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경북 상주/충북 괴산> ... 속리산 조망 암릉 산행

[백악산]<경북 상주/충북 괴산> ... 속리산 조망 암릉 산행

백악산 능선에서 바라본 속리산 서북능선

 

언제:2025.02.22(토)  맑음

어디로: 삼송 주차장- 옥양폭포- 백악산- 덕봉- 대왕봉- 수안재- 입석초교

얼마나:산행거리 약 13km / 7시간 2분

 

산행기록

09:36 삼송 주차장/ 산아래쉼터,석문사 이정표 방향으로 

09:39  석문사 갈림길 / 화장실 /

09:44  옥양(옥량)폭포

10:19  537.3봉

11:02  솥뚜껑바위

11:56~12:06  841.3봉/ 헬기장 / 백악산 주능선 합류 / 조망휴식

12:40~13:15  점심식사

13:20~13:40  백악산(855.5m) 정상 / 정상석

14:10  덕봉(815m) 정상/ 정상석 / 주추리봉(?)

14:45  대왕봉 갈림길 / 대왕봉 왕복후 수안재로

14:53~15:01 대왕봉(820.0m) 정상/ 삼각점 [속리 306] / 정상석 /조망후 되돌아섬

15:07  삼거리 복귀

15:47  수안재 /↑ 낙영산, 조봉산 ,도명산  /→ 입석초교 하산

16:35  백악산 지킴터 /↗

16:38  입석2리 /화북초교 입석분교장 / 산행종료

 

* 글중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 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x 실 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 이야기)

백악산(2502).gpx

0.24MB

 

 

구글어스 트렉 동영상

 

백악산[百岳山] (855..5m) <충북 괴산/경북 상주>

 

백악산은 속리산 문장대에서 밤티재를 지나 늘재를 향해 자세를 높이다가 691.7봉에서 백악산을 향해 능선이 분기되는데

백악산 무영봉 낙영산 도명산 갈미봉을 지나 화양천이 달천에 합수되는 화양계곡입구까지 이어지는 백악단맥의 주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속리산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등을 조망하기 좋은 암릉이 발달되어있다.

암봉(덕봉,대왕봉)과 폭포(옥양폭포,대왕폭포)를 품은 계곡이 좋아 어느 명산에 뒤지지 않을것 같다.

 

예전에 다녀온 백악산 산행기(클릭)

=>우복동천 시루봉-청화산-백악산 산행기

 

 

청산별곡의 정기산행으로 오지에 숨은산인 조봉산을 가려했는데

겨울산행으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곳이라 고민하다가

그보다는 등로가 확실하고 명산의 품격이 있는 백악산으로 변경한다.

 

2009년 우복동천 시루봉 능선으로 올라서서 백두대간길을걸어 백악산까지 걸은 이후로 두번째이다.

눈이 많지 않을거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능선은 종아리까지 빠지는 눈이 쌓인곳이 많고

특히 바위에 얼음이 남아있는 곳을 지날때는 조심해야한다.

 

주능선에 올라선 이후로는 산과 능선 하나하나에 눈 맞추느라 바빴고

암릉 오르내림도 지루할틈을 주지 않았다.

 

덕봉 정상석이 있는 암봉은 다리 짧은 사람은 무리하지 않는것이 좋겠다.

수안재로 내려가기전 사담리로 내려가는 능선상에 있는 대왕봉은 얼음덮힌 정면 공략대신에

좌측에 설치된 가는 자일 덕분에 올라설수있었다.

 

날씨가 춥지도 않은데 조망도 좋아서 복받은 하루였던것 같았으며

돌아오는길에 괴강다리매운탕도 다들 후한점수를 주고 올해 마지막 겨울산행을 마친다.

옥양폭포 입구인 삼송 주차장에 주차

옥량폭포... 옥양폭포

우측으로

옥양폭포

암반사이로 폭포가 떨어지는듯하다

백두대간 늘재를 바라보고

가야할 백악산 주능선

537.3봉

오르기 애매하여 그냥 바라만보고 

조망처에서 바라본 백악산

청화산에서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솥뚜껑바위보다는 다른것이 떠오르지만

 

대야산과 희양산을 당겨본다

 

 

주능선 도착하고 암벽사이로 오른다

좋구나

헬기장 도착

상주의 산군들...우측은 백두대간 그리고 좌측은 이안지맥 능선이다

속리산 주능선과 서북능선

속리산 주능선

문장대에서 늘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짚어준다

하나하나 눈에 담아본다

얼음이 깔려서 보기보다 까다로운 지점 통과

백악산 정상과 우측 덕봉

멋지다

 

백악산 정상 도착

 

단체샷

이름표를 붙여본다

당겨본 대야산 좌측뒤로 조령산

희양산 우측 뒤로는 주흘산이 고개를 내밀고

보배산과 칠보산을 당겨보고

덕봉이 옹골차다

ㅋ 다행히 당당하게 통과한다

 

군자산을 바라본다

 

코끼리를 닮았구나

하늘은 파랗고

백악산을 배경으로

뒤돌아본다

덕봉 정상

다리가 짧으면 위험할수도 있다

덕봉 우회

여기서 대왕봉을 왕복한다

정면 공략은 위험하고 좌측 아래쪽에 자일을 잡고 오른다

대왕봉 정상

덕봉과 백악산을 바라본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안재로 향한다

가무낙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에 가려했던 조봉산이 보인다...가무낙도의 도명산은 가렸다

수안재에서 하산

사담리쪽과 낙영산쪽은 막아놨다

봄이 오는소리

산행을 마친다

매운탕으로 뒤풀이

괴강다리 야경...올해 마지막 겨울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