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상능선- 삼천사계곡>... 암릉을 넘어 계곡속으로

[북한산] <의상능선- 삼천사계곡>... 암릉을 넘어 계곡속으로

삼천사 계곡

 

언제:2023.07.29(토)  폭염

어디로:백화사-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부왕동암문- 삼천사 계곡

얼마나: 산행거리 약 7.5km / 산행시간 약 6시간 20분(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기록

10:45  백화사/북한산 둘레길(내시묘역길) 출발

10:48  의상봉 산길 진입

10:56  가사당암문(1.7km) 갈림길

11:08  산성탐방지원센터(0.8km) 갈림길

11:49  토끼바위

12:07  북한산성 진입

12:20~13:07  의상봉(501.5m) / 점심식사(47분)

13:16  가사당암문/ 좌 국녕사,산성계곡/우 백화사 갈림길

13:35  용출봉(569m)

14:01  용혈봉(576m)

14:11  산불감시초소

14:14  증취봉(589m)

14:46  부왕동암문/직 나월봉, 좌 부황사 갈림길/ 우 삼천사 계곡으로 

15:13  대남문(2.3km) 갈림길

15:20~16:15  계곡 물놀이(55분)

16:34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보물 657호)

16:43  진관사,사모바위 갈림길

17:05  진관사 한옥마을 / 산행 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 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GPS 실트랙 첨부(블로그 수헌의 산이야기)

의상봉-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부왕동암문-마실길근린공원_20230729_104516.gpx

0.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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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속에 북한산을 찾는다.

 

- 느긋하게 뒤쪽에서 어슬렁 거리며 힐링하려 했는데 얼떨결에 리딩을 맡는다.

 

- 백화사에서 출발하는 산길인데 오늘같은 날씨에는 의상능선의 최 정점인 문수봉까지 가기에도 무리이고

  직감적으로 부왕동암문을 목표로 가려고 마음먹는다.

 

- 의상봉을 오르며 대서문에서 올라오는 북한산성을 만난다.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원효능선과 산성주능선을 거쳐 의상능선까지 걸쳐있는 산성으로 조선 숙종때 축성된것으로

  우리는 16성문종주라는 테마산행으로 찾고는 한다.

 

 예전에 12성문에서 14성문 이제는 16성문으로 진화했다.

 성문이 늘어난것이 아니라 예전에는 넣지 않았던 수문지까지 포함하다보니...

 

 나는 14성문 + 3장대(남장대,동장대,북장대)라는 테마 산행을 만들어서 찾아봤었다.

https://lovemountains.tistory.com/entry/%EB%B6%81%ED%95%9C%EC%82%B014%EC%84%B1%EB%AC%B8-3%EC%9E%A5%EB%8C%80-%EC%A2%85%EC%A3%BC-13390472

[북한산]...14성문 + 3장대 종주

 

- 너무 더운 날씨탓인지 힘들어하는 회원들이 있어서 잠시 가사당암문에서 산성계곡으로 내려설까도 고민해 보지만

  그건 너무한것 같고...

 

- 의상봉과 용출봉 오름만 극복하면 그래도 조금 편해지고 부왕동암문에서 남쪽 삼천사계곡으로 내려선다.

 

- 산행하며 미리 생각해두었던 계곡지점에 다행하게도 한무리의 산행객들이 방을 빼고있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약 한시간 가까이 물놀이를 즐기며 폭염속 북한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백화사 정류장에 내려

의상능선의 의상봉과 용출봉이 옹골차다...좌측에 살짝 보이는넘은 노적봉

백화사

산행을 시작한다.

북한산둘레길은 호우로 탐방로가 회손되어 통제중이다

의상봉으로

 

7월의 꽃 원추리

토끼바위

단체샷

북한산성을 넘는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과 앞쪽의 기린봉

산성계곡을 내려다보고

좌측으로 원효봉과 염초봉...그 사이로 상장능선과 도봉산의 오봉도 보인다

가야할 용출봉 용혈봉 그 뒤로 나월봉과 나한봉도 한눈에 들어온다

원효봉 좌측으로 북한산 전망대인 노고산

용출봉 능선 뒤로 응봉능선과 비봉능선이 병풍을 치고있다

의상봉 도착...점심을 먹는다

밥심으로... 용출봉을 향하여

가사당암문을 지나

양지꽃길

용출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의상봉과 우측에 국녕사

용출봉 도착

가야할 용혈봉과 증취봉을 바라본다...그뒤로 나월봉과 나한봉 칠성봉

하늘금을 그은 비봉능선...승가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을 확인한다

삼천사를 내려다본다

용혈봉을 바라보고...회원들에게 우측 아래로 강아지 바위를 확인시켜준다.

 

강아지바위를 당겨본다

예전에 강아지바위 위에서 찍힌사진

꿩의 다리도 한창이구나

 

고문님

지도바위를 지나

당당하게 자라거라

뒤돌아본 용출봉과 의상봉

증취봉 도착

나월봉과 나한봉을 바라본다

사진놀이하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부왕동암문 도착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 계곡으로

여전히 잘 있구나

R탕은 아닐지라도...  물놀이에 거의 한시간을 보낸다.

삼천사 마애여래불...보물이다

삼천사는 여기서 바라봐야

북한산은 여기서 바라봐야

일행중에 펜플룻 하시는 분이 있더라... 덕분에 오래전 추억을 소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