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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산행/수도권55산(終)

[수도권55산17]<팔야리-금단이고개-내마산(46)-철마산(47)-천마산(48)-마치고개-평내호평역>

by 수헌!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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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55산17]<팔야리-금단이고개-내마산(46)-철마산(47)-천마산(48)-마치고개-평내호평역>

 

언   제 : 2021.5.9(일)   맑음/강풍

어디로 : 팔야리-금단이고개-내마산-철마산-과라리고개-천마산-마치고개-평내호평역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1.6km(접근 3.2km(팔야리-금단이고개),하산2.2km(마치고개-평내호평역)포함)

            산행시간 약 8시간 40분(접근 57분,하산 32분 포함)

 

산행기록

09:20  광릉테크노밸리 입구 정류장/산행시작

09:25  플러스전자

09:33  골프장 굴다리 통과/산길 진입

09:53  다산길10코스(거문고길) 이정표

10:17  금단이고개 도착/왕숙지맥 능선 합류/우

10:21  561.3봉

10:29  팔야리(2.7km) 갈림길

10:41  657.4봉

10:58  774.5봉

11:01  내마산/헬기장/쉼터

11:27  728.6봉

11:39  681.5봉

11:51  712.2봉

11:57  철마산 정상석/태극기/해참공원 4.43km 갈림길

12:04~12:24  철마산 정상(지형도)(709.5m)/삼각점[성동 427]/점심식사(20분)

12:44  573.5봉/오남저수지,복두산 능선 갈림길/좌측으로 사면길 우회

12:57  533.9봉

13:09  523.4봉

13:24  과라리고개/돌탑 안부/쉼터/좌 수산리(물막골 2..6km),우 팔현리(2.3km)/직

13:48  554.1봉

14:09  679.5봉/과라리봉(?)/가곡리 4.8km 갈림길/우

14:32  629.0봉

14:38  배랭이고개/우측 팔현리쪽 하산로 보임

14:45  630.3봉

14:46  괄아리고개/좌,우 하산로

14:58  보구니바위/보광사(0.67km)갈림길

15:04  돌핀샘바위

15:10  멸도봉/삼각지점 이정표/암봉/되돌아섬

15:20~15:47   바위쉼터/휴식(27분)

15:56  천마산 정상(810.3m)/삼각점[양수 21]/정상석

16:04  천마의집/관음봉 능선 갈림길/좌 천마산역 방향으로

16:06  천마산역(2.8km)갈림길/우

16:20  암봉/호평동능선 갈림길/좌

16:55  386.4봉

17:02  405.0봉

17:10  천마산 스키장(스타힐 리조트) 상부

17:16  356.5봉/삼각점[양수 450](실제 삼각점 표시는 다름)

17:28  마치고개/2차선도로/55산 종료/우측 평내호평역으로 도로따름

18:00  평내호평역/산행종료

 

* 가는길 : 사능역-광릉테크노밸리 입구(땡큐60번)

* 오는길 : 마치고개-평내호평역(도보)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2021-05-09 0920수도권55산 천마산__20210509_0920.gpx
0.31MB





 

 

55산 산행을 최근에 함께했던 중학교 동창 노형이가
수락산에서 다쳐서 잠정적으로 55산 산행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정년 퇴임후 5달을 백수로 보내던 친구가 다시 재취업을 하게되니
마음적 여유가 없다하여 나머지 구간은 혼자 가기로 한다.

백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전날까지 매우나쁜 미세먼지였지만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서 남산이 보이길래
부랴부랴 배낭을 꾸리고 산행에 나선다.

 

사능역에서 탱큐60번 버스를 타고 
손님도 없는데 우마차 속도로 1시간을 가서야 광릉테크노벨리 입구에 내린다

 

접속구간이 제법된다.
골프장 능선이 다산둘레길구간이라 길은 뚜렷하지만 

찾는 사람이 없는듯 관리가 안되고 발길에 걸리는것이 많다

 

친구와 같이 걸었던 금단이고개에서 우측 천마산쪽으로 55산을 이어간다.

강풍이 불어서 춥기까지 하지만
덥지도 않고 어제까지 뿌옇게 보이던 하늘이 드러나니 불만은 없다.

 

내마산...
지형도상의 774.5봉을 지난 헬기장 봉이다.
2005년 마치고개에서 서파 종주시 찾은 이후로 처음인데 

그때 기억속의 탁 트인 조망봉에서 오늘 올라보니 철쭉으로 둘러쌓인 조그만 헬기장 공터이다.
그때는 철마산 북봉이라 불렀는데...

 

철마산까지는 암릉의 오르내림을 몇차례 해야한다.
삼각점이 설치된 정상옆 철마부대 국기봉이 여전히 정상의 역할을 대신한다.

 

바람을 피한 아늑한 바위아래 간단히 점심을 먹고
멀리 있는 천마산을 바라보며 걷는다.

 

철마산에서 천마산 까지의 능선...
삶이란 화두를 가지고 내내 상념에 젖는다
비록 허투루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순간에는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친구랑 같이 왔으면 과라리고개에서 하산이 적당하겠지만
오늘은 혼자 걷는길이라 망설임 없이 천마산으로 향한다.

