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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호남 지역 산행

[방장산 억새봉]<전북 고창/전남 장성>...이른아침의 행복

by 수헌!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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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억새봉]...이른아침의 행복

 

<억새봉 조망>

 

언  제 : 2021.5.20.

어디로 : 방장산 휴양림-억새봉 왕복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6km (1시간)

 

이번여행의 목적인 신안의 섬투어를 위한

중간 기착지를 전남 장성의 방장산 휴양림으로

정하고 연계코스로 축령산 편백숲을 선택한다.

 

예전에 영산북지맥 산행때 방장산을 넘어 축령산 문수산을 지난적이 있지만 

마루금을 이어가는 산행이라 내려만보고 지나갔었는데

이번기회에 가볍게 2시간 정도 짧게 편백나무 숲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가져본다.

 

 

하지만 이역시 수박 겉핥기식이고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도 부족하겠다 싶다.

 

휴양림 들어가다 장성주조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종류별로 하나씩 사들고 입실하여 

여행의 첫날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일찍 산책겸 벽오동이라고도 불렸던 640.3봉 어깨인 억새봉 활공장에 올라선다.

오늘이 세번째구나

첫번째는 백대명산 산행으로

두번째는 영산북지맥 산행으로

그리고 오늘...

 

활공장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고창과 부안의 들판... 

남으로는 영산강의 북쪽 벽을 이루며 목포 유달산으로 달리는 영산북지맥 산줄기...

정면으로 주진천을 감싸며 명찰 선운사와 명산 선운산의 주진서지맥 산줄기...

그리고 그 우측 뒤로 보이는 성벽을 쌓은듯한 변산지맥의 변산 산줄기가 가슴속 까지 시원하다

 

억새가 아닌 잔디로 덮힌 봉우리 한켠에 조그만 야영텐트...

누군지 행복하겠다.

인기척을 내지않으려 조심하고...

 

한참을 머무르며 조망을 독차지하고

하나하나 가슴에 담아본다

 

 










축령산 편백숲 걷기를 마치고




 숙소가 깔끔하다

오는도중에 장성 막걸리를 종류별로 샀다


활공장 임도를 따른다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아침공기가 싱그럽다




임도 횡단


영산북지맥 능선에 도착...좌측으로






억새봉에 도착한다




뒤돌아본다...좌측뒤로 호남정맥 추월산이 보이고


철탑 좌측 뒤로...평야위에 우뚝선 두승산...고부천을 가르는 고부지맥의 주산이다


 방장산 정상을 바라본다


고창과 부안의 들녘은 아직 잠들어 있는듯하다


누굴까...목포앞바다까지 이어지는 영산북지맥 산줄기...그 사이 평원을 향해 자세를 낮추는 주진서(경수)지맥,와탄남(장암)지맥 산줄기도 가름해본다


고창읍 뒤로 선운산으로 이어지는 주진서(경수)지맥  산줄기...어렵다


정면의 화시봉 뒤로 명산 선운산과 경수산 그리고 소요산


 그 우측 뒤로 변산의 산줄기


고창읍을 당겨본다





어느날 여기서 비박한번 해봐야겠다


다시 되돌아서서






다 왔다


맞을만큼 비가 온다





 숲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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