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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의 지맥(6·10)/탄천(검단)지맥

[탄천(검단)지맥1]<대지고개-88CC-향수산>...부록이 더좋은 검단 마무리...

by 수헌!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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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검단)지맥1]<대지고개-88CC-향수산>...부록이 더좋은 검단 마무리...

 

언   제 : 2009.7.11(토) 흐림

어디로 : 대지고개-법화산-88 CC 정문-향수산-레이크사이드 CC 정문-능원리

얼마나 : 산행거리 약12.5km(지맥6km+부록 6.5km)/산행시간 약 5시간40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검단지맥 마지막 법화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좌측의 검단지맥 분기점(향린동산 뒷산)과 우측의 할미성>

 

산행기록

11:50  대지고개/43번국도/급경사 절개지

12:21  #93 송전탑

12:24  명동성당 용인묘지

12:46  위아 시설물

12:53  무등재

12:58~14:00  점심 및 휴식

14:20  법화산(383.2m) 정상/정상석/삼각점

14:27  #27, 84  송전탑/좌

14:39  무푸레고개

14:45  골프장도로/우 14번홀 쪽으로

15:09  골프장 정문앞/검단지맥 종료

15:17  철망펜스/우 향린동산 분기점/좌 향수산 방향으로

15:59  우 백련사 갈림길(추측)

16:02  전망대

16:12  향수산(457.1m)/정상석/장승/우 신원리 갈림길/좌

16:29  405봉/표지목

16:40  369봉/좌

17:15  우 안골고개 갈림길/직

17:30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정문

 

 <산행지도>

 

파란색...지맥길  녹색...향수산 능선길 

 

중학교 동창들과 함께 시작한 검단지맥의 마지막날이다.

 

오늘산행은 검단지맥을 마치고 좌측으로 U자형으로

향수산을 돌아 문수산을 거쳐 정몽주묘소까지 이어가려고

지난번에 대지고개까지 조금길게 이어온터라 기대가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생각보다 많이 늦게 산행을 출발한다.

대지고개 절개지는 보기보다는 사납다.

 

좌측이 조금 수월할것 같아 옹벽을 넘어 급경사 지대를 겨우 올라선후

중간지대는 철계단을 통해 올라섰지만

절개지 중간에 아카시아 나무들 때문에 다음 계단으로 가지못하고

스틱에 의존한체 바로 기어오르는데 가시덩쿨의 방해로 상당히 힘들다.

 

겨우 능선에 올라서서 길의 흔적을 따라 오르다보면

채석장 절개지 위에 서고 다시 밀림지대를 잠시 헤치면

시야가 트이며 #93 송전탑에 이른다.

 

임도따라 잠시후 명동성당 용인묘지 도로에 이르고

가야할 능선이 크게 우측으로 휘어나간다.

 

무더운 날씨에 가시덤불을 몇차례 헤쳤더니

포장도로 따르는것도 괜찮겠다 싶어 사면길따라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간다.

 

이동통신탑 공터에서 우측으로 한남정맥 마루금을 감상하고는

위아 라는 중요국가시설물(?)을 지나 산책로로같은 숲길로 접어든다.

 

상당히 더운 날씨에 쉬어갈겸 등산로 옆에 자리를 잡고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는다.

편안한길은 법화산 직전의 사각정자를 지나 법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용인시에서 최근에 세워놓은 커다란 정상석이 눈에 뜨인다.

그 뒤쪽으로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멀리 석성산과 할미성을 지나 향린촌 뒷산에서 검단지맥의 가지를 떨구고 우측으로 꺽어

수원의 광교산을 향해가는 한남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뒤돌아 사각정자 을 지나면 27번 84번 송전탑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우측내림길이 아닌  직진하는 갈을 따라야한다.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길따라 내려서다 좌측으로 살짝올라서면

돌프장 펜스와 만나며 물푸레 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골프장을 가로질러 다시 향린촌 뒷산으로

이미 능선의 의미를 저버린 길을 시비거리나 눈치를 보고 가느니

차라리 이곳에서 지맥을 끝내고 우측 청덕리쪽으러 하산하는것도 좋을듯하다.

 

이곳에서 골프장으로 이어진 능선을 잠시 걷다보면

골프장 도로로 급하게 내려서야하고

이제부터는 주말을 즐기는 골퍼들과 직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카트길을 따라 정문으로 나와야한다.

 

88골프장은 검단지맥능선을 사이에 두고 동쪽 코스와 서쪽코스로 나뉘어진다.

골프장 도로에서 우측(서쪽)으로 내려오면 14번홀이고

이 홀을 끼고 돌아 좌측으로 이어지는 카트길을

죽 따르면 정문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정문을 나와 도로를 걷다가 좌측 향린촌 안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따라

검단지맥 분기점에 도착해야하나 시간상 이곳에서 종료해도 무방하다 싶어

정문 좌측 주차장 뒤로 이어지는 향수산 능선을 따라 숲으로 들어간다.

 

걷기좋은 산책로길에 굴곡도 별로 없는 편안한 육산길이다.

조망도 별로 없기에 조금은 지루하다 느낄 정도지만 걷기는 그만이다.

 

향수산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석을 보니 한숨이 나온다.

용인시에서 비싼 세비를 들여 세워놓은 정상석이 아까 지나온 법화산것과 쌍둥이이다.

누구 생각인지 모르지만 산마다 개개산의 산격이 있는데...

 

405봉도 넘고 369봉에서 좌측으로 꺽여지며 완만한 내림의 연속이다.

백련사 들르는걸 포기했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더걸려서

또다시 문수산과 정몽주 묘소도 포기하고 그냥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정문쪽으로 하산을 하며 오늘 산행을 마친다.

 

한참을 내려오다 친절한 음식점에서 콜택시를 불러주어

대지고개에 도착(5천원)해 차량회수를 하고

오늘밤 또다시 부모님 모시고 안동까지 가야해 서둘러 집으로 향한다.

 

 대지고개

 보기보다 사납습니다...스틱 필수

 

 좌측으로 절개지 아래보이는 채석장?

 뒤돌아본 절개지

 잠시 밀림도 헤치고

 발길을 잡은 산딸기들

 천주교묘지 도로와 만나고

 묘지 경계따라 시계 반반대방향으로 이어지는 검단지맥길

 포장도로따라

 기지인가?...위아 시설물

 뒤돌아본 공원묘지

 멀리 보이는 한남점맥의 광교산

 편한 산책로따라

 

 나리

 원추리

 

 

 

 사각정자...여기서 법화산을 왕복합니다

 법화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남정맥...좌측의 할미성과 우측의 석성산

 용인의 진산 석성산과 동백지구

 검단지맥의 끝이 보임니다.

 27번 84번 철탑 이곳에서 우측이 아닌 직진길로 가야합니다

 88 CC 철망팬스와 만나며

 무푸레고개...이곳에서 검단지맥을 종료하고 우측의 청덕리로 하산하는것도 좋을듯  

 골프장 능선을 잠시 따르다

 골프장 도로로 내려서고

 14번 홀을 돌아

 건너편에 보이는 한남정맥 마루금과 석성산

 골프장 중앙을 가로지르는 검단지맥 능선

 골프장 건물

 정문 좌측으로

 다시 숲으로

 

 골프장 경계팬스따라 좌측 향수산 방향으로

 

 

 여긴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향수산 정상

 에버랜드 뒷산이라서 그런가?

 한숨이 나옵니다...아까본 법화산 정상석과 똑같아서

 405봉

 서어나무?

 

 골프장내 공사중 도로따라

 

 골프장 정문 좌측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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