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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강원 지역 산행

[번암산],,맑은 계곡을 품고있는 숨은산...

by 수헌! 2009.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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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암산]...맑은 계곡을 품고있는 숨은산...

 

언제: 2009.6.13(토)  맑음

어디로:덕골계곡-좌측능선-구름다리-삼각문바위-번암산 정상-임도-덕골계곡

얼마나:도상거리 약 9km/산행시간 약 4시간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번암산의 구름다리>

 

 

 

산행지도...강원도의 "ㄱ" 지점이 번암산 정상

 

산행기록

12:20  덕골계곡 입구/산불초소/주차공간/임도차단기(잠겨있음)

12:30  창고 시설물 좌측으로

12:38  능선 고개마루

13:12  구름다리바위

13:26  삼각문바위

13:33  825봉

13:40  반암산 정상(840m)/정상석/북동능선(반암계곡) 갈림길

14:11  임도

14:11~15:10  식사및 휴식후 임도따라 우측으로

15:36  임도 통제 철망문

16:01  이기자 소나무

16:07  양봉장

16:33~16:56  계곡휴식

17:00  덕골계곡입구

 

한북정맥 줄기가 광덕산을 넘어 백운산을 지나

도마봉에서 동쪽으로 힘차게 화악지맥을 떨구고

도마치고개를 향하던 화악지맥이 다시 북쪽으로 가지친

지능선상에 솟아있는 봉우리가 번암산이다.

 

 한북정맥과 화악지맥을 걸으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계곡이 좋다는 번암산을 오늘 여유있게 둘러본다.

 

백운계곡에서 구불구불 광덕고개로 올라섰다가

다시 구불구불 사창리를 향해 내려오며 우측계곡을 유심히 살핀다.

 

무학봉에서 흘러내린 산줄기 마지막 바위모양을 사진으로 익혀둔터라

어렵지않게 찾아내고 차를 주차시킨다.

 

12가 훨씬 지난 시간이라 예전에 머리속에 그려두었던

도마봉을 밟은후 내려서는 것은 아예 제외 시키고

그냥 편하게 산행하리라 마음먹는다.

 

잘 닦인 임도지만 차단기가 채워져 차량이 지날수는 없고

넓은 임도길따라 걷다보면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좌측의 군 창고 시설물이 보인다.

 

시설물 좌측 숲속으로 등로는 시작되고

제법 가파른 오름짓 끝에 능선 고개마루에 올라선다.

이후 능선을 따르며 길은 뚜렷하다.

 

꾸준한 능선 오름길을 따르면 커다란 바위 암릉이 앞을 막아선다.

이곳을 우측으로 우회하며 바라보니 구름다리바위아다.

우회한후 앞쪽에서 조심스럽게 올라가보니 조망이 좋다.

 

능선을 따르다 우측으로 삼각문 바위도 구경해보며

울라선  825봉은 넉넉한 바위봉이다.

 

다시 눈앞의 번암산 정상을 향해 발길을 돌리고

정상은 조금은 협소하고 조망도 별로 좋지는 않다.

정상 바위위에 조그만 번암산 정상석을 들여다보니

840m 높이를 500m라고 잘못 표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까만색을 지운듯한 흔적이 보인다.

 

정상 바위위에 올라서서 국망봉을 조망한후

정상에서 몇발자욱 되돌아와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이어가야 하는데

정상에서 바로 남쪽으로능선을 이을수 없기에

무심코 좌측의 뚜렷한 길따라 내려서는 잠시동안의 알바를 한다.

이길은 번암계곡쪽으로 내려서거나 사창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편안한 숲길을 걸어 임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충분히 쉰다.

도마봉 대신 별 욕심없이 우측으로 임도따라 걷기 시작한다.

임도길은 바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보다 편안하지만

사면따라 빙빙 돌아가는 길이라 거리는 훨씬더 늘어난다.

 

중간중간에 설치한 표지판에 덕골과 도마치 기준으로

거리를 표시해 두고 있지만 전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덕골계곡 길을 임도따라 걷는다.

덕골계곡은 내가 생각한것만큼 큰계곡은 아니지만

대신 계곡위에는 민가가 전혀 없고 교통이 불편하여 찾는사람이 적기 때문에

그 청정함은 어디에 뒤지지 않을듯하다.

 

덕골계곡에서 흘린땀을 씻으며 편안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덕골계곡 입구 

 좌측으로 덕골계곡을 끼고 임도따라

 표지판은 이해가 안갑니다.

 다리건너 시설물 좌측으로

 

 능선위 조망바위에서...두류산 능선

 무학봉

내려다본 광덕계곡

 엄청난 바위가 앞을 막아서고

 우측으로 우회하며 바라보니 구름다리 입니다.

 앞으로 돌아 본 구름다리 

 구름다리위에서 바라본 광덕산과 상해봉 그리고 회목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복주산

 삼각문바위

 

 825봉

울타리친  한북정맥 마루금 

 번암산 정상...정상석의 높이가 잘못 표기되서 지워졌습니다

 국망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화악산과 응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임도따라 우측으로

 임도에서 바라본 번암산...가운데 봉

 

 

 

 

 

 

 이기자 소나무...한그루는 베어낸듯

 

 덕골계곡...깊거나 크지는 않으나 깨끗합니다

 

 

 

 이곳에서 휴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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