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26]<죽령-고치령>소백산 종주

[백두대간2차26]<죽령-소백산-고치령>소백산 종주

 

언 제 : 2022.09.12(월) 흐림

어디로 : 죽령-제2연화봉-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고치령

얼마나 : 산행거리 약25.9km/산행시간 약 9시간 7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8:35 죽령/산행시작

09:11 바람고개 전망대

09:39 제2연화봉(1357.3m) 정상석/대피소/강우레이더 관측소/범여선배님 조우

09:50 전망데크(1324.0m)

10:18 소백산 천문대

10:26 연화봉(1376.9m) 정상/정상석/쉼터 데크/

11:04 제1연화봉(1395.0m) 어깨

11:42 천동탐방안내소(6km)갈림길

11:53~12:13 비로봉(1439.7m) 정상/돌탑/삼각점[단양425]/정상석/삼가주차장(5.5km)갈림길/휴식(20분)

12:23 어의곡 주차장(4.7km) 갈림길/우

12:32~13:14 점심식사(42분)

13:29 소백산성

13:51 초암사(4.1km)갈림길/좌

13:58~14:09 국망봉(1420.8m) 정상/일등삼각점[영주11]/정상석/주유 휴식(11분)

14:19 상월봉(1396.4m) 갈림길/좌

14:35 늦은맥이재/어의곡(5km) 갈림길/직

14:38 1265.5봉/신선봉,구인사 갈림길/우

15:18 1059.3봉

15:24 연화동 삼거리/연화동(3km)갈림길

15:48 999.8봉/좌

16:35 마당치/안부(좌우 하산로 흔적 불분명)

17:42 고치령/산신각/포장임도 안부/표지석/백두대간 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2022-09-12 백두 죽령고치령__20220912_0834.gpx

0.64MB

아침 6시 청량리발 안동행 KTX를 타고 단양역에 내려서 (7시20분)

버스 기다리는 시간동안 김밥과 커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단성을 거쳐 죽령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죽령에 내리니 8시30분이 지난다.

 

원안은 전날 제2연화봉 대피소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도 한번 보면서 하루 지내면서

여유롭게 이어가려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당일로 진행한다.

 

시간적 여유는 많지 않지만 부지런히 걸으면 어렵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야생화 꽃들과 눈맞추기와 아련한 산그리매 바라보며 산이름 불러보기

더하여 비로봉부터 친구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예상보다 산행 시간이 늦어졌다

 

고치령 고개마루에 내려서니 오후5시40분이 넘어가고

임도길 5km 걸어내려가서 좌석리에서 영주로 나가는 6시 20분 막차를 타기는 불가능하다.

 

택시를 호출해서 풍기로 이동해야겠다고 터덜터덜 내려가는데 뒤에서 자가용 한대가 내려오더라

흔쾌히 태워주는 귀인의 도움으로 동촌2리까지 이동하여 순흥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영주시내로 이동한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목욕탕에서 씻은후 고속버스타면 되겠다는 생각은 추석연휴를 망각한 야무진 꿈이고

터미널 화장실에서 대충 몸단장하고 편의점에서 사발면에 캔맥주하나도 감지덕지한 하루가 된다.

 

올해 구절초 야생화는 비로봉 일대에는 눈에 많이 뜨이지 않고

늘 그렇듯이 국망봉 일대가 최고였다.

 

또한 제1연화봉을 지나며 천동리 갈림길까지 어울어진 야생화들도

너울거리는 능선을 배경으로 하나하나가 그림같았다

 

 

여기서 아침을 먹고

저기도 가보고싶은데...

손님은 우리외에 한명

죽령 도착

가야할길

연화봉이 보이고

제2연화봉을 향해 가는데...

멀리서 걸음걸이가 눈에 익은분이 올라가신다

전화해서 잡았다

범여선배님...이렇게 우연한 만남도 반갑다

달맞이꽃

구절초와 쑥부쟁이

미역취

전망대 도착

조망하기 좋은날이다

이름표를 붙여본다

영봉을 당겨본다

좌측 매포서지맥 우측은 제천지맥과 태화지맥이다

1

달맞이꽃을 좋아한다

식수대가 사라졌다

백두대간 산줄기

그림이다

일월산을 당겨본다

함백산과 태백산

저렇게 즐겨야하는데...

가야할길

투구꽃

제1연화봉을 향하여

금마타리

뒤돌아본다

한장 찍혔다

내성지맥의 학가산

제1연화봉을 많이 가봤기에 패스

십승지중 하나...금계환종주

구절초가 많다

친구는 나를 찍어주고

나는 친구를 찍어준다

비로봉을 바라본다

구절초

금마타리

야생화들이 발길을 잡는다

까치고들빼기

둥근이질풀

2

어수리

비로봉

주목나무관리초소

비로봉 사등삼각점

 

구름속 국망봉

지나온길

국망봉을 향해 출발

 

운해

올해는 구절초가 시원찮다

지나온 연화봉방향

구인사로 이어지는 신선봉 민봉능선

뒤돌아본다

국망봉으로

밥터 발견

아니온듯이

소백산성

 

초암사 갈림길 도착

구절초와 쑥부쟁이

가야할 상월봉

국망봉의 일등삼각점

비로봉을 위하여

백두대간은 태백산으로 이어진다

철쭉밀림 통과

상월봉

시간상 패스

여기서 율전으로 하산할수 있다

고치령으로

신선봉 구인사 가는길은 출입금지

연화동 삼거리...친구가 버텨줘서 고치령으로

참취꽃

좌,우 탈출로가 보이지 않는다

 

3

원추리도 올해 마지막이 될듯하다

고치령 도착

산신각

귀인을 만나...감사합니다

이곳에 내려 버스를 기다린다

 

영주터미널 도착

사발면도 감지덕지한 추석연휴 마지막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