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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방태산]...적가리골과 어울린 여름산행

by 수헌! 200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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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적가리골과 어울린 여름산행

 

언   제 : 2009.6.27(일)  맑음

어디로 : 방태산 휴양림-구룡교-지당골-방태산 정상/주억봉-구룡덕봉-매봉령-구룡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2km/산행시간 약 6시간1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방태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적가리골>

 

 산행기록

10:50  방태산 휴양림 구룡교

10:58  공터/주차장/산행 들머리

11:05  매봉령(좌 2.7km)갈림길/주억봉(우 4.2 km)방향

12:07  적가리골 능선 분기점 

12:47  주능선 삼거리(좌 구룡덕봉 1.4km)/주억봉(우 0.4km)방향

13:00  방태산 정상/주억봉(1443.7m)/삼각점/돌탑

13:30  주능선 삼거리/방동리(지당골 갈림길)

13:58  구룡덕봉 정상(실질적)/통신시설물/조망시설

14:14  도상 구룡덕봉(1388m) 정상/삼각점/개인산 능선 갈림길

14:24~15:08  점심

15:12  임도(월둔고개 방향) 헤어짐

15:29  매봉령/안부 사거리/직진 능선 폐쇄된듯/좌측 휴양림 방향으로

16:08~16:35  계곡 휴식

16:42  숲체험코스(좌) 갈림길

16:53  지당골 등산로 합류

17:08  구룡교 

 

방태산 산행로...핑크색표시      지도출처:樂山樂水님 자료

 

미산계곡과 함께 큰그림을 그려놓고 아껴둔 방태산을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찾는다.

휴양림이 있는 적가리골에서 시작하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조금은 아쉽지만

친구들과 함께 걷는것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듯하다.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여 6번도로와 44번국도를 타고

양평과 홍천을 지나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한후 

철정검문소에서 451번 지방도를 갈아타고 상남에서 31번 국도를

다시 기린에서 418번 도로를 번갈이 갈아타고 방태산 휴양림에 도착

구룡교앞에 주차하니 10시50분이 다 되어간다.

 

구룡교 다리를 건너 계곡 우측으로 이어지는

넓은 휴양림내 비포장 도로 따라 걸으면

잠시후 넓은공터가 나타나고 산행 안내도가 서있는데

산행만 한다면 이곳에 주차해도 좋을듯하다.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짙은 숲속 오솔길은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며 그 상쾌함에 몸과 마음이 가볍다.

 

몇번의 계곡을 건넌후 계곡과 헤어지며 가파른 오름길이

주능선 삼거리까지 길게 이어진다.

제법 빡센 오름길이지만 한번은 땀을 흘리며

숨가쁘게 올라서는 오름길이 있어야 산행의 맛을 느낄수 있는법이다.

 

주능선 삼거리에서 잠시 숨을 고른후 우측으로 방태산 주억봉을 향해 오른다.

정상직전에 넓은 공터에 조그만 돌탑위에 얹어놓은 나무판에 쓴

모 산악회의 정상 표지판이 그 명성에 비해 너무나 초라하다. 

 

물론 정상석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느냐만은

바로뒤 비좁은 정상이지만 그곳에

아담한 정상석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정상너머 조망바위에 올라 배달은석과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힘찬 방태산 주능선과 우측의 대골을 눈에 담아 두고는

다시 뒤돌아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마침 많은 산행객들이 쉬고있는지라 복잡한 그곳을 서둘러 지나서

구룡덕봉으로 이어지는 유순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중간에 멋진 주목이 눈길을 끌고

통신시설물이 설치된 넉넉한 실질적인 구룡덕봉 정상에 도착하여

나무데크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며 쉬어간다.

 

헬기장에 내려서서 임도를 잠시 따르다

다시 숲길로 스며들어 잠시후 삼각점이 설치된 도상 구룡덕봉 정상에 도착한다.

 

짙은 숲은 여기저기에 산돼지들이 파헤친 흔적이 보이고

임도옆 공터에서 조금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하산을 시작하고

옆에서 따라오던 임도는 잠시 합류후

우측 아래로 명지가리와 아침가리를 향해 내려가고

우리는 직진하여 매봉령을 향하는 숲길로 내려선다.

 

중간에 조금은 늦은 시간이 아닐까 싶은대도 많은 산행객들이 올라온다.

매봉령 안부에서 좌측 내림길이 길게 이어지고

계곡을 만난후 무명 폭포에서 휴식을 취하며 오늘산행의 마지막 의식을 치룬다.

 

편안한 길따라 이어지는 숲길을을 걸어 산행을 마치고

이단폭포를 구경한후 예상보다 밀리지않는 도로따라

조금일찍 서울에 도착함을 덤으로 얻은 하루이다.

 

 구룡교

 

 산행들머리

 시계 반대방향으로...

 

 

 삼거리 갈림길..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오려합니다

 

 계곡길은 참 좋더니

 능선 오름길은 가파릅니다

 

 

 주능선 삼거리...고생끝

 

 방태산 정상

 구룡덕봉을 바라보고

 내려다본 적가리골

 원래 계획했다 접은 대골

 배달은산과 깃대봉...다음에는

 멀리 설악의 연봉들

 미산계곡 방향

 다시 삼거리

 주목

 통신 시설물봉...사실상 구룡덕봉 정상

 저넘이 진짜 구룡덕봉

 우측의 안부가 매봉령 같습니다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방태산 정상

 임도를 잠시 따르다 숲으로

 도상 구룡덕봉 정상

 정상에서의 점봉산 조망

 즐거운 시간...오늘은 가시오가피주

  

 임도와 헤이지고

 명지가리와 아침가리로 이어지는 임도길

 

 

 매봉령 표지판

 이곳에서 휴식

 

 

 

 

 

구룡교 

 이단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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