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3박4일 백두산 여행 2 ( 북파- 비룡(장백)폭포)

[백두산]... 3박4일 백두산 여행 2 ( 북파- 비룡(장백)폭포)

북파 가는길

 

3일~4일차

일정:이도백하-북파-온천-(비룡폭포는 산사태로 통제중)- 연길(3박)- 연길공항-인천공항

 

서파의 감동이 있었던터라 북파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한 간절함은 덜하다.

북파의 명성때문인지 주말이 겹쳐서인지 몰라도 서파보다 탐방객은 더 많은듯하다.

전세버스와 셔틀버스를 갈아타며 북파로 오른다.

 

안개 자욱한 북파 고갯길을 올라 북파 정류장에 도착하고 안개비속에 밀려가듯이 오른 정상부는 

인산인해이고 구름속에 가려진 천지를 내려다보며 하염없는 기다림이 이어진다.

 

어제 이미 서파에서 멋진 천지를 본 이후라 간절함은 덜하고 시간이 지나도 구름이 걷힐것 같지 않아

여행사에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한바퀴 둘러보고 하산을 한다.

 

이후 비룡폭포로 이동하지만

얼마전부터 산사태로 인해 탐방로가 통제되어 온천에서 바라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이것으로 백두산 여행은 마무리된다.

 

다음에 다시온다면

성수기를 살짝 지난 시기에 주말을 피하고 가급적 자유로운 일정으로 다녀와야겠다.

 

1부 : 서파 여행기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백두산(클릭)

 

 

 

오늘은 QR코드가 두개이다

전세버스에서 내려서 매표소 사는길

대형 셔틀버스를 타고 1차이동

봉고차  타는줄이 어마하다

봉고차를타고 구비구비 오른다

뒤돌아본다

차는 줄줄이 오르고 내려간다

 

정상부의 날씨가 불안하다

ㅋ 아무것도 안보인다

올려보내는줄도 끊어서 올려보낸다

뒤돌아보지만

바로 구름속으로

잠시 살짝보여주는...

곰탕이다

아주 진한 곰탕

포기하고 내려가는걸로...

 

찰나에 보여진 천지

여기서라도 인증샷

 

 

북파 인증은 이것으로...

 

기다리는 탐방객들

미련없이 내려간다

내려와서 올려다본다...인의장성이다

 

비룡(장백)폭포로 향한다

저 안에 폭포가 숨어있다

비룡폭포 가는길은 다리 앞에서 끊겼다

 

계란3개 10원,옥수수 1개 10원,거위알(?) 2개 10원

손을 담궈본다...따듯하고 반질반질해진다

멀리 비룡폭포가 살짝 보인다

온천지대를 한바퀴 돌아본다

폭포가는길은 산사태로 여기까지만...

내려와서 비룡폭포를 당겨본다

저물이 흘러가서 송화강을 이룬다

폭포물을 담아보자

비룡폭포 사진을 모셔왔다

지나가는길에...

제주도가 떠오른다...비자림 대신에 자작나무

고속도로를 달려서

대부분이 수수밭인데

윤동주의 고향 용정을 지나며

쌀농사로 바뀐다...일제시대때 우리 선조들의 피땀으로 이룬 흔적이다 

연길로 들어왔다

연길 중심지

인구가 줄어들어 7년후에는 한글 간판이 사라질것 같다고한다

연길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낸다.

호텔에서... 백두산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