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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의 지맥(13·13)/왕숙(천마)지맥·단맥

[왕숙(천마)지맥 1]...(마치고개 - 서파)

by 수헌! 200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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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숙(천마)지맥 1]...(마치고개-서파) 천마산에서 서파까지......기나긴 능선길 언 제 : 2005.3.19 맑음 어디로 : 마치고개-천마산-철마산-주금산-서파 얼마나 : 약 12시간 15분(식사및 휴식시간,알바 30분 포함) 산행 전에 이번 코스는 그전부터 마음속에 담고있던 코스이지만 다음주에 만만치 않은 산행이 예정되어있고 요즘들어 무릎이 좋지 않은것이 신경이 쓰여 몇번을 망설인다. 마치터널지나 첫 정류장에 약속시간에 정확히 도착하니 이미 일행들 모두가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다. 천마산 가는길 아파트를 통과해서 마치고개 정상부터 오늘 산이 시작된다(07:35). 조금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뒤돌아보니 백봉과 서울 리조트 스키장이 보인다. 이곳부터 천마산 정상까지는 내내 오름길이다. 천마산 스키장 정상을 지나고 로프지대도 통과해 조금더 오르니 천마산 수련장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한다. 이제 바로 눈앞에 천마산 정상이 잡힌다. 천마산 정상(812.4m)에 서서 가야할 능선을 담아본다. 철마산 과 786봉 그리고 주금산까지 조망이 훌륭하다. 크게 좌측으로 휘어져나가 다시 우측으로 그리고는 북쪽으로 태극문양으로 휘어져 나가는 능선길이 우리가 가야하는 길이다. 철마산으로 암릉구간을 지나 커다란소나무가 지키고있는 조망 좋고 넓다란 식당터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이곳부터 내림길은 낙옆속에 숨어있는 얼음을 주의해야 한다. 나도 오늘 서너평의 땅을 사야만 했으니까 돌핀샘 바위와 보구니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괄라리고개에 이르고 부드러운 육산의 능선길이 이어진다.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과라리 고개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한다. 이곳부터 능선길은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진다. 철마산을 오른쪽에 두고 능선길은 이어지고 한참을 진행하면 정면의 봉우리를 두고 좌측으로 오남리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는길이 갈라지고 봉우리로 오른다. 정상은 조그마한 공터이고 철마산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오남리쪽으로 빠지는 능선을 타지않도록 조심해야할것 같다. 철마산 까지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중간의 전망바위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른다. 철마산 정상은 커다란 바위하나가 지키고 서있고 그옆으로 조망 좋은 넓은 공터와 철마부대가 세워 놓은 국기봉이 정상을 대신한다. 주위에 적당한 곳에서 점심상을 편다 (12:00). 주금산을 향하여 이곳부터 786.8봉까지는 우측으로 축령산과 서리산을 바라보면서 끝없이 오르내림의 연속인 능선이다. 넓은 헬기장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조망에 가슴이 시원하다. 조금 내려오다 폐타이어 진지가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길(비월교방향)로 알바 안하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부 사거리에 도착한다. 좌측으로 검단마을 우측으로 비금계곡 하산길이다. 또다시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시루봉(650m)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다시 일어서서 좌측길로 내려선다. 멀리 보이는 철탑을 향하여 걸음을 옮긴다. 철탑부터는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헉헉거리며 오르니 전망최고인 헬기장에 다다르고 이곳에서 잠시 쉬며 조망을 즐긴다. 바로 위의 독바위와 795봉 그리고 축령산과 서리산 화채봉, 남쪽으로는 천마산이 멀리 흐리게 보이고 786봉이 뚜렷하다. 군부대막사터위 795봉에서 우측으로 서리산 축령산 가는 능선이 보이고 조금더 능선길을 진행해야 주금산 정상(813.6m)이다. 하얀 정상석이 서있지만 조망은 기대 이하이다. 머나먼 서파 베어스 타운 하산로가 보이고 우리는 사기막 방향으로 내려선다. 애매한 길이 많기에 정신을 차려야한다. 사기막골 하산로 삼거리 안부에서 가평군 방향으로 능선을 고집한다. 갑자기 넓은 방화선이 펼쳐진다. 우측은 개주산 가는길이고 좌측 방화선 오름길로 방향을 튼다. 서파쪽에서 진행한다면 알바할 가능성이 높은 지점이다. 방화선도 끝나고 방화선 작업중에 쓰러뜨린 나무들로 등로가 어지럽다. 넓다란 임도가 나타나고 정면으로난 임도를따라가다 좌측능선을 너무 일찍붙어 처음으로 알바를 한다. 능선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또다른 임도가 나오고...... 잠시 휴식후 다시 사면을 치고나와 처음 임도길로 붙는다. 조금더 내려가서 (처음 임도에서 300m 정도라고 한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좌측능선길을 따른다. 이미 날은 어두워졌고 헤드랜턴 불을 밝히며 로프지대를 통과하고 무명봉에서 쉬면서 달무리 감상도 하고 부드러운 하산길을 내려오니 눈앞의 서파 검문소가 보이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7시50분). 에필로그 원래 4월정도에 혼자 조용히 생각한 구간이었는데 주금산부터 서파까지의 등로가 곳곳에 알바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생각보다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오늘의 산행 끌어준 구달님께 감사드린다. 막차시간(8시 35분)에 쫓겨 순두부집에서의 뒤풀이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외에는 모든것이 만족한 산행이었다.
            사진 복구

             

             

             

             

             

             

             

             

             

             

             

             

             

             

             

             

             

             

             

             

             

             

             

             

             

             

             

             

             

             

             

             

             

             

             

             

             

             

             

             

             

             

             

             

             

             

             

             

             

            산행 지도 (구달님 자료 펌) 마치고개 들머리 첫번째 헬기장에서...... 뒤로 백봉과 서울 리조트 천마산 백봉과 서울 리조트 스키장 천마산 스키장과 그뒤로 서울 리조트 스키장 천마산 정상석 저멀리 주금산이...... 철마산과 786봉 돌핀샘 바위 괄라리 고개 능선따라 발길따라 부드러운 육산 과라리 고개 철마산 오남리로 빠지기 쉬운 무명봉 정상 철마산의 위용 철마산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남리쪽 지능선 전망이 좋습니다. 철마산 국기봉 표지석 철마산 국기봉 786봉에서 바라본 축령산 서리산 멀리 주금산도 눈에 잡히고...... 폐타이어 진지.....이곳에서 좌측길로 내려서야 안부 사거리....여름철에 우측길로 알바 가능성 많다고..... 오늘의 하늘 주금산이 점점 가까와지고 시루봉 정상 시루봉에서 바라본 주금산 주금산 철탑 하염없이 머물고 싶은곳 795봉 바로 아래 헬기장에서 바라본 축령산 서리산 화채봉 맨뒤가 지나온 786봉 독바위와 795봉 서리산 축령산으로 이어진 능선 주금산 정상석 주금산 정상 낙엽속에는 얼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사기막 하산로가 갈라지고 가평군쪽으로 개주산 으로 이어지는 방화선 방화선 따라 오름길 운악산이 보이고 저 임도따라 300m쯤 가다 왼쪽 능선으로 붙어야 서파 날머리의 무덤 서파 검문소는 어둠속에 잠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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