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산]<경기 파주> ... 편안한 산길

[박달산]<경기 파주> ... 편안한 산길

 

언제: 2024.04.20(토)  흐림,비

어디로: 광탄면행정복지센터- 박달산- 용미3리

얼마나: 산행거리 약 8.7km / 산행시간 약 3시간40분 (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31  광탄면행정복지센터출발

09:32  소담전원빌 골목길 진입

09:36  좌측 임도길 진입

09:43  산밑반 지나 박달산 능선 도착/ 신산터널 갈림길/ 우

10:03~10:16  정자 쉼터 / 커피 휴식(13분)

10:36  277.4봉/ 삼각점[문산 313] 

10:40  분수2리 갈림길

10:55  정토사,유일레저 능선분기점/ 우

11:00  290.1봉/ 사색의숲 갈림길/ 우 

11:11  안부/좌 마장3리(1.8km),우 근장약수터(0.8km) 

11:24~12:08  박달산(363.0m) 정상/ 헬기장/ 데크 쉼터/ 정상석/마장3리 갈림길/점심식사(44분)후 우측 용미리 방향으로

12:22   신한북정맥 합류

12:47  신한북정맥 이탈 /좌측 창원황씨 종중묘역으로 하산

13:03  사거리/편의점/직

13:16  용미3리 버스정류장 / 산행종료

 

* 가는길  광탄면행정복지센터 주차

* 오는길  버스(774번 용미3리-광탄면행정복지센터)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GPX 첨부 (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박달산20240420.gpx

0.05MB

 

 

박달산은 파주시 광탄면에 있으며 해발 369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박달나무가 많아서 박달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웃 다른 마을에서는 예전에는 독수리가 많아서 수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박달산 내 산림욕장은 아름다운 오솔길이 많고

곳곳에 초, 화류를 조성한 자연학습장이 갖추어져 자연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산책하듯 즐기며 걷기 좋은 곳이다.

 

마장리와 분수리를 나누는 능선길에는 고개마다 이정표가 잘 정비돼 있다.
등산로 나무에서 뿜어내는 신선한 기운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박달산을 오르는 산행길에 약수터에 들러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 마시며 시원하게 목도 축여줄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고령산 앵무봉,

동북쪽으로 양주 불곡산,

동남쪽으로는 도봉산과 북한산, 북쪽으로는 감악산을 볼 수 있다.

방문 전에 주변에는 윤관장군묘나 파주삼릉, 용미리 석불입상 등 유적지가 있어

사전에 역사적 지식을 준비한다면 더욱 뜻깊은 산행이 될 것이다.

 

박달산 산행 후에는 가까이에 있는 유일레저타운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하루를 알차게 마무리하기에 좋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료 모셔옴

 

 

시간표 <동원교통> 062 ( BUS schedule card )
횟수	용미리	금촌 -> 광탄	광탄 -> 용미리
1	5:30	6:10	6:40
2	6:30	7:20	7:55
3	7:10	8:00	8:30
4	8:30	9:20	10:00
5	9:10	9:55	10:30
6	10:30	11:20	12:00
7	11:00	11:50	12:30
8	12:20	13:10	13:50
9	14:00	14:50	15:30
10	15:00	15:50	16:30
11	16:00	16:50	17:30
12	17:00	18:00	18:40
13	18:00	19:20	19:50
14	19:30	20:20	21:00
15	20:30	21:15	22:10[주유]
16	21:30	22:15	23:10[주유]
금촌역 배차시간은 예정 시간이므로 기재된 시간보다 미리 나와서 기다리면 된다.

 

 

오늘도 친구와 파주 박달산 산행에 나선다.

우중충한 날씨에 오후에 비예보가 있지만 집에서 가까운 산에 가기에 별 부담이 없다.

 

산길 역시 부담없이 편안하다.

이정표도 확실하고...

다만 박달산 정상에서 용미리 방향으로 내려설때

군부대 사격장을 지나면서 신한북정맥 능선과 만나고

이후 용미리 묘소 방향으로 내려설때 표지기등을 잘 살펴야겠다.

신한북정맥...2006년의 추억이니 그만큼 지난세월이구나

 

용미3리로 내려서고 편의점 앞에서 062 마을버스를 타면 광탄으로 나갈수 있으나

버스시간(위 시간표 참조) 이 맞지않아 1km 가량 떨어진 78번 도로 버스정류장에서 774번 버스를 탄다.

 

면사무소 명칭이 바뀌었구나

 

만첩홍이라 하더라

임도를 따르다

밭을 지나 산길로 들어간다

박달산 능선 도착

오늘은 친구의 컨디션이 좋아보인다

정자가 나타나고

조망이 없다...금병산이 희미하다

신한북정맥도 희미하게 보이고

각시붓꽃이 많다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277.4봉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한다

 

290.1봉

신한북정맥 뒤로 용미리 공원묘지가 있는 명봉산이 우뚝하다

덜꿩나무

은방울꽃

각시붓꽃 색감이 좋다

 

박달산 오름길

박달산 정상

신한북정맥의 고령산과 개명산 군부대를 바라본다.

연무가 심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여기서 점심을 먹고 출발한다

고령산 앵무봉에서 이어지는 신한북의 산줄기를 읽어보고

안부의 군부대를 지나 박달산의 어깨를 짚고 우측 용미리로 이어지는 임진강과 한강을 가르는 신한북정맥이다

신한북정맥 합류

준희선배님 표지기

저 마을의 물은 신한북정맥의 우측에 있어서 모두 임진강으로 흘러간다

전설이 된 최상배님 표지기가 반갑고

창원황씨 문중묘 에서 신한북 능선을 버리고 좌측 좋은길을 따른다

제비꽃 세상

석관이 많은데 모두 묘패가 없다

여기서 062버스 시간이 맞지않아 직진하여 좀더 걷는다

뒤돌아본 박달산

ㅋ 1분뒤에 버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