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산] <경기 가평>... 봄날은 간다

[수덕산] <경기 가평>... 봄날은 간다

 

언   제 : 2024.04.13(토)  맑음, 초여름 날씨

어디로 : 제령교- 수덕산 오토캠핑장- 수덕산 동남능-수덕산 정상- 수덕산 남능- 가둘기- 제령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8km / 산행시간 5시간 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57  제령교 /우측 계곡따라 막골길 진입

10:00  사랑의집 갈림길 삼거리/ 좌

10:12  수덕산 오토캠핑장 진입

10:20  택지조성지

10:27  잣나무숲/ 우측 능선으로/ 이정표

10:37~10:57  능선 도착/ 광주정공 묘소/ 커피타임(20분)

12:29  수덕산 정상 삼거리/상가둘기 갈림길/우

12:32~12:37  수덕산(795.8m) 정상 / 폐 헬기장/삼각점[춘천315]/되돌아섬

12:40~13:35  삼거리/점심식사(55분)후 상가둘기 방향으로 진행

14:12  헬기바위? 탱크바위?

14:17  상가둘기 버스정류장(1.3km) 갈림길 /직진 능선으로 진행

14:31  묘터 조성지/ 좌

14:36  일마레 펜션

14:39  가둘기버스정류장

15:05   제령교/ 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GPX 첨부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수덕산20240413.gpx

0.05MB

 

 

 

 

 

가평53산을 하고있는 친구와 수덕산을 오른다.

 

오래전 화악산을 올라섰다가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에 도착후 

어둠속에 가파른 하산을 내려섰던 기억이 희미하다.

 

오늘은 아직 회복중인 친구의 걸음에 맞추어 수덕산만 간단히 한바퀴 돌아내려오는 코스이다.

하지만 바닥부터 거의 고도를 650을 올려야하는 만만한 코스는 아니다.

 

거북이 걸음으로 정상에 올라서고

한가롭게 따듯한 점심과 술한잔하며 이얘기 저얘기...

가평천변 따라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배꽃, 그리고 복사꽃...

친구는 얼죽아, 나는 캔맥주 하나로 봄날의 행복한 하루가 흘러간다.

아침은 곰탕으로

제령교 아래 적당히 주차하고 수덕산을 바라본다

이정표가 포인트마다 잘 설치되어있다

봄이구나

아직은 철이 아닌듯

여기에 야영해도 좋겠다

택지조성지를 지난다

 

계곡을 건너

고라니 한마리

능선에 도착 커피 한잔하고

화악산 응봉과 촉대봉...가평지맥 마루금이다

옛 이정표

좌측 화악산과 우측 응봉

응봉과 촉대봉을 당겨본다

문바위봉뒤로 가평지맥의 가덕산 북배산 라인이다

쉼터

몽가북계의 가평지맥 스카이라인

화악산과 응봉 그리고 촉대봉

가평지맥 너머로 춘천의 산군들

친구는 일어설줄 모른다

가평천의 흐름을 내려다본다

삼거리에서 정상 왕복한다

좌측 연인산과 우측 명지산

수덕산 정상 도착

 

단체샷

정상석은 뿌러져나갔다

화악산과 응봉을 바라보고

여유로운 점심을 먹고...아니온듯이 일어선다

봄색

명지산과 조종지맥 산줄기이다

낙엽이 많다

노적봉이 매섭다

헬기바위

노송이 멋있다

상가둘기로 가지않고 차량회수를 위해 직진하는 능선을 따른다

철쭉이 피려하고

 

복사꽃과 배꽃

도로따라 걷는다

제령교에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