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참꽃의 기대는 성급했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없는 산
언 제 : 2007.4.14(토) 맑음
어디로 : 소재사-대견사지-조화봉-비슬산 정상(대견봉)-유가사
얼마나 : 약 4시간 4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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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 군락지에서 바라본 비슬산 정상 대견봉>
산행기록
11:50 휴양림 입구 주차장
11:57 소재사
12:17 관기봉,금수암 갈림길
13:04 대견사지,정상 갈림길 임도
13:09 대견사지
13:40 식사후 출발
13:47 석검봉
13:52 조화봉
14:30 용천사, 유가사 갈림길
14:39 비슬산 전위봉
14:49 캐른 (헐티재 갈림길)
15:00 비슬산 정상(대견봉)
15:13 바위 밧줄구간
15:49 급경사길 끝,하산로 합류
16:25 유가사
16:35 유가사 앞 주차장
넓은 평원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천지...
대견사지 석탑너머로 지는 석양...
그전부터 상상만 해오던 대구의 비슬산을
모처럼 K안내산악회를 따라 다녀온다.
막힘없이 달리는 차는 대구에 들어서면서 막히기 시작하고
현풍 I.C.를 빠져나와 휴양림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어간다.
봄날의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에
많은 산행객들 틈에 끼어 여유있는 걸음을 옮긴다.
소재사를 지나 휴양림의 넓은 길따라 산행이 시작되고
바위가 무너져내린 너덜지대가 유난히 눈에 많이 띠는데
천연기념물 435호로 지정된 비슬산 암괴류란다.
관기봉 금수암 방향으로 넓게 돌아가는 포장도로를 버리고
산길로 접어들고 꾸준히 고도를 높히다 보면
헤어진 도로와 다시 만나며 좌측으로 대견사지가 보인다.
절벽위 반석위에 세워진 돌탑은 근처에 흩어진걸 다시 세운것이지만
우물 그리고 뒤쪽으로 바위굴과 암괴류들과 어울려
먼옛날의 신비로운 전설을 상상하기에 충분하다.
느긋하게 점심을 먹다보니 일행들은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급해도 조화봉을 생략할수는 없고
애추로 이루어진 석검봉을 넘어 조화봉을 왕복한다.
아직은 잠들어 있는 참꽃 군락지를 지나 비슬산 정상 가는길은
외길인것 같아서 정작 꽃이 만발할때는 엄청난 정체가 예상된다.
월광봉 어깨를 집고 용천사와 유가사 갈림길인 마령재를 넘어
유달리 뾰족한 비슬산 전위봉에 올라본다.
캐른 세개가 지키는 헐티재 갈림길에 다다를때는
누런 억새밭이 파란하늘과 잘 어울린다.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은 사람들로 만원이고 정상석 사진을 포기한다.
하산은 도성암쪽이 아닌 유가사쪽으로 바로 내려오는 하산길이고
급경사길이기에 약간의 정체가 일어난다.
밧줄 구간도 지나야 하므로 사람이 많을때나 초보자는 피해야 할듯하다.
연등이 잔뜩 걸려있는 유가사를 구경한다음 편안한 길따라 내려오는길에
활짝핀 벗꽃이 태양에 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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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비슬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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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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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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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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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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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산행객들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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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암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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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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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사지와 전망대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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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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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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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
조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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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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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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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사지 앞으로 관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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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검봉에서 바라본 대견사지와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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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봉이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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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봉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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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봉에서 바라본 비슬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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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개하면 대단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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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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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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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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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봉에서 뒤돌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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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티재로 내려서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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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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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티재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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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정상 대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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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이 굽이 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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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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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가 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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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암인듯...
)
위험구간
)
단애
)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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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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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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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
서울 도착하고... 맛있다는 집에들러
)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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