

 

섬 전체가 ㄷ자 모양이며,

구부러지는 각 끝부분에 142m, 131m, 133m, 144m 등의 높은 구릉이 나타난다.

북서부 해안은 가파르고 그 반대쪽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

해안선은 복잡하며 대체로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의 만입부에 일부 사빈해안이 분포한다.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5.2℃, 연강수량은 1,234㎜이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maps.app.goo.gl/GUWErxcVE1C5nDcX8

 

백아도 · 인천광역시

★★★★☆ · 섬

www.google.com

 

백린이의 섬 백패킹 2탄이다.

이번에도 1탄 여수 3섬(개도, 금오도, 돌산도) 백패킹을 함께한 지설 선배님과 새로운 두분이 합류한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A%B0%9C%EB%8F%84%EC%A0%84%EB%82%A8-%EC%97%AC%EC%88%98%EC%B2%AD%EC%84%9D%EA%B8%88-%EC%95%BC%EC%98%81%EA%B3%BC-%EB%B4%89%ED%99%94%EC%82%B0-%EC%82%B0%ED%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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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와는 다르게 밤새 적지않은 비로 바뀌면서

허술한 텐트설치로 인한 대가를 치르고 에피소드를 남긴다.

 

남봉 산행의 백미는 암릉길이다.

그렇기에 육산에 가까운 봉화대가 백아도 최고봉임에도 

그 대표성은 남봉의 차지가 될수있었던것 같다.

마치 오래전 걸었던 가거도 섬등반도의 축소판을 보는듯했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D%9A%8C%EB%A3%A1%EC%82%B0%EC%A0%84%EB%82%A8-%EA%B0%80%EA%B1%B0%EB%8F%84%EC%84%AC%EB%93%B1%EB%B0%98%EB%8F%84-%EC%82%B0%EC%B1%85%EA%B3%BC-%ED%95%B4%EB%AC%B4%EC%86%8D-%EC%82%B0%ED%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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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도 백패킹 팁

1. 매점이 없다...출발시 미리 구입하던지 덕적도의 하나로마트등을 이용하여 물품을 구매해야한다.

2. 민박집에서 식사를 하려면... 예약이 필수이다.

    우리는 예약을 하지않아서 섬밥을 먹어보지 못했다.

3. 대표적인 민박집...바다민박, 큰마을민박, 해변민박

4. 배낭 운반... 선착장이나 어느곳에서도 지나가는 트럭에 탑승을 부탁하면 흔쾌히 응해준다.

5.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도착은 8시20분까지 해야한다(출항 10분전)

    오이도역에서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택시 (21,000원)를 탔는데

    출근시간때인지라 여유시간은 30~40분이상을 두어야한다.

 

2박3일 함께한 지설선배님 글을 모셔왔다.

 

백아도의 밤 

 

보름인데  
비구름에 가려 달도 별도
보이지 않는 밤이다 
 
사월의 끝자락
덕적 군도의 백아장성이라는 아찔한 암릉을 걸으며
살아 있어 이 길 위에 서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해송 아래 설치해 논 박지로  내려와 일행들과
한 잔 또 한 잔 술에 밤은 깊은데... 
 
봄비 추적 추적 내려 내 작은 집 지붕을 때리고
파도는 하염없이 텅빈 백사장을 들락거리며  아우성이다
누군 최애곡이라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몇 번인가 듣다 잠이 들었나 보다
빗소리와 파도소리에 묻힐 수도 있건만 간간히 코고는 소리 우렁차다
갈매기도 나처럼 잠못이루고  끼륵 끼륵 대는 밤 
 
어제 죽은 자가  그렇게 살고 싶었던 오늘 

전철이 연착되는 바람에 오이도역에서 택시를 탔음에도 겨우 시간을 맞춘다

배 내부

대부도를 뒤돌아본다

저 섬이 덕적도 같다

덕적도 도착

소야도와 연결되는 연도교이다

백아도 배표를 끊는다

덕적도 버스

마트도 보이고

저쪽에 하나로마트도 보인다

인천 직항은 이곳에서 표를 끊는다

올때는 인천으로 가기로한다

앞으로 가야할 섬들이다

23kg에 허리가 휘청거린다

나래호를 타고

옹골찬 섬이 보여서 당겨봤다...선갑도이더라

그 유명한 굴업도를 들른다

굴업도...5월에 계획 잡혀있다

백아도 도착

주민 차량 신세를진다

점심은 예약이 되지않아서 준비불가란다...사이트 구측하고 점심을 해 먹는것으로

고개 하나를 지나서

저곳이다

맛있는 점심먹고 커피까지...

백린이는 그냥 대충 텐트를 쳤는데 고수는 꼼꼼하게...

화장실 물도 먹는물이란다

남봉으로

뒤돌아본다

멀리 백아도 선착장이 보이고

남봉의 머리가 보인다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분꽃나무

대극

달래

새들의 놀이터

들머리

우측으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내려오는것으로

 

뒤돌아본 발전소마을

남봉과 오섬

당산을 바라본다

 

암릉이 바다와 잘 어울린다

누가 짤랐을까?

원픽이다

박지도 보인다

남봉 도착

백아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덜꿩나무

오섬 가까이 접근해본다

되돌아 오는길에

천남성이 많다

우산나물

애기나리

머위도 지천이다

둥글레꽃

사이트로 되돌아간다

여기서 오르는것이 더 좋았겠다

고기와 술은 빠질수가 없다

밤은 깊어가고

비는 끊임없이 내린다

아침 일찍 철수하여

선착장에서 남봉을 바라본다

용도 폐기는 아닌것 같은데...

안내판 뒤로 산길이 열려있다

백아도 최고봉인 봉화대 도착

흔들바위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하늘이 맑아지고

천남성...맹독초이다

나리꽃 군락지

 

여기서 하산한다

머위

바닷가 헬기장

갯벌의 삶도 치열하다

선착장으로 돌아와

햇볕에 야영장비 말리기

백아도를 떠나 문갑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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