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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소리봉]...경계를 넘어 살며시 다녀온 조용한산

by 수헌! 201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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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봉]...경계를 넘어 살며시 다녀온 조용한산

 

<소리봉에서 퇴뫼산을 넘어 퇴계원으로 이어지는 한북수락소리단맥>

언   제 : 2011.3.8. 맑음  바람많음

어디로 : 제청말-수락지맥능선-소리봉-제청말(왕복 비슷)

얼마나 : 약 3시간 3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지난주말은 연인지맥 공지 올렸다가 죽마고우의 모친상으로 산행공지를 취소하고 친구곁에서 함께 보냈다.  

한주일 산행을 못하면 그냥 섭섭한것이 이것도 금단증상인가?

 

평일의 짧막한 산행이지만 길없는 능선을 치고 올라야한다.

이어 수락지맥능선에 다다르지만 능선은 산불의 흔적으로 얼룩져있다.

예전에 2007년 수락지맥 이을때는 안그랬던것같은데 그 이후에 발생한것같다.

이후는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용암산 갈림길부터 소리봉까지 꾸준한 오름길이지만 길이 워낙 좋아서인지 힘든줄 모르겠다.

다만 매서울 정도로 부는 바람에 발길을 서두른다.

 

수리봉 정상에 도착한다.

산불감시초소위에 올라 바라보는 조망이 기가 막히게 좋다.

여유있게 점심을 먹고 조심스럽게 다시 오던길을 되집는다.

 

어차피 등로는 없는것이고 푹신한 잣나무숲을 통과해 어림잡고 능선의 사면을 가로지른다.

아무도 다닌 흔적이 없는 산속에 펼쳐진 고즈넉한 낙엽길...

오늘도 아름다운 기억의 한장을 남기며 집으로 돌아온다.

 

 

 

 

 

 올무를 해체하고

 예전에 알바의 추억이

 

 

 수락지맥 마루금...산불의 흔적

 

 바라본 소리봉

 

 

 용암산 수락지맥 분기점

 여기서 수락지맥은 좌측으로 꺽어지고 소리봉은 직진하여

 바라본 용암산

 

 임도를 스치고

 잣나무숲

 한북정맥 죽엽산

 바라본 용암산

 소리봉 정상

 소리봉 삼각점(성동 22)

 자꾸 신경 쓰입니다

 철마산과 천마산

 좌측의 축령산과 서리산

 천견산은 다음에

소리봉 조망...좌측의 죽엽산 수원산 운악산  우측의  주금산

조망 2...앞의 467봉에서 좌측뒤 퇴뫼산 우측 뒤 불암산

폭신한 감촉이 좋고

지금도...

좋습니다

내려와서 뒤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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