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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제주도

[수월봉(녹고물오름)]

by 수헌!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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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녹고물오름)]

수월봉 정상

 

언    제 : 2022.12.20(화)  맑음

어디로 : 수월봉 전망대 주차장-수월봉 왕복(10여분)

소요 시간 거리는 의미 없음

 

* 수월봉에 대하여...(제주환경일보 자료)

표고: 78m 비고:73m 둘레:2,240m 면적:249,820㎡ 형태:원추형
 
별칭: 노꼬물오름. 물노리오름. 고산(高山)

위치: 한경면 고산리 3,763번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특별한 화산 쇄설층과 두 남매의 효심이 전해지는 곳.

제주의 서쪽 고산리에 위치했으며 노꼬물오름으로도 부른다.

해수면 가까이에 있어서 해발과 비고(高)가 비슷하며 70여 m의 높이이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에 포함이 되지만 오름 탐방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전망을 포함하는 관광지로 인기가 있으며

하절기를 전후한 시기에 시원한 바람을 맞기 위하여 찾거나 초저녁에 낙조를 보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라 사봉낙조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영주십경에 포함이 되는 ‘사봉낙조’는 제주시 사라봉에서 보는 일몰을 거론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낙조의 광경은 서쪽 끝자락이면서 망망대해로 드리우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비유를 하는 것이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도 포함이 되었으며 근년에 엉알 산책로와 제주올레가 지나는 곳이 연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질 트레일 코스에도 포함이 되었다.

수월봉 일대는 계절풍이 통과하는 지역인데 정상에 있는 육각정인 수월정에 있으면

그야말로 바람의 언덕이라는 표현을 실감할 정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다.

이 오름의 기슭에 샘이 있는데 이곳을 노꼬물이라고 부르며

벼랑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표현하여 물노리오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의 지도에는 이 마을 명칭과 함께 고산(高山)으로 표기를 하였는데 보통은 수월봉으로 많이 부르고 있으며,

이는 산세가 물 위에 뜬 달과 같고 석양에 비친 반달을 닮았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그러면서도 이 수월봉은 오빠인 녹고 와 더불어 효심이 가득한 여동생의 이름을 지칭했다고도 전하고 있다.

수월봉 북쪽의 해안은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고 주변 어디에선가 용천수가 솟아나오는데

이 물을 녹고(놉고)물이라고 부르는데, 여동생 수월이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흘린 눈물이라는 설화가 나오는 곳이다.

기슭 아래를 거치는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코스가 만들어졌는데

엉알길을 포함하는 산책형 탐방로로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것이다.

정상부에는 수월정이라 부르는 팔각정이 있고 기상대가 있는데 우리나라 남서해안의 기상관측을 하는 곳이다.

출처 : 제주환경일보(http://www.news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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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귀도 다녀오는길에 잠깐 들러본다.

 

- 올레 12코스길이라 어차피 올레길 걸을 때 들를 수 있고

   또한 엉알해안산책로와 멋진 모습의 당산봉을 함께 엮으면 금상첨화일듯하다.

 

- 수월봉은 성산 일출봉에서 시작되는 제주 횡단 오름길의 최서단의 오름이다(대한산경표상 제주지맥).

 

 

수월정 아래에 주차하고
조금전에 다녀온 차귀도를 바라보고
삼방산을 바라본다
고산 들판
ㅋ 출입금지구나
저기가 지형도상 정상이다

 

되돌아선다
내려와서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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