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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호남 지역 산행

[청산도 보적산]...범바위와 잘 어울린 잠깐동안의 산행

by 수헌! 200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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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보적산]...범바위와 잘 어울린 잠깐동안의 산행

 

언   제 : 2009.5.23(토)  맑음

어디로 : 권덕리 보적산 좌측능선(등산로 없음)-보적산-우측능선-권덕리

얼마나 : 산행시간 약1시간35분

 

<2박3일> 

5/21 서울-일산-목포-땅끝-보길도 여행-보옥리 보옥민박

5/22 뾰족산-격자봉 산행-땅끝 전망대-완도-청산도 중리 해수욕장 일몰-권덕리 유자향팬션

5/23  보적산 산행-서편제,봄의왈츠 촬영지(당리)-화랑포-범바위-해안 드라이브-완도-광주-서울  

주행거리 :약 1200km

 

산행기록

07:03  권덕리 숙소출발

07:15  지능선 마루

07:54~08:09  보적산 정상/정상석/돌탑

08:22  범바위(1km)갈림길/우

08:31  주차장

08:38  권덕리 하산

 

하룻밤을 지낸후 아침 먹기전에 보적산을 올랐습니다.

 

길좋은 우측능선을 왕복하기싫어서

길없는 좌측 능선으로 올랐다가

우측능선으로 내려오려계획하고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만만해보이는 능선이 사람 발길이 닿지 않아서 길을 뚫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날밤 과음탓에 모두들 안일어나서 혼자오길 잘했습니다.

애꿋은 친구들 힘들게할뻔 했습니다.

 

남도의 산줄기에서 가장 힘든것은 앞길을 막는 가시덩쿨 식물같습니다.

다행히 거친 저항은 짧게 끝났지만 보적산 정상에 도착했을때

30분여분 늦제 출발했다는 친구 틴맨이 올라오는게 보였습니다.

 

보적산 정상은 기대이상 입니다. 

등뒤로는 청산항우측으로 대선산 부터 대봉산으로 이어지는 종주능선길

좌측으로는 청산도의 최고봉 매봉산까지 구불구불 이어지는 임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정면 해안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끝에 우뚝선 범바위가

보적산과는 떨어뜨려 생각할수 없습니다.

 

범바위 갈림길에서 오후에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한 범바위이기에

우측 권덕리로 내려섬으로서 짧은 산행을 마침니다.

 

오후에 오른 범바위는 보기와는 달리 조심만 한다면 비교적 쉽게 오를수있습니다.

조망이 좋고 시원합니다.

 

중간의 전망대는 텅빈 상태로 방치되어있었고

자기가 가장쎈곳이라 나침반이 길을 잃는다고하여

나침반을 가져가서 실험을 하였는데

제 나침반이 똑똑한 넘인지 전혀 헤매지 않더군요.

 

237봉에 있는 작은 범바위(내가 자었음)는 오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내려올때는 임도대신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공터에 닿습니다. 

 

 

 청산도 지도

 

 

 

 지리 해수욕장의 일몰

 당리 서편제 촬영지

 봄의왈츠 촬영집 내부

 산행전 올려다본 보적산

 묘소주위 돌담

 오름길에 건너다본 범바위

 

 능선에 오래된 묘소

 

 

 권덕리

 

 인동초?

 

 

 

 

 거친 저항을 뚫고 

 

 정상직전 조망대

 

 청산도의 최고봉인 매봉산

 

 

 

 친구넘이 올라옵니다

 대봉산 종주능선

 신흥리 해변이 보이고

 

 

 편한 내림길

 범바위 갈림길

 

 권덕리쪽 주차장

 237봉 작은범바위에서 내려다본 전망대와 범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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