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별/경기 지역 산행

[용문산-백운봉]...힐링과 극기 사이

by 수헌! 2018. 7. 4.
320x100

[용문산-백운봉]...힐링과 극기 사이

<백운봉에서 내려다본 국지성 호우 모습>


언제:2018.7.3.   더운날씨+소나기

어디로:상원사-용문산-장군봉-함왕봉-백운봉-형제약수-백운암-연수1리

얼마나:산행거리 약 12km/산행시간 약 8시간5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신헹기록

09:25  상원사/주차장 우측 들머리

09:58  주능선 안부/용문사 910m 갈림길/좌

10:54  마당바위(600m),계곡길 갈림길

11:44  정상아래 사거리/한강기맥 합류/직진하여 정상갔다가 되돌아옴

11:51~12:11  용문산 정상/가섭봉(1157.1m)/간식,휴식(20분)

12:16  정상아래 삼거리/우측 장군봉 방향으로

12:48  한강기맥,배너머고개,유명산 갈림길/좌

13:01  장군봉(약1050m)/정상석/감미봉,상원사 갈림길

13:13  함왕봉(967.0m)/삼각점[용두 449]/사나사(3.6km) 갈림길

13:23  사나사(3.2km) 갈림길

13:41  함왕산성 흔적 안부/사나사(2.8km) 갈림길

13:43  헬기장

14:14  사나사(2.3km) 갈림길

14:17  형제우물(0.6km) 갈림길

14:27  연수리(3.4km)갈림길

14:40~15:28  백운봉(941.2m)/일등 삼각점[용두11]/정상석/쉼터,데크/휴식(48분)

15:45  용문산 휴양림(2.3km) 갈림길/좌 형제우물(0.5km)방향으로

16:03  형제 우물/공터/우

16:35  숯가마터

17:16  백운암

17:30 연수1리/보릿고개 마을입구/산행종료


<산행 지도>


한번의 매듭을 짓고나니 40여일동안 수고한 내 자신을 위해 산에 들려 하지만

공교롭게도 장마다 태풍이다하며 계속 비가오는 날씨이다.


마침 용문의 친구집에 죽마고우들이 모인다하여 이기회에 산에 다녀온다.


용문산 정상까지의 긴 오름길은 한여름 더위속이라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그동안 퍼지기만 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지만

힐링 산행인지라 서둘필요없이 암릉사이에 나타나는 조망터를 하나하나 짚어간다.


용문산 정상에 도착할때쯤부터 비가 금방이라도 내릴듯하더니

정자에서 간식을 먹고 장군봉을 향해 출발하자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한강기맥 갈림길을 지나며 마치 샤워기로 물을 틀어놓은듯 폭우가 내려

삽시간에 물에빠진 생쥐꼴에 그나마 입은 우의는 체온조절 역할에 만족해야한다.


다행인것은 암릉이 아닌 장군봉 백운봉으로 이어지는 육산의 산길이라 걸을만하다.


함왕봉을 지나 백운봉의 자태가 드러나며 날씨는 맑아지고

이후 백운봉에 올라 긴 휴식시간을 보내며 마음껏 조망을 즐겨본다.


비록 폭우로 인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것이 젖었지만

백운봉의 조망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하루였다.


 전날 하루를 묶고 다음날 친구집 출발...집 지킴이 방방이

 올라갈 용문산을 바라보고

 상원사

주차장 우측끝 들머리


 산허리를 돌아

 계곡을 몇개 건너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안부 사거리 도착

 용문산 주능선

 예전에 왔을때 암릉이 매우 거칠었는데

 

 안전시설이 많이 보완이 된듯하고

 마당바위 길과 만나고

  바라본 용문봉과 그뒤로 중원산

 천사봉도 고개를 내밀고

 조망처 마다 들러보고

 오똑한 추읍산도

 정상부는 구름에 덮여있고

 정상아래 사거리,,,여기서 직진하여 정상을 다녀와 좌측 장군봉방향으로

 우측의 한강기맥 길도 바라보며 예전 추억을 되새겨보고

 정상으로

 정상석은 부대 안쪽으로

 오늘은 나혼자 용문산을 전세낸듯


 인증샷

 아래 정자로 내려가

 간식먹고 출발

 군부대 우회로를 따라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유명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길을 버리고 장군봉 방향으로

 원추리꽃이 추워보이고

 샤워기 틀어놓은듯


 함왕봉

  함왕봉 삼각점

 여기도 함왕봉(?)

 비가 그치고...백운봉의 자태

 남한강 너머 경안(앵자)지맥의 해협산

 산성의 흔적

 함왕산성

 지나온 능선...용문산 1149.9봉에서 흘러내리는 한강기맥 산줄기는

 배너머고개를 지나 유명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흑천지맥은 구분이 잘 되지않고

 맨 뒤쪽으로 섬강(영월)지맥의 치악산 산줄기


 백운봉의 카리스마

 양평읍 방향

중앙...한강기맥의 끝부분에 솟아오른 양평 청계산도 확인해보고

 나는 백운봉을 넘어가서 형제우물로 갈예정

 뒤돌아본 용문산

 대부산과 유명산


 용문산 우측으로 용문봉과 중원산 그뒤로 도일봉

 계단을 많이 올라선 후에야

 백운봉 정상 도착

 보기드문 일등삼각점

 한눈에 바라보는 용문산군

 유난히 오똑한 추읍산

 양평읍과 남한강

 휴식중에...하늘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물줄기

 처음본 광경...신비롭다

 백운봉을 내려서서 형제우물로

 사면길따라

 형제우물에서 계곡길따라




 


 다행히 건널수는 있고


 백운암 도착


 여기까지

 산행을 마치다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