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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지리산

[지리산]<대소골-심마니 능선>...반야의 깊은 계곡속에도 봄은 오고

by 수헌! 201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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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대소골-심마니 능선>...반야의 깊은 계곡속에도 봄은오고  

 

언   제 : 2011.5.5(목)  무박  맑음

어디로 : 심원마을-대소골-반야중봉-심마니능선-반선

얼마나 : 도상거리 약 13km/산행시간 약 9시간 18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대소골의 봄>

 

산행기록

06:30 심원마을

06:48  좌 중봉 능선 갈림길/우 계곡따라

07:10  대소골 입구 합수부/우 노고단 계곡 /좌

07:57  좌측 지계곡 갈림길/우

08:30  임걸령 계곡 합수부/좌

09:33  노루목 계곡 합수부/좌

10:21  천막 쉼터

10:51  반야비트

11:18~12:17  심원 삼거리/중봉(1732m) 왕복후 식사

12:46  투구봉 안부/좌 쟁기소 갈림길/우

12:57  하점골,광산골,달궁 계곡 갈림길/우

13:11  망바위봉(1379m)

13:48  1316봉/달궁,덕동교 능선 분기봉

15:48  반선

 

 

<산행지도...조은산님 자료>

 

대구마루금의 이한성 선배님과 추백의 밤도깨비 형님의 주관으로

어린이날에 국사모 지리산행에 참가한다.

 

심원마을에서 대소골을 따라 고도 1000을 올려 반야 중봉을 오른후

다시 고도 1400을 내려 반선으로 이어지는 심마니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산행이다.

 

늦은 아침을 맞이하는 하늘아래 첫동네 심원마을 입구에서 아침을 먹고

심원 계곡의 물길을 따라 대소골로 스며든다.

 

심원 능선에서 반야봉을 거쳐 노루목에서 노고단까지의 지리 주능선에 벽을 쌓고

골골이 물을 모으는 대소골은 깊은 협곡으로 때묻지 않은 지리 계곡의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점점 깊어질수록 작아지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5월초지만 아직도 얼음이 남아있을만큼 계곡물은 매우 차다.

길의 흔적은 희미하지만 띄엄띄엄 안내해주는 알만한 분의 표지기가 가야할길을 확인해준다.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 다니다 보면 하늘이 가까와오고

좌측으로 계곡을 벗어나고 커다란 암벽아래 공터가 있는 반야비트에 도착한다.

정면으로 노고단을 바라다 보이고 이곳에 비박한 사람들의 흔적들이 보인다.

 

심원 삼거리에 도착하고 반야 중봉을 왕복한후 대구마루금 산님들과 만나 점심을 함께한다.

 

심마니 능선으로 발길을 돌린다.

초입의 멋진 주목 사이를 지나면 길이 점점 가파라지고 거칠어진다.

가끔씩 터지는 조망에 좌측으로는 만복대부터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도 감상하고

우측으로는 뱀사골 건너 와운능선과 삼정능선과 나란히 걸쳐져 보인다.

 

이제 달궁마을도 좌측 뒤쪽으로 보이고 우측의 와운마을도 뒤로 돌려세우면

그렇게 급하게 내려치던 능선도 그 끝을 반선에서 멈춘다.

 

동촌선배님과 에버그린 선배님이 명언을 남긴다.

심마니 능선이 아니고 힘많이 능선이라고...

그리고 심마니능선은 반선에서 반야봉까지 올라가 봐야 그 심오한 진수를 맛볼수 있을것 같다고...

 

 

아침을 맞이하는 지리산 주능선

아래로 심원마을

조용히

 

 

 

 

 

 

소와 폭포가 이어집니다

 

 

 

 

 

 

 

 

 

아직도 얼음이...

 

능선으로

 

반야비트

물웅덩이...식수로도 가능할듯

괭이눈

반야비트에서 바라본 노고단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노고단, 종석대 그리고 성삼재

심원 삼거리에 도착

반야 중봉을 다녀오고

반야 중봉에서 바라본 지리주능선과 천왕봉 

주목들 사이를 지나 심마니 능선으로

서북능선의 바래봉

 

 

망바위봉의 고사목

삼정산과 삼정능선

달궁뒤로 만복대와 우측의 정령치

내려다본 뱀사골

천년송의 와운마을

겨우살이

반선 도착

올려다본 우측의 심마니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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