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도 깃대봉/할미염뿌리]<인천 옹진>... 2박3일 섬 백패킹(2)

[문갑도 깃대봉/할미염뿌리]<인천 옹진>... 2박3일 섬 백패킹(2)

 

언    제 :  2024.04.23~04.25 ( 백아도-문갑도 백패킹 2박3일 일정)

어디로 : 오이도역-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덕적도- 백아도(1박)- 문갑도(2박)- 덕적도- 인천항

얼마나 : 문갑도 왕재봉-깃대봉 (5.7km / 1시간 45분) , 문갑도 할미염뿌리 (2.4km / 45분)

 

문갑도 움직임 기록

4/24

12:50~13:57  백아도- 문갑도 선착장

14:00~14:20  광복호 민박/식당/매점 이동하여 식료품 구입

14:21~14:35  한월리해변 도착

14:35  사이트 구축 이후 쭈욱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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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07:15 아침식사후 깃대봉 산행 시작/ 한월해변 등산로입구

07:33  병풍바위 갈림길

07:44  진고개/ 좌

08:01  왕재봉(246.1m)

08:08  흘기재

08:15~08:20  깃대봉(275.5m) /데크시설/정상석/ 삼각점[덕적301]

08:25  안부/ 좌 마을,우 중이절골/

08:32  처녀바위/ 화유산

08:47  안부 /우 소떨어진낭/좌 마을로 하산시작

08:51  마을임도

09:00  문갑도 행정지원센터 / 산행종료

09:00~09:16  문갑도 귀인의 도움,사이트 복귀

09:16~12:10  휴식과 점심후 야영지 철수

12:10~12:55  한월해변 등산로 입구에서 할미염뿌리 전망대 왕복

12:55~13:15  문갑도 선착장 이동

13:15~14:00  해변 산책,휴식

14:00~14:27  덕적도 도착

15:30~17:20  덕적도 출항-인천 연안부두 도착/코리아익스프레스카페리

 

 

 

문갑도(文甲島)

문갑도 25000 지형도

 

인천 덕적면에 위치해있는 섬으로,

면적 3.49km2, 해안선길이 11km, 최고점 276m이다. 

덕적도 남서쪽 3km 해상에 있으며 인천에서 54.6km 떨어져 있다.

 

명칭의 유래를 보면 한자상의 표기는 다르지만

섬의 생김새가 선비의 책상 문갑(文匣)과 같다 하여 문갑도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독갑도(禿甲島)라고도 불렀는데, 섬의 형태가 '장수가 투구를 쓴 모양'이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말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인천부 덕적면 문갑리로 표기되어 있으며,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되었고,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인천시로 통합되었다.

 

여객선을 타고 문갑도에 들어가면 동쪽으로 모래해변이 길게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봉우리가 몇 개 있고 좌우로 길게 이어진 모래해변 뒤로 마을이 있다.

선착장은 왼쪽 끝, 섬의 남쪽에 마을과 제법 떨어진 지점에 있다.

 

...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maps.app.goo.gl/DaaZdzJ6sd4LFFcB7

문갑도 · 인천광역시

 

백아도에 이어 문갑도롤 이동한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B%B0%B1%EC%95%84%EB%8F%84

[백아도 남봉/ 봉화대]<인천 옹진>... 2박3일 섬 백패킹(1)

 

문갑도에는 다행하게도 매점이 있다.

 

오후 일정을 만들지 않아서인가,

아니면 2박3일 백패킹의 마지막날이라서 그런가?

오늘도 에피소드 하나를 추가한다.

 

어제는 예상보다 많은 비,

오늘은 예상보다 많은 술...

유쾌한 추억중 하나로 기억속에 묻어둔다.

 

문갑도의 원픽은 ...

이소가스와 예비로 휴대용가스렌지까지 빌려주신  주민 어르신 이다.

내내 건강하시길...

 

이번에도 지설선배님 글 모셔왔다

 

문갑도 

비 오는 백아도의 저녁을 무사히 보내고  
젖은 텐트와 쉘터를 짊어지고   선착장으로 나온다
언제 그렸느냐는 듯  
비 그친 하늘이  청명하다
배 시간이 남아 배낭을 벗어 놓고 흔들 바위를 올랐다 내려와  문갑도로 들어왔다
고개 넘어
박지로 가는 길
술과 안주를 사 들고 지고  
내 젖은 생각들을 햇살 고은 풀밭에 널어 놓고
마주 앉아  술을 마신다 
 
섬 박의 마지막 저녁이라는 핑계로 꽤 많이 마신 것  같다 
 
거센 바람에 근심 걱정 모두 날려 보내기라도 할 것처럼.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어둔 밤바다를 지키는 외로운
등대 호올로 깜빡이고  
철썩 철썩 갯바위에 부딪쳐 시퍼렇게 멍든 바다
하얗게 비명을 지르는 파도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 

백아도를 떠나

문갑도에 도착한다

저 해변을 넘어가야한다

ㅋ 문닫았구나

제비꽃 종류같다

시야를 가리는구나

해변길따라

멋지다

약수터 물맛이 좋다

고개를 넘는다

깃대봉 산행 출발지

한월리해변 도착

개수대도 있고

분리수거장

백사장도 좋다

고개위에 화장실도

고개를 다시넘어 

추가로 사서 다시 고개를 넘는다

오후 도착부터 내내 달린다

폭풍같은 밤은 지나가고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고

해무

고개위로

깃대봉 산행시작

잠시 길을 찾아 헤매는데...주민 한분이 길을 인도합ㄴ다

병풍바위 갈림길을 지난다...다녀오기에는 조금 멀다

진고개 도착

먹쇠채

 

둥글레꽃밭 왕재봉

흘기재

먹쇠채

 깃대봉 정상

깃대봉 정상

곰탕

대극

산불의 흔적

먹쇠채 군락지

윤판나물

해무로 조망은 없구나

엄나무 조림지

덜꿩나무

여기서 마을로 하산시작

이섬의 주된 작물은 엄나무인듯

ㅋ 풀어주고 싶지만

귀인의 도움을 받아 식사를 해결하고

다시 배낭을 싼다

갯벌의 두사람

덕적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떠날시간

고개위에서

할미염뿌리 다녀오기

배꽃

애기나리

덕적도

할미염

낚시터인가?

대이작도

되돌아선다

 

선착장으로

문갑도는 공사중

고동이 많다

멍~

 

돼지가 웃고있다

기다림

문갑도를 떠나

문갑도를 뒤돌아본다

덕적도 도착

인천가는 배는 여기서

배를 어디서 타는지 확인해둬야한다

캔맥주 몇개를 산다

인천으로

인천항 도착... 2박3일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