 

조망좋은 멸도봉에 올라 한바퀴 돌아보고
나의 쉼터로 향한다.
역시나 아늑한 조망처...
캔맥주 한모금에 능선 하나 읽어보고...

 

천마산 정상은 아직도 사람이 많다.
인증샷 한번 찍고 마치고개로...
가파른 내림길로 천마산을 벗어나면 편안한 산길이다.

 

차가 빈번하게 다니는 마치고개에서 55산 산행을 마치지만

버스타기도 택시 잡기도 애매해서 그냥 평내호평역 까지 걷기...

 

오늘 하루도 행복했구나
 




땡큐 60번 버스타고 


 산행시작


여기도 대학교 분교가




골프장 굴다리통과


산길진입




 길이 점점 묵어간다


 금단이고개 도착




 연녹의 능선


 한참을 바라본다


 불수사도북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앞라인은 퇴뫼산에서 천겸산 수리봉능선


 군 교통호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774.5봉


 암릉 통과


 좌측의 축령산과 중앙의 은두산 그 뒷라인이 뽀루봉 화야산 맨 뒤가 봉미산 천사봉에서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맨뒤 용문산라인 우측으로 튀어나온 백운봉 ,그 우측으로 청계산도 도드라지고
 




내마산


누군가가 바위에 표시한 내마산


얘전 기억에는 조망이 아주 좋았었는데...한북정맥 죽엽산 뒤로 신천지맥의 해룡산과 왕방산 그리고 맨 뒷라인이 감악산 마차산 소요산이다


 가야할 천마산


맨뒤로 용문산부터 청계산까지 이어지는 한강지맥 능선을 읽어본다...청계산 우측 뒤로 한남 경안지맥의 양자산이다






축령산과 서리산...요즘가면 좋을것이다


당겨본다...좌측 명지산과 중앙의 연인산을 거쳐 매봉으로 이어지는 조종지맥 능선, 그뒤로 화악산과 응봉




 병꽃


 그냥 좋다


우측 철마산에서 좌측 천마산을 지나 스키장 흔적의 백봉산에서 우측으로 미음나루를 향해 이어지는 왕숙지맥 능선...그 뒤가 운길산 예봉산이다


암릉은 우회






좌측 수리봉과 용암산 그리고 중앙의 죽엽산...공교롭게도 모두 통제구역이다(산림 유전자 보호)


우측의 불암산에서 흘러내려 망우산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중랑지맥을 바라본다...그뒤는 청계산 관악산


 역시 불수사도북은 최고이다


철마부대 국기봉이 정상이지만


실제 정상은 그 좌측의 삼각점 봉이다




 점심은 간단하게


항상 아니온듯이 일어선다


 내려서는길 조망바위에 들른다


 앞으로 가야할 55산 을 읽어본다...천마산 백봉산 고래산 예봉산...갑산과 예빈산은 애매하다


 누군가의 정성

오남저수지,복두산 능선 갈림길...지맥을 하거나 복두산을 가려면 위의 573.5봉으로 올라야하나 나는 이정표따라 좌측 사면길로


 철마산과 내마산을 돌아본다


 이생각 저생각


 과라리고개


 노형이와 같이왔으면 여기서 하산하려했지만...계속 산행을 이어간다




 내려다본 팔현리


꽈라리봉이라고?


이정표


 천마산


 미나리냉이꽃


지형도상 배랭이고개에서...팔현리쪽 하산로 


 괄아리고개




보구니바위 우회


 돌핀샘바위


멸도봉


 멸도봉에서 바라본 천마산


 오남저수지를 내려다본다...좌측 계곡이 야생화 계곡이고 우측 계곡은 과라리고개로 이어진다


 뒤돌아본다...중앙의 철마산 내마산과 우측뒤로 주금산


 천마산에서 예봉산까지 한눈에 보인다




화도읍도 눈에 들어오고 


 정면의 송라산 우측으로 금남산 문안산




 천마산 정상


 나이 쉼터


 멸도봉을 바라본다


 오늘의 하늘을 위하여


 중앙좌측의 호명호수를 당겨본다...그 우측으로 호명산과 뾰루봉


 멸도봉


 철마산과 내마산 그뒤로 주금산과 서리산 그뒤가 운악산


 주금산에서 우측으로 서리산 축령산을 지나 오독산 운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천마산 정상




 이등삼각점




 여기가 정상이라고...


천마산역 방향으로


등산로입구(마치고개,백봉산) 방향으로...가파르다


 관음봉 된봉으로 이어지는 호평동 능선이다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니


 직접 내려서는길도 있네


서파부터 백봉산까지 능선은 왕숙지맥 능선이다...좌측의 물은 한강으로 우측은 왕숙천으로 모았다가 구리 미음나루에서 만난다




 평내호평역도 보이고


 천마산을 뒤돌아본다

 천마산스키장 상부


356.5봉...삼각점 안내판과 실제 삼각점 번호가 틀리다


마치고개 도착


버스타기도 택시 잡기도 애매하다...그냥 걷자



평내호평역 도착...산행을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